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27일 오전 9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18 제주포럼 전체세션에서 ‘글로벌 무역전쟁과 동북안 안보환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크루그먼 교수는 이날 특별강연에서 “앞으로 세계 평균 관세율이 40%까지 오를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무역전쟁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라고 경고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자격으로 2018 제주포럼을 찾은 배우 정우성 씨와 진행자 김필규 JTBC 앵커가 나눈 ‘길 위의 사람들: 세계 난민 문제의 오늘과 내일’ 특별세션 대담은 예멘 난민 사태를 대하는 한국인들의 태도에 시사점을 던졌다.26일 오후 5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탐라홀에서 열린 대담에서 두 사람은 난민 관련 OX 퀴즈를 통해 일반인들이 난민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시키기 위해 애썼다.첫 번째 문제는 ‘전쟁범죄자나 테러리스트도 난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로, ’난민들 속에
“난민 신청자들은 지금 우리의 직장을 뺏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난민 자격심사 신청을 했다) 자살한 사람의 통장 잔고는 50원이었습니다.”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자격으로 2018 제주포럼을 찾은 배우 정우성 씨는 최근 붉어진 예멘 난민 문제에 대해 이러한 사실을 전하며 우리의 인식을 바꿔줄 것을 호소했다.정씨는 26일 시작된 제주포럼의 특별세션으로 오후 5시10분부터 진행된 ‘길 위의 사람들: 세계 난민 문제의 오늘과 내일’에 참석, 4년여의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을 바탕으로 난민문제에 대한
제10대 제주도의회를 마감하는 자리에서 가수 박정현의 ‘좋은 나라’가 울려퍼졌다. 전국적으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예멘 난민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메시지와 연계돼 뜻을 더했다.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무소속, 이도2동갑)은 26일 오후 3시 시작한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맨 난민 사태의 실태를 알리고, 인권과 인류애로 세계 평화의 섬에 걸맞게 풀어 나가야 한다”며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강 의원은 먼저 5분 자유발언 준비를 위해 “주말에, 숙식제공 난민 거주 가정과 난민이 일하는 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고조된 남북한 평화 분위기 확산에 따라 북한과의 적극적인 도시외교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원희룡 지사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을 주제로 열린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평화도시 연대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정부간의 교류 협력을 통해 국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국가 간 관계가 악화되더라도 적극적인 도시외교를 통해 도시 간에, 지방 사이에, 시민 간에 우호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면서 “도시 간, 시민 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일본의 (주)TRIM(대표 쯔보이 이와오)사와 ‘폐유리 자원화 사업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JDC가 추진 중인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진행됐다.(주)TRIM은 폐유리 자원화의 상용화된 기술을 가진 전문기업으로 일본 전역 및 대만 등에 플랜트를 수출·지원하고 있다. JDC와는 작년 9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협력업무를 구체화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오는 28일 오후 2시 KCTV 제주방송 공개홀에서 ‘JDC 글로벌아카데미’ 4차 강좌를 연다.이번 강좌에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표진인 원장이 강사로 나서 ‘현대인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연 한다. 현대인의 우울증 및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그 원인과 대처법이 제시될 예정이다.표진인 원장은 연세대 의학과를 졸업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BC ‘생방송 오늘아침’ 등 다수의 방송에 출현한 대중에게 친근한 강사로 알려져 있다.관심 있는 도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경남교육청을 시작으로 ‘2018 전국 교직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4·3평화재단과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주관으로 각각 실시하는 ‘2018 전국 교직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대상은 전국의 교사 1000명이다.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직무연수 교사들은 제주43의 역사와 제주도민의 평화정신을 배우고 연수 학점을 받게 된다. 1기수 당 1박2일에 걸쳐 15시간 교육이 이루어진다
제10대 제주도의회(의장 고충홍)가 4년간의 의정활동을 최종 마무리했다.제주도의회는 26일 오후 3시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안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이로써 4년 간의 도의정 활동도 종지부를 찍었다.이날 본회의에선 강경식 의원이 마지막 5분발언에 나서 제주에서 심사 중인 예멘 난민 사태에 대해 “예맨 난민 사태의 실태를 알리고, 인권과 인류애로 세계 평화의 섬에 걸맞게 풀어 나가야 한다”며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고충홍 의장은 폐회사에서 “솔직히 만감이 교차한
다음달 개원하는 제11대 제주도의회에 절대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할 세력 구성이 완료됐다.자유한국당 김황국 부의장(용담1·2동)과 오영희 비례의원, 무소속 이경용(서홍·대륜동)·강연호(표선면) 의원은 26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가칭 ‘희망제주’ 교섭단체 성사 소식을 공표했다.희망제주에 합류하는 바른미래당의 강충룡 의원(송산·효돈·영천동)은 개인사정으로 이날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로써 의원 5명을 확보한 희망제주는 소수집단으로서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견제 세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
