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의 교장공모제를 둘러싼 ‘코드인사’가 다시 한 번 제주도의회에서 논란이 됐다. 제주도 자율학교에 관한 특례조항에 따라 임용된 교장들이 특정 교직단체 출신이라는 점이 다시 화제로 올랐다.제주도의회 강시백 교육의원(제5선거구)은 13일 오전 속개한 제35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지금까지 3년 동안 내부형 공모교장을 4명 임용했지만 특정 교직단체에 소속됐던 지부장 출신들만 임용됐다"고 말했다.이어 "2016년 11월, 모 중학교가 다혼디배움학교로 공모 지정됐고, 2017년 교장을 공모하면서 내부형 교장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세미나실에서 군무사관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부사관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도내 8개 특성화고 53명 학생을 대상으로 부사관 전문 강사가 육군 부사관, 특전부사관, 여군부사관, 해군부사관 등 군부사관의 미래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또한 군부사관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원서작성과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필기시험을 위한 집중교육, 면접준비도 실시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군부사관은 군공무원으로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학과에 맞는 병과를 지원하면 대학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2019학년도부터 연합고사(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될 예정인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이 종합학원으로 쏠리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사교육비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연합고사를 폐지하고 100% 내신성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내용의 '고교체제개편안'을 확정했다.도교육청은 연합고사 폐지 이유로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적 운영의 걸림돌 ▲사교육비의 증가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가중으로 인한 행복 저하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하지만 오히려
13일 제주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최저기온은 8~10도, 최고기온은 17~21도로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가 이어지겠다.바다의 물결은 1.0~1.5m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내일 오전까지 물결이 약간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요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12일 관내 초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지구별 학생선도단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학교 간 정보 공유,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과 초등학교 업무담당자의 생활지도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연찬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 연수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기본계획 ▲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지도 방향 안내 ▲초등학교 6개 지구별 계획 수립·분임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오후 6시 성기완 교수의 '밥 딜런에서 한류까지:노래말에 담긴 예술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강연에서는 밥 딜런, 슈퍼주니어 등 여러 세대의 음악가들이 만든 다양한 개성의 노랫말에 담긴 의미를 문학적인 관점과 음악적인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해석하고 음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종만 관장은 "강연에서 청중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시간을 통해 노랫말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아울러 그 소리 자체에 담긴 예술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세월호 3주기를 맞아 그날의 아픔과, 지켜야 할 안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 할 추모의 장이 마련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희망의 기억으로, 모두의 안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학교 동아리가 중심이 되는 이번 추모 문화·예술제는 학생 오케스트라와 난타, 추모시 낭송, 합창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행사 전 부대행사로써 행사 참가자들이 중앙로비에 마련된 현수막에 안전과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로 세월호 사고를 추모하는 마음을 표현한다.본 행사인
제남도서관(관장 현관주)는 '초급우쿨렐레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악기를 매개로 한 음악활동을 해봄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강좌에서는 우쿨렐레의 특징, 기본 주법 등을 익히고 연주하며 성취감과 일상의 활력소를 얻는 시간을 갖는다.초급우쿨렐레교실은 이은경 강사(우쿨렐레 1급 지도자)의 지도로 오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인실)은 '오색꿈을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1학급 유치원 48개원(64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채용한 전문강사가 도내 다문화 교육을 신청한 1학급 유치원을 방문해 다문화교육 활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발달 수준에 맞춰 다른 나라의 음식·의상 등 생활을 알아보고, 놀이를 통해 유아들간의 협동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인실 원장은 "다문화 교육
