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보리 수매가 차액 지원단가가 인상된다.제주도는 6일 “보리 재배면적 3000ha, 생산량 1만톤을 계약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보리 수매가 차액 25억원을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년도 18억6000만원 대비 34.4% 증액된 것이다.용도별 보리 목표가격은 상품인 맥주용 맥주보리(40kg마대당)는 전년도 5만원 대비 2000원(4%) 상승한 5만2000원(40kg마대당)이고, 일반 주정용 맥주보리, 쌀보리는 전년도 4만8000원 보다 1000원(2%) 상승한 4만9000원(40kg마대당)이다.이에 따
제주지역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사상 최저치인 43만9000톤으로 예측됐다.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도농업기술원은 6일 올해산 노지감귤 관측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조사결과, 제주시 지역은 11만1000톤, 서귀포시 지역은 32만8000톤으로 총 439천 톤(42만4000~45만4000톤)으로 예측됐다.이같은 생산 예상량은 제주지역 노지감귤 관측사상 최저치이다.올해 노지감귤 1나무당 평균 열매수는 677개로 최근 5개년 평년 842개에 비해 165개(19.6%) 적었고, 전년 대비 321개(32.2%)
(사)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오옥성)는 4일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산 풋귤 효능 및 우수성 홍보를 위한 풋귤청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생과 형태로 출하된 풋귤이 수도권 소재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행사를 마련했다.이 행사는 제주산 풋귤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감귤 적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가 지원하고 있으며 제조된 풋귤청은 전국 6개 하나로마트로 공급해 제주산 풋귤 판매 확대를 위한
제주도내 과일과 채소류 등 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계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제주도와 이마트, 하나로마트, 제스코마트 등에 따르면 이마트 탑동점은 지난달 31일과 1일 사이 일반돼지(백돼지) 오겹살을 1㎏에 3만50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일반돼지 오겹살 가격이 1㎏에 3만원을 넘어선 것은 제주도내에선 찾아보기 드문 사례다.반면 하나로마트 일도점은 일반돼지 오겹살 1㎏에 2만5000~2만6000원대에 판매되고 있고, 제스코마트도 하나로마트와 비슷한
“정부는 농산물 해상물류비를 즉각 내년 예산에 반영하라”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선태)는 31일 성명을 내고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한 정부의 2018년 예산안에 도내 1차산업 현안 가운데 핵심인 농산물 해상운송비 37억원을 기획재정부가 ‘지역 형평성’ 논리를 내세워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이하 제농협)는 “제주농산물의 총 생산량은 과수 71만톤, 특용.식략 6만톤 등 149만통이 생산돼 도외 지역으로 나가는 93만톤중 95%인 88만톤이 선박에 의해 반출되고 있다”며 “해상물류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대통령님, 제주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지원해 주십시오.”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핵심정책토의에 참석해 제주현안을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위 의원은 대통령과 각 부처 장·차관, 당·청 인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제주 농·수산물의 해상운송비 지원 등 제주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제주도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전담할 ‘수산물 안전센터’가 30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수사물 안전센터는 2015년부터 3년에 걸쳐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했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2112.5㎡규모로 방역검사실과 병성감정실, 항생제분서기, 중금속분석실 등을 갖췄다.
제주도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전담할 ‘수산물 안전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그동안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맡아왔으나 이번에 ‘수산물 안전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앞으로 수산물 안전, 방역, 수산 질병 등 수산물의 통합 검사 시스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인근에 2112.5㎡ 규모의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전문분석연구 센터인 수산물안전센터는 방역검사실, 병성감정
제주도내 축산악취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제주도는 “28일부터 10월26일까지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발생 실태 정밀조사를 위한 현장 악취측정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현장 정밀조사는 양돈장 악취가 ‘악취방지법에서 정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고 있는지를 조사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 조치이다.조사대상은 학교 부지경계 1㎞에 있는 양돈농가 15곳과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양돈장 35곳 등 50개 농가이다.악취검사기관이 관계 공무원 입회하에 양돈장 부지경계에서
갈치 대풍이 이어지면서 제주도내 수협에서 위판되는 평균 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도내 수협에서 위판한 갈치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물량과 위판금액이 모두 대폭 증가했다.지난해 7월 당월 위판실적과 금액은 1585톤 ․242억원이었으나 올해 7월은 4733톤 ․531억원으로 위판물량은 199%, 위판금액은 119%로 늘었다.지난해 7월까지 누계 위판물량과 금액은 4876톤 ․970억원이던 것이 올들어 7월말까지는 1만627톤 ․1524
제주도가 지난 25일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제도 개선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제주도내 농업인단체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한국농업경영인(한농) 제주도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한여농) 제주도연합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이들은 “농가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농민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제도 개선안을 내 놓은 제주도의 이번 노력은 칭찬 할 만하다”고 호평했다.그러나 이들은 “결국 농어촌진흥기금은 농가당 6400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지역 농가부채 중 일부일 뿐이며, 농가부채로 인한 농가들의 고통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
