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도예교실 회원전을 열고 있다.전시 주제는 ‘기억의 습작 Ⅱ’. 지난 2009년 도예교실 1기 회원들의 작품전에 이은 두번째 전시다. 김승이·김승희·김경애·성수남·요덴 아케미·이경애·홍옥자&mi
‘모든 물건에는 소리가 있다’ ‘주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이러한 정신을 모토로 한 일본 폐품타악기 연주단 ‘티코보’(리더 야마구치 도모)가 제주를 찾아 공연한다. 무대는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티코보(TICOBO) 에코 콘서트&rs
서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오는 2월 창단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갖는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을 통해 계층간 벽을 허물고,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뜻이 담겼다.단원 선발을 위해 서귀포시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 지난해 36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선발 대상은
제주여중 오케스트라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제주여중은 지난 1994년 도내 처음으로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단을 구성하고 도내 학교 중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편성했다. 지난 2002년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오고 있다. 홍정도 음악교사가 지휘를 맡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페라 ‘이고르 공
갤러리 미래가 신묘년을 맞아 3월1일까지 ‘Volunteers in the rabbit’s community-토끼세상의 자원봉사자들’ 기획전을 열고 있다. ‘토끼’를 주제로 55명의 작가들이 함께하는 자선 전시다. 고재만·김현숙·박창범·박주애·현기철&mi
퀼트다소니 동호회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두번째 특별전을 열고 있다. ‘퀼트 다소니’는 수예기법의 하나인 ‘퀼트’와 ‘사랑하는 사람’이란 뜻의 순우리말 ‘다소니’의 합성어로, ‘퀼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지난 2
제2회 상지서회전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상지서회(회장 문영진)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오장순씨가 지도를 맡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06년 창립한 뒤 2009년 2월 첫 전시를 치른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 2점씩의 회원 개인 출품작과 회원 18명이 뜻을 모아 만든 최부의 「탐라사」 35수 중 1
예술인의 마을 저지리에 또 하나의 미술공간이 탄생했다. 서양화가 박광진씨가 오는 22일 갤러리JIN의 문을 열고 개관전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가’전을 선보인다. 박 화백은 저지리예술인마을 입주작가이면서 제주현대미술관 분관 상설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935년 서울생으로, 서울사범학교(1954)와 홍익대 서양화과(1
“섬은 타자성과 주체성이 혼재된 공간이다. 멀리서 보면 섬이지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섬임을 자각하기 어려운 인지적 모순 때문이기도 하고, 섬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나의 세계가 섬이라는 단어로 한정되는 것이 싫은 감정적 모순 때문이기도 하다. 제주도 같다. 1년에 700만의 사람들이 낭만과 추억을 안고 다녀가지만 제주인들에게 제주는
‘파랑새와 동심, 모정’으로 유명한 중진 서양화가 김길상씨의 작품이 제주에서 전시된다. 연갤러리(관장 강명순)가 신년을 맞아 화가 김길상씨를 갤러리로 초대했다. 연작 ‘파랑새와 여심’ ‘동심’ 등은 동화적인 느낌으로 모성애적 지극한 사랑의 표현을 안고 있다. 대학졸업후 LG그룹에 디자이너로 입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순이들, 문밖을 나서다’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여성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지난해 서울에서 성황리에 전시되었던 서울여성사전시관의 전시 콘텐츠를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재기획했다.1960년대는 도시화&middo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가 개관 1주년을 맞아 ‘박칼린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음악여행 하모니’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뮤지컬감독 박칼린씨와 뮤지컬배우 최재림씨가 특별초청돼 도민들과 함께하는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플루트앙상블 ‘준’이 ‘Medley of the phantom of
지난달 개관한 갤러리노리가 개관전속 작은 전시로 ‘퉤꼐’전을 마련하고 있다. ‘퉤꼐’는 토끼를 이르는 제주어로, 지역에 따라 토끼는 ‘토꼐’ ‘퉤끼’라고도 불리었다. 전시에는 이명복·이인·최석운 등의 토끼를 소재로 한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변시지 초대전이 이달말까지로 연장 전시된다. KBS제주방송총국이 개국 6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변시지-폭풍, 갈 수 없는 곳 나를 따르지마라’전은 지난달 10일 개막해 지난 9일까지로 예정됐으나 관람객이 2만여명에 육박하는 등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연장 결정됐다. 전시장에는 변 화백 소장
사물놀이팀 마로(대표 양호성)가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허튼굿’을 펼쳐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무악극 춘향전이 펼쳐진다. 재색과 미모를 겸비한 명기들이 재주를 뽐내는 ‘기생점고’, 춘향의 절개가 돋보이는 ‘십장가’, 어사의 신분을 숨기려는 몽룡과 춘향의 서신을 든
10일 제2기 입주작가들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해 2월 1년 계약으로 입주한 작가들로(사석원씨 제외) 7명의 작가가 각 4~5점씩 모두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후 네시반. 전시장엔 정적이 감돌고 있었다. 거리는 한산했고 전시장은 히터의 열기로 온기가 간신히 남아있을뿐 구경하는 이도 상주하는 이도
화가 백광익씨의 23번째 개인전이 현인갤러리(관장 김형무·노형동)에서 열리고 있다. 백씨는 오름이라는 제주의 상징적 자연물을 중심으로 대기의 흐름과 별·달의 움직임을 표현, 범우주적 미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도 50호에서 10호사이의 ‘오름 위에 부는 바람’ 연작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겉치레보다 내면의 깊이에 집중해보자. 익숙한 것들에게서 그동안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할 지도 모를 일이다. 제주대대학원 서양화과에 재학중인 이은경씨가 4일부터 연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석사청구전을 겸한 이번 전시에서 이씨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과일과 채소의 단면을 화폭에 그려냈다. 소재는 석류·키위&middo
캔자스 농장에 살던 꼬마아가씨 ‘도로시’. 도로시는 바람이 세게 불던 어느 날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마술나라 ‘먼치킨시’로 날아가게 된다. 다행히 도로시는 북쪽의 착한마녀 ‘글린다’와 요정들의 도움으로 빨간구두를 얻게 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마법사 오즈의 도움이 필요하다. 오즈의 마
문화도시공동체 쿠키(대표 이승택)의 ‘예술인집’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도예가 이형기씨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이중섭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인물도예를 중심으로 작업해온 이씨는 이번 아홉번째 전시에서 ‘간절히원한다사랑을’ ‘간절히원한다평화를’ ‘맑은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