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일 오전 멸종위기 보호종인 돌고래(상괭이) 사체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52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돌고래 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체장 167cm의 상괭이 암컷으로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에 의하면 "김녕에서 발견된 상괭이는 사후 5~10일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은 없다"고 말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 사체에서 불법
지난달 31일 제주시 오라3동 소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소각 부주의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소유자인 박모씨(53, 男)가 낮 12시께 상기장소 인근 야초지에서 닭장을 만들고 남은 목재를 소각하고, 오후 3시께 다시 현장에 와보니 창고 쪽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소방당국은 소각 후 남은 불씨가 바람에 비화돼 인근 창고로 연소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창고 33㎡ 소실되고, 콤프레샤, 콘트롤 박스 및 가재도구 등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5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
지난달 31일 제주시 월평동 모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가 울려 관리소 직원이 현장확인 중 단지내 베란다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현장 확인 결과, 베란다에 놓여진 이동용 케리어에 한정적으로 소실된 점 및 거주자가 담배를 피운 후 케리어 위에 있던 우유팩에 담배를 끄고 나왔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보아 꺼지지 않은 담뱃불이 우유팩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베란다 3.3㎡ 그을음, 케리어, 새시 및 유리창 등이 소실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일 오전 비양도에 거주하는 응급환자 윤모씨(74세, 男, 한림)를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한림항으로 후송하고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15분께 비양도 이장이 비양도에 거주하는 윤씨가 위독하다며 제주해경 한림파출소로 이송을 요청했다.윤모씨는 패혈증 환자로 거동이 어려웠으며, 1주일 전부터 상태가 점점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해경에서는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비양도로 급파해 신고 접수 30분만에 응급환자 및 보호자를 한림항으로 후송해 119구급
추자도에서 뇌졸증 의심환가가 발생해 추자보건지소로부터 헬기 긴급이송을 요청하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제주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31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25분께 추자도에 거주 중인 김모씨(78세, 男)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뇌졸중 증세를 보인다는 추자보건지소의 신고에 따라 해경 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응급환자 이씨를 오후 4시 37분께 제주시 연동소재 병원으
제주해상 풍랑주의보 발효로 투석을 제때 받지 못하게 된 환자가 있다며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재주해경으로 이송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31일 인근 경비 중이던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안전하게 제주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부산거주 송모씨(58세)등 6명은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아야하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로 추자에 함께 여행을 왔다 제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 발효로 여객선이 끊기자 오전 10시 30분께 추자보건소를 찾아 "4월 1일 정기적으로 받아야하는 신장 투석을 받을 수 없게
제주에서 지난해 12월 22일께 제주시 조천읍 소재 직장에서 퇴근 후 소재가 불명됐던 남성이 98일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곶자왈 내에서 실종 신고되 공개수사를 벌여온 김모(55)씨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됐다.재선충 소나무 선별작업중이던 관계자들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고, 사체가 발견된 현장은 실종된 남성 숙소에서 직선거리로 2km 떨어진 곳이다.경찰은 현장에서 김씨의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해 김씨가 직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모씨(40)에게 벌금 800만원, 강모씨(38)와 이모씨(33)에게 각각 벌금 600만원과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3월 20일 제주시내 모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 식당 출입문 앞 탁자를 들이받은 문제로 식당 주인과 시비를 했다.이에 당일 오후 9시 54분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고 몸을 밀쳤다.출동한 경찰관들이 "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한다"고 고지하자 전씨는 웃통을 벗고 달려들어 수회 밀쳐
허위로 해녀증을 발급받고 외래진료비 지원 혜택 등을받은 '가짜 해녀' 3명이 검찰에 기소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허위로 해녀증을 발급받아 부당 이득을 챙긴 A씨(67)와 B(64)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사기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해녀증을 받기 위해서는 5년 이상 해녀 경력이 있어야 발급됨에도 불구하고 평소 알고 지내던 어촌계장을 통해 허위 확인서를 받아 제주시에 제출한 후 '해녀증'을 발급받았다.A씨는 2016년 7월, B씨는 2017년 2월 해녀증을 발급받고, A씨는 69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월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제주시 인제사거리 인근 식당으로 자신의 차량을 돌진해 사상자를 낸 운전자 김모씨(52.여)에 대해 검찰에 구속영장 청구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1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음주 사실과 운전 사실 모두를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씨는 지난 1월 16일 오후 10시 29분께 제주시 일도2동 인제사거리 인근에서 SUV 렌터카를 운전하다 식당 안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길을 지나가던 정모씨(男.55)가 차에 치여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