제주도서관(관장 이수문)은 어린이와 어른이 한권의 책을 함께 읽는 '같이 한 책 읽기' 사업을 전개한다.이 사업은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통해 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가족 이웃 간 함께하는 독서문화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책 선정기준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는 책으로 설정했다.총 536명의 이용자 투표 결과와 도서선정위원 회의·토론을 거쳐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신여랑, 오경임, 현택훈/사계절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오는 17일부터 Wee센터 상담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각 초등학교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았다.보성초등학교를 비롯해 위미초, 대정서초, 시흥초, 태흥초, 수산초, 신산초, 온평초, 신례초, 토산초 등 10개 학교에서 1일 2회기 진행, 총 4회기로 진행된다.'찾아가는 집단상담'은 Wee클래스 상담(교)사 미배치학교와 소규모 학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제주글담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두 번째 그룹전 '제주, 봄[보: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네 명의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참여해 봄을 바라보는 네 가지 시선을 주제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제주의 봄(春)과 제주에서 보다(見)의 두 가지 의미로 풀어낸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통해 제주 해녀의 삶이 담긴 노래와 숨비소리, 제주어로 풀어내는 반짝이는 제주의 색, 멋글씨에 봄바람처럼 설레이는 여자의 감성을 더하고, 아직 닿지 않은
12일 제주지역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최저기온은 9~11도, 최고기온은 14~18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찬 북서풍이 불어 약간 쌀쌀 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바다의 물결은 1.0~2.5m로 예상된다.제주도전해상에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으며, 오전까지 바람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11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개최했다.학교급식점검단은 학생안전지원과장을 중심으로 학부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보건소 관계자, 대학교수, 영양교수 총 15명으로 운영된다.이들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점검활동에 들어간다.이번 협의회는 학교급식점건단 위원 15명이 참여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과 운영평가 일정과 점검방법,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모니터링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점검단은 2년동안
제주도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제주도내 특성화고 취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특성화고 전체 졸업자 1745명 가운데 488명이 취업하며 2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19.6%에 비해 8.4%P 늘어난 수치다.이처럼 취업률 상승에는 2015년 제주도와의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 졸업 청년취업 지원 협력 방안’이 효과로 도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양 기관은 취업네트워크(도교육청 교육국장-제주도청 경제통산산업국장 공동위원장)를 분기별로
애월중학교(교장 김상진)는 지난 10일 등교시간에 허그데이 행사를 실시했다.등굣길에 '멋진 우리 잘해보자', '마음을 나눕니다'라는 배너를 설치하고 학생들끼리 응원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교사와 학부모,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생들을 안아주며 격려와 사랑을 나눴다.고성무 교감은 "애월중학교 허그데이는 다함께 성장하며 배려하라고 존중하는 '다혼디배움학교'의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행사"라며 "올해도 매월 첫 등교일 마다 8회간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이 행사가 학생들과 교사,
서귀포여자중학교(교장 김순애)는 지난 8일 복지대상자, 위기학생, 일반희망학생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칠십리 도보여행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칠십리를 걸으며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다.김순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희망과 따뜻함이 퍼져나가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공택) 볼링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1회 제주도민체육대회 볼링경기에서 우승했다.이날 경기에서 2인조 우승(김소희, 양수진), 3인조 우승(김소희, 김연지, 양수진), 개인전 우승(김소희, 김현건), 개인전 준우승(양수진), 개인전 3위(박고은)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강공택 교장은 "앞으로도 방과후와 토요일을 이용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남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7시에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초청강연회를 운영한다.이번 초청 강연회는 '제주의 무속신앙-쓰이지 않는 역사, 제주의 본풀이'를 주제로 제주 신화학자인 한진호 연구원을 초청해 실시된다.'제주의 본풀이'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자료와 해설로 진행될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의 무속신앙'초청 강연회를 통해 제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녘도서관(관장 양준혁)은 "동녘 청소년 독서왕" 3월 수상자를 선정했다.청소년 독서왕은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고자 실시됐다.이 행사는 매월 지난달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중·고등학생을 선정해 표창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지난 3월 수상자는 박경준(세화중 2학년), 유지은(세화중 2학년), 권형서(세화중 2학년) 총 3명이다.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 독서왕 선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책을 읽도록 하고 미래 설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