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센터·제주 JDC, 영어교육 격차 해소 위해 힘쓴다

2018 제주 레인보우 영어캠프 개회식이 지난달 30일 영어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이광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주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에서 2018 1차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영어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2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주에 50명씩 4회에 걸쳐 시행된다.

이번 캠프를 위해 국립국제교육원과 JDC는 지난 3월 30일 캠프 운영협력을 위한 상호간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모집을 통해 캠프 준비를 실시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사회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의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해에도 교육의 사회적 소외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영어캠프를 2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학생들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2018 1차 레인보우 영어캠프는 영어교육센터와 JDC,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제인스(JEINS)와 공동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의 어울림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원어민선생님들이 직접 지도한다. 첫째날은 제주문화와 제주 생성의 근원인 화산활동 등을 실험을 통해 익힌 후 둘째날에는 국궁 실습을 통해 한국의 전통 국궁문화를 체험하고 말(horse)과 교감을 통해 인성함양을 도모하며, 피자, 짜장면 등을 영어 레시피(recipe)를 이용해 실제 요리를 할 예정이다.

셋째날에는 코딩 교구를 이용해 주어진 과제를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새섬 등 현장에서 화산과 자연생태 과제학습 및 퀴즈를 푼다.

넷째날은 원어민선생님의 지도하에 모형비행기를 직접 제작 한 후 인근의 항공우주박물관을 탐방, 실제 항공기 탐승체험과 역사를 학습하고 동물원을 방문해 여러 동물과 영어로 친해지기 활동과 직접 승마 체험을 하게 된다. 이어 영어미션을 통한 자동차 카트 경주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다섯째날에는 제주의 전통 용암숲인 곶자왈 생태탐사를 통한 제주 식물과 화산활동의 이해와 트레킹을 통한 친구 우정다지기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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