지난 27일 오후 5시 51분께 제주시 도두이동 소재 가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신고자인 전모씨가 화장실을 가던 중 창고 인근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현장확인 결과, 창고과 과수원의 소유주가 다르고, 화재로 인해 창고 및 가구류가 소실된 상황으로 정확한 발화지점 판정을 위해 28일 오전 9시부터 추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 화재로 창고 193.22㎡가 소실되고, 가구류 및 농기구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4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2시 28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소재 감귤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홍모씨(47세가 전정가지를 소각하던 중 불티가 착화되며 과수원에 화재가 발생하자 119에 신고했다.현장확인 결과, 전정가지를 소각한 흔적이 있는 점, 소각장소에서 연소경로가 관찰된 점으로 미뤄 보아 소각 중 불티가 삼나무 등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감귤나무 10본, 삼나무 5본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0만원 상당의 재산피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50)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권씨는 지난해 8월 14일 오후 11시 20분께 서귀포시 대리운전기사로 일하면서 대리운전 업체의 사무실 앞 길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볼펜을 이용해 수면제를 가루로 만든 후 이를 종이에 싸서 바지주머니에 넣었다.이후 승용차의 조수석에 피해자인 직장동료 전모씨(女.42)를 태우고 서귀포 시내로 가던 중 같은 날 오후 11시 22분께 편의점에서 얼음이 들어있는 컵에 수면제 가루를 넣고 커피를 부어 희석시킨
27일 오전 11시 32분께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도로상에서 트럭과 마티즈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마티즈 운전자 유모씨(男.35)와 트럭 운전자 현모씨(男.50)등 4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주 해안에서 멸종 위기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또다시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27일) 오전 멸종위기 보호종인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8시 14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돌고래 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체장 132cm의 상괭이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으나 부패가 많이 진행돼 있었다.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는 "월정에서 발견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의해 나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6일 오후 2시께 마라도 남서쪽 126km 해상(어업협정선 내측 3km)에서 무허가로 불법 조업 중이던 범장망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중국 대산선적 329t급 범장망 어선 Z호(승선원 13명)로 지난 3월 16일께 중국 절강성에서 출항해 협정선 외측에서 조업하다 어획량을 늘릴 목적으로 무허가어선임에도 협정선 내측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서귀포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
남자친구와 말다툼 후 술을 마시고 남자친구의 옷가지를 불에 태운 박모씨(女,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26일 오후 11시 12분께 노형동 다가구주택 2층 복도에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다가구주택 옥탑방에 거주하는 고교생이 화재를 목격하고 건물주에세 알리고 상수도를 이용해 자치진화하고, 건물주는 다가구주택 거주자에게 알려 119로 신고했다.현장조사 결과, 다가구주택 2층 앞 복도에 옷가지(속옷, 운동복) 수 점이 타다 남은 흔적이 관찰됐다.방화자인 박씨는 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여자친구로 말다툼 후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00여 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206마리(모돈 26두, 자돈 180두)가 폐사했으며, 소방서 추산 약 3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라산을 등반하던 관광객이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에 접수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여인태)은 25일 오전 9시 35분께 제주도 한라산을 등반하던 관광객 김모씨(49세, 男, 전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청은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이날 오전 10시 6분께 한라산 솥밭대피소 부근에서 김모씨를 확인하고 10시 23분께 헬기에 탑승시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만재홀수선을 초과한 부산 선적 예인선이 선박안전법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제주해경이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5일 오전 8시께 제주항 탑동 방파제 북방 700m 해상에서 석재(사석)를 과적해 만재홀수선을 초과한 부산선적 예인선 A호(94t, 승선원 5명) 선장 정모씨(64세)을 적발해 선박안전법위반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예인선 A호는 지난 24일 오전 7시께 전남 고흥 금산면에서 석재 약 1500t을 적재한 부선 B호(부산선적, 1149t)를 예인해 출항했다.같은 날 오후 7시 10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