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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자연생태가 도시에 침윤되는 세상, 글로벌화가 빨리지는 동시에 지역사회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세상, 물질적인 성장보다는 삶의 질과 환경의 가치가 더 요구되는 사회, 사회적기업·NGO 등이 큰 영향력을 가지는 시스템 등은 제주를 변화시키는 핵심 코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제주도는 이러한 시대변화 코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무분별한 개발
기획·특집
한종수 기자
2011.03.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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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에 선정된 제주 물산업이 최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려는 물산업은 자연이 선물한 자산인 ‘지하수’가 그 배경이다. 일반 지하수, 고염분 지하수(용암해수) 등은 산업화를 위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최근엔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는 추세다.
기획·특집
한종수 기자
2011.02.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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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개발이 경제 성장 도구로 활용된 것은 구시대적 사고 발상으로 녹색 환경이 새로운 경제 성장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의 환경자산 가치는 개발보다 보전에 무게를, 토목개발보다 친환경개발에 초점이 돼야한다는 요구가 늘고 있다. 동시에 미래 친환경에너지를 선점하고 환경자산의 경제화를 추구하는 방안이 ‘개발주의’를 타파할 유일한 돌
기획·특집
한종수 기자
2011.02.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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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국제적인 보호지역으로 세계가 인증한 환경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8000여 종의 다양한 생물 종은 물론, 오름과 곶자왈, 용암동굴 등 제주만의 독특한 환경자산을 지녔다. 섬 지역으로 독자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고 각종 친환경적인 녹색기술·도시개발을 위해 테스트베드 확보도 용이하다. 그런데 왜 기회와 강점
기획·특집
한종수 기자
2011.02.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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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도정의 환경정책은 ‘생태평화 유지’와 ‘환경자산의 세계화 방안’ 등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천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제주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6주년을 맞이하며 생태평화의 가치가 조명받고 있다. 그러나 절대보전지역 파괴, 해군기지 건설 등으로 그 가치는 위협받고 있다. 또 세계
기획·특집
한종수 기자
2011.01.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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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습지,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지질공원 인증이 제주를 호위하고 있다. 제주의 환경자산을 세계가 인정하고, 최근 우근민 도정이 선포한 ‘세계환경수도’ 비전은 제주의 미래 방향을 설정해 준 유의미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투자유치’를 외치면서 제주 최고의 자산인 환경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기획·특집
한종수 기자
2010.12.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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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유자원을 활용한 녹색정책을 추진해 제주의 환경자산 가치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 제주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해 세계화 토대가 구축됐다”민선5기 도정 출범 후 우근민 제주지사가 취임 100일 맞이하며 공언한 내용이다. 이는 곧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은 미래 제주를 책임질 자산이라는 명제를 확고
기획·특집
한종수 기자
2010.12.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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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기엔 나무와 이끼, 암석이 뒤섞인 잡목 숲이다. 그러나 안을 들여다보면 풀·나무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밤나무 잎처럼 생겨 붙여진 ‘밤일엽’이다.‘백냥금’보다 더 귀하다고 ‘천냥금’이라는 이름의 양치식물, 바윗덩어리 바닥에 갖가지 나무와 풀이 무성한 곳, 제주의 허파 &ls
기획·특집
한종수 기자
2010.12.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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