제주도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에서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여성농업인들이 위기를 넘어 새로운 농업가치를 창조하며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다.2001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전국단위 행사로, 전국에서 여성농업인을 비롯한 회원 가족 등 1만 여명이 참석한다.(사)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회장 이명자)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농업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신영화)가 주관한다.‘여성이 이끄는 미래, 한여농이 만드는 희망농촌’을 주제로 여성농업의 어제와 오늘을 재조
제주도는 다음달 30일까지 2017년 월동채소 재배면적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월동 채소류의 만성적 과잉생산구조 개선과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수급 안정화 및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1차 조사에서 과잉생산 조짐이 보이면서 도가 타 작목으로 유도해온 만큼 그 결과가 주목된다.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월동채소 농가에선 마을리사무소에 비치된 월동채소 재배신고서에 재배소재지, 지번, 파종면적 등을 작성해 오는 9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마을 리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중산간 지역의 목장용지나 임야 등을 불법 전용해 농작
제주도내 농어민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상환 부담이 경감된다.제주도는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금 상환제도를 개선해 농어가 불편을 해소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운영자금의 경우 상황기간을 현재 ‘2년이내 상환’에서 ‘1회에 한해 연장’, 최장 4년까지로 늘린다.상환기간 도래 시 일시적으로 시중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상환 후 농어촌진흥기금을 재신청하는 번거로움, 이에 따른 읍면동 및 동 기금 협약금융기관 등에서는 융자금 회수와 재융자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손실된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사항이라고 도는 설명했다.다음으로 시설자금은 ‘2년 거치
안전한 먹거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진그룹에서 운영중인 제동목장의 축산물 운영방식이 이목을 끌고 있다.청정 환경에서 자유롭게 방사해 자란 닭에서 난 제주산 달걀이 안전한 식탁 먹거리로의 달걀생산·유통을 위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최근 진행된농림축산식품부 국내산달걀 전수조사 결과, 제주 양계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선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제주산 양계 환경이 그만큼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방증이다.특히 달걀 문제가 나오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다름 아닌 공장식 밀집 사육환경이다. 하지만 제주도내엔 오히
육지부에서 생산된 계란의 제주도내 반입이 자율적으로 금지된다.제주도는 지난 19일 도내 계란 유통업체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개최해 육지부 계란을 자율적으로 반입금지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21일 0시(20일 자정)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도는 도내 유통업체는 물론 식용란 수집 판매업소 49개소에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는 살충제 계란 관련 소비불안 해소를 위한 조치로 부적합 계란에 대한 긴급회수, 재고량 폐기와 함께 도내 유통까지 완벽히 차단함으로써 살충제 계란 파동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한 대책이다.도는
정부가 어선원들에게까지 4대보험 확대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협중앙회의 어선원 보험에 가입해 어선을 운영하는 제주지역 선주들이 ‘이중고’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국민연금관리공단측은 4대보험을 가입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가입조치 한다는 방침이어서 선주들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선원들도 국민연금 가입 대상자로 포함시키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공단은 선원의 국민연금 가입 필요성에 대해 “일용근로자 국민연금 적용 확대에 따른 일용 근로자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또한 선원은 특수직종으로 사고
최근 제주도가 친환경농정과에 여성농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여성사무관을 배치한 가운데, 여성농민들이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을 개정해 전담인력과 부서설치를 의무화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 한명 더 늘어났다고 여성농민 정책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여성농민들은 제주도의 전담 사무관 배치에 환영하면서도 여성농업인 삶의 질 자체가 바뀔 것이라고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 이유로 여성농민들은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에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를 보면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 관련
‘살충제 계란’ 사태 발생 관련 제주도내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도는 도내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을 대상으로 잔류물질 검사를 벌인 결과 전 농가에서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오전 0시부터 전국 모든 농가의 계란출하를 전면중단하고 전수검사에 나서자 관련 작업을 벌여왔다.도내 산란계 농가 37개소에 계란 출하 중지사항을 긴급 전파하고, 농가별로 계란 30구를 수거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전체 100만5000수 중 친환경인증농가 23개소의 86만
달걀에서 사용 금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제주도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도 계란 판매가 일제히 중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15일 0시부로 전국의 3000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잠정 중단했다.피프로닐은 가축과 애완동물에 기생하는 벼룩과 진드기 등을 없애는 데 이용되는 물질로 닭에 대해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농식품부는 이어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 1430여개소에 대해 살충제 전수조사를 시행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