제10대 제주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마지막 전체회의가 26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고충홍 의장과 도의원, 고점유 위원장과 의정자문위원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는 2년 임기 의정자문위원회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였다.고충홍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제주의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낌 없는 자문과 정책제안 등 많은 도움을 준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의정자문위원들의 노력 덕택에 의정잠누위
제주도의 대표 지질명소를 직접 찾아 제주화산섬 생성원리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프로그램의 현장답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제주 화산섬 및 지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돌문화공원 누리집의 ‘전시·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만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시 중식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이번 현장답사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에 재직
제주도 하반기 인사는 원희룡 도정 2기 조직개편과 연계되면서 일정이 미뤄질 예정이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인사는 행정시장의 권한이다. 인사를 위해 (현 시장의) 임기를 연장하는 것은 안 맞다”며 “시기는 얘기 못하겠지만 원칙은 행정시장 임명 후에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에 대해 “민선 6기에서 7기로 큰 전환의 시기이기에 한두달 늦어지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두 달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고 한 달 정도는 늦어질 수 있겠다”고 했다.이는 결국 조직개
제주도가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반딧불이와 함께한다.제주도는 27일 오후 7시 한경면 청수리 웃뜨르빛센터에서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청수리마을회가 주최하는 ‘2018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와 연계해 연다고 26일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 행사 활성화 프로그램을 위해 같이 여는 이날 행사에는 이정순 흙피리 오카리나, 홍조밴드, 김승연 마술사, 어쿠스틱밴드 브로스틱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꾸민다.이정순 원장은 흙피리 오카리나 연주자로서 제주의 자연을 연주하고, 홍조밴드는 일상 속 이야기를 곡에 담아 노래하는 어쿠스택 여성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꽃동네대학교 이태수 교수를 초빙해 ‘이야기가 있는 목요 콜로키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목요 콜로키움에서 이 교수는 ‘문재인 정부 하 지방정부 복지정책의 방향과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할 계획이다.이 교수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지역공약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11대 제주도의회 개원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의원들간의 물밑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전반기 의장 선임은 더불어민주당 의원간 3파전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후보들간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소수 야당으로 쪼그라든 의원들간 연대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25일 도의원들의 전언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의 경우 4선인 좌남수 의원(한경·추자면)과 3선의 김희현 의원(일도2동을), 김태석 의원(노형동갑)이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김태석 의원은 “의원들간 논의를 계속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제주도내 저소득 장애인에게 무료 의치보철을 지원한다.JDC는 25일 오후 1시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한재익),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부형종)와 ‘도내 저소득 장애인 무료 의치보철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임춘봉 JDC 경영기획본부장, 한재익 제주도치과의사회 회장, 부형종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JDC는 이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치보철을 하지 못하는 도내 거주 65세 미만 저소득층 장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25일 JDC 본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의정회와 함께하는 ‘JDC 제 2차 소통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부봉하 제주특별자치도 의정회 회장을 비롯해 의정회 회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JDC 소통의 날’은 JDC가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와 미래사업에 대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제주가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지역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신화역사공원과 NLCS Jeju를 현장 방문해 JDC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도
의원 정수가 2명 늘어난 제11대 제주도의회는 기존 상임위원회에 이들을 배치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제주도의회 의원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25일 예정된 오후 2시보다 늦은 오후 2시20분께 회의를 열고 을 처리했다.이에 따르면 현행 7개의 상임위원회는 그대로 두고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를 ‘문화관광체육위원회’로 이름을 바꾼다. 또, 선거구 조정으로 늘어난 의원 2명은 1명을 행정자치위원회, 다른 1명을 환경도시위원회에 배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재밋섬 건물 매입을 시도 중(아래 관련기사 참조)인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25일 오전 11시30분 속개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 제1차 회의에서 김태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은 이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건물 매입과 리모델링에 재단의 육성기금 170억원 중 100억원을 사용하는 안이 중기재정계획을 세우지 않은 데다, 이사장이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지방선거 시점에서 논의가 부각됐다는 점을 들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