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예비후보가 4일 시민회관을 시민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원도심의 상징이자 제주시민의 문화·체육시설인 시민회관이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및 기능 쇠퇴로 개발과 보존을 두고 10여년간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이제는 논쟁을 끝내고 지역에 필요한 공간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해 기존의 기능을 넘어선 지역주민과 도민을 위한 시민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지하 대형주차장을 비롯한 시민회관 역사관, 500석 규모의 복합기능 다목적홀, 노인문화센터, 청년창업공간, 지역아동센터, 보육센터, 체육시설의 복합적 기능과 함께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형식으로 조성하겠다는게 문 예비후보의 계획.

특히 문 예비후보는 "각 동에 여유공간과 국공유지를 활용한 지역커뮤니티센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편익 증진 및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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