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주말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형 주말 돌봄교실인 ‘꿈낭’이 23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제주도는 23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꿈낭 이용 아동 및 학부모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이헌주 보물섬교육공동체 이사장, 제주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학부모 이지연 씨(동홍초 5학년 김하윤 학생 어머니)는 “교대 근무라 집에 아이들만 있는 경우에 매번 친·인척에게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제주 후보 3명이 4·3 왜곡 발언으로 논란이 된 당내 후보들의 공천 철회를 요구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환영의 뜻을 내고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3일 논평을 통해 “4·3 76주기를 앞두고 제주지역 후보들이 4·3단체들이 문제제기를 해온 태영호, 조수연, 전희경 후보에 대한 공천철회를 요구한 것은 시점을 떠나 진전된 모습으로 평가한다”며 “이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4·3 유족들과 제주도민들에게 화답할 시간”이라고 주장했다.이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제주시갑)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연삼로 51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 결집과 함께 정책비전을 제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김영진 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 고경실 전 제주시장,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현영화 전 4·3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도민일보 제주도민일보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3일 “제주4·3의 진실을 알리고, 왜곡과 폄훼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4·3희생자유족회를 만나 4·3특별법 개정 등을 논의했다.조 대표는 “4·3의 정명과 역사적 왜곡 행위 처벌, 트라우마센터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있었다”며 “유족회 분들의 뜻을 수용해 법안을 만들고 4·3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조국혁신당이 2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이날 창당 발기인 대회에는 조국 당대표를 비롯해 비례대표 후보인 제주 출신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조국 당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출범 한달도 되지 않았음에도 전국적으로 수 많은 지지를 받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자비한 정권이 지긋지긋해졌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돌풍이 태풍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이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고광철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는 22일 “국회의원이 국민의 세금인 거액의 세비를 수령하는 것은 염치없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수령하는 세비 가운데 무조건 30%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공약했다.고 후보는 “국회의원 수당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야 하기에 세비를 안 받겠다고 할 수는 없다”며 “그렇기에 국회에서 여야가 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개인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치 개혁부터 해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후보는 또 “당선되면 정치후원금을 10만원씩만 받겠다”며 “고액의 정치후원금은 부적절한 민원이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22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을 찾아 지역주민들을 만나 민생을 강조했다.문 후보는 이날 제주 가톨릭의 산 증인인 고승욱 아오스딩 신부와 고승헌 마르코 신부를 찾아 “정치의 가장 큰 목적인 민생의 삶을 절대 잊지 말라”는 조언을 듣고 “항상 마음에 담겠다”고 답했다.이어 한원리 마을 발전사 기록비 제막식에 참석해 “주민들의 자긍심이 마을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도심과 농어촌이 고루 잘 사는 제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더불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은행 박우혁 제주은행장이 연임됐다.제주은행은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박우혁 현 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신규 이사로는 우영웅, 홍은주 씨가 선임됐고, 정순여, 강영순 이사와 김일환 비상임이사는 재선임 됐다.박우혁 은행장은 이날 도민, 고객,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들림 없는 기초체력 강화, 조직 효율성 제고,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 확립 등 3가지 전략방향을 기반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변화의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지역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꿈샘학교(꿈이 샘솟는 학교)' 교원 채용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승식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은 22일 열린 제4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꿈샘학교 교원 채용에 대한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꿈샘학교는 학업 중단 예상 및 심리, 정서 위기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학습 회복력 및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재편성 및 학생 맞춤형 대안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로 구성된 여성주권자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22일 성평등 정책과제 제안서를 4·10 총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과 돌봄·기후정의 실현, 3대 젠더폭력 관련 법·제도 개선, 젠더폭력 피해자의 존업한 일상과 권리보장,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권리 보장, 모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평등하고 정의로운 젠더관계를 위한 사회문화 조성 등 7대 의제와 33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4년 동안 국회는 여성·성평등 입법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직접 체험하며 행사 운영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구매자는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지정된 환급 장소에 제시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강 시장은 이날 민속오일시장에서 직접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았으며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독려했다.강 시장은 “국내산 수산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싱가포르에서 자전거와 트레킹을 즐기는 동호회 회원들의 제주 방문이 연중 이어질 전망이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2년 싱가포르 ‘샹그릴라 사이클링 투어(SCT) 동호회’와의 협의를 통해 제주 상품을 기획해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동안 39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제주의 환상 자전거길을 따라 243km를 일주한다고 밝혔다.또 싱가포르 아웃도어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인 ‘Travel Wander’와 도,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개발한 상품을 통해 10명 내외 소규모 그룹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 유족인 홍을생(90) 할머니가 국가보상금 일부를 4·3을 널리 알리는 데 써달라며 제주4·3평화재단에 기부했다.제주4·3 평화재단은 지난 21일 홍 할머니가 국가보상금 일부를 재단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홍 할머니의 부친은 4·3 당시 고향인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서 토벌대에 의해 희생됐다. 당시 홍 할머니의 나이는 겨우 14살이었다.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은 홍 할머니는 코피를 흘려가며 국수 공장에서 일하는 등 힘들게 살았고, 이후 결혼해 자녀들을 키워냈다.홍 할머니의 기부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2공항 건설 완수 의지를 밝혔다.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후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8년의 혼란과 갈등을 이제 끝내달라”며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제주의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도록 도민께서 중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후보들은 “제2공항 건설의 당위성은 ‘항공 안전’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엔 제주-서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도당 선대위는 이날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 출범 겸 제1차 전체회의 ’를 열어 임명장을 수여하고 총선공약 등을 논의했다.제주선대위는 강창일 전 주일대사(전 국회의원)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이 수석상임선대위원장, 김한규‧문대림 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상임고문과 고문단에는 고진부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당 고문단 30명이 이름을 올렸다.공동선대위원장은 고태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22일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장장 오영종)에서 '제주도니' 홍콩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이번 수출 물량은 약 8t가량이다. 앞서 수입국 업체인 BEST PRICE MEAT FOOD는 대표 Ivan Cheung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방문해 3일간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수출육가공공장, 판매처 등을 방문했고, 도지사 면담을 통해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여러 품목으로 수출품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Ivan Cheung 대표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돼지고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본섬과 추자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중단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사업자 찾기는 난항을 겪고 있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취항을 위한 신규 사업자 3차 공모에 나서고 있다.앞서 해당 항로에 취항한 송림블루오션호는 지난해 7월 17일자로 운항을 종료했다.선사인 ㈜한일고속 측은 수년간 적자가 누적돼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추자항 취항 선박 중 유일하게 4.5t 이상 대형 화물차량 선적이 가능한 송림블루오션호의 운항이 중단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위 후보의 배우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을 주장하고 나선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향해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위성곤 선대위는 22일 논평을 내고 “명확한 열세에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선은 넘지 말 것을 국민의힘 도당과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에게 경고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국민의힘 도당은 논평을 내고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가 학교에서 명함을 돌리며 선거운동을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했다.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두 번째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교육부가 지난 2월에 공고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고 22일 밝혔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오는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 올해는 10개 대학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다.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는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산업환경에서 제주대학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가 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행사 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 주변 지역 주민들이 행사 부활을 위한 조례 만들기에 나섰다.22일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과 한림읍 등 주민 6명은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주민조례로 청구하고 이를 공포했다.주민들은 “제주 고유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전통성과 지속성, 진정성을 합의한 도민과 국내외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이번 주민조례를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청구될 주민조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