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도 교육의원 제주시 중부선거구(일도 1동, 이도 1.2동, 삼도 1.2동, 용담 1.2동, 건입동, 오라동) 김장영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예체능분야 방과후학교 활동비 지원」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의 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초·중·고 학생들의 예체능 교육분야 사교육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일반 교과와의 교육비 차이가 심화되고 있다”며 “예체능분야 방과 후 학교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편성의 유연성을 유도해 우선 원도심학교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중학교는 물론이고 고등학교 예체능 대학 지망 학생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엘리트 체육을 하고 있는 운동선수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설해 운영토록 하고 그에 따른 지원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통계청과 교육부에서 실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2017년 기준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 지출액은 초등학생 30만 7000원, 중학생 43만 8000원, 고등학생 51만 5000원에 이르고 있다. 또 지난 1년간 과목별 사교육비 상승률은 음악학원비 3.6%, 운동학원비 3.1%, 미술학원비 1,8%”라고 부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예체능교육에 대한 학습 욕구를 학교에서 수용해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되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예체능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효과적인 입시준비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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