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한 야외 주차장에서 뒤로 밀리는 차량에 깔린 3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0분께 제주시 이도이동에 있는 한 주택가 야외 주차장에서 A(36)씨가 승용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사고 차량 소유자로, 같은 날 오후 9시25분께 경사진 노면에 주차를 하고 내렸다가 차량이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26일 제주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이다.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평년(13~16도)보다 낮겠다.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서부 제외)에는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20m 내외(제주도산지 초속 25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제주도전해상(북서연안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1.0~3.5m 내외로 높게 일겠다.제주기상청은 “오전 사이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간 대치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되고 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25일 제주대학교 등 전국 19개 의과대학이 참여한 성명을 내고 “의대 정원 철회 없이는 해결도 없다.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성명에 참여한 대학 중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경우 순천향대 의대 교수 233명 중 93명이 이미 교수협의회에 사직서를 낸 상태로 전해졌다.고대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동복리 곶자왈에 들어설 예정인 LNG 발전소 건설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5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교육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동서발전은 동복리 곶자왈을 파괴하고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LNG 발전소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정부의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7년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제주시 삼양동에 150㎿, 구좌읍 동복리 제주에너지공사 부지에 150㎿ 등 총 300㎿ 규모의 가스발전소 건설 계획 수립돼 환경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 신임 소장에 김창후 이사가 선임됐다.제주4·3연구소는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김창후 이사를 신임 소장으로 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김창후 신임 소장은 제주4・3연구소 개소와 함께 한 4・3활동가로, 제주4・3평화재단 이사, 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또 ‘이제사 말햄수다 1’, ‘대마도를 떠도는 4·3넋 - 그 넋을 찾아 나선 순례자의 닷새’, ‘4·3으로 만나는 자이니치’ 등 저서를 저술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등 기상이 악화하면서 하늘길 운항 차질을 겪고 있다.2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30여 편이 지연 운항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운항 예정편은 출·도착 470여 편으로 현재까지 출발 67편, 도착 79편 등 146편이 운항했다.아직까지 결항편은 없지만 오전부터 관제 사유 등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됐고 일부 항공사는 폭우 등으로 지상 화물 조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항공편 지연을 겪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맨발 걷기 명소인 삼양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이 전개됐다.삼양동통장협의회(협의회장 송신용)는 지난 22일 삼양해수욕장 일원에서 통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송신용 협의회장은 “최근 맨발 걷기 열풍으로 삼양해수욕장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하며 깨끗한 삼양동 만들기에 힘썼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82가구로 확대해 추진한다.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는 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3700만원, 올해 4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지원대상은 퇴원, 장기요양 등급 외 A·B판정자, 심한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가구 당 15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의류매장을 돌며 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이들은 다음 날인 24일 오후 7시40분부터 8시3분까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의류매장 2곳에서 8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옷을 도난당했다는 매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매장 내 CCTV를 확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이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24일 제주시 전농로 일대에서 대학RCY 회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RCY 벚꽃길 플로깅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서 RCY 회원들은 벚꽃 구경 인파로 몰린 전농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줍기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해 관광객에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박예찬 회장(대학적십자회원 제주도협의회)은 “회원들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전농로에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깨끗한 거리를 보고 쾌적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시엘크루더퍼스트(대표 고태준)는 지난 21일 조천읍사무소에서 쌀 1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이번 물품은 제주시엘크루더퍼스트에서 조천읍 관내 아파트 준공을 기념해서 기탁한 것으로, 조천읍 관내 이웃들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고태준 대표는 “아파트 준공 기념으로 이렇게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양문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주)청운엔지니어링 대표)이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이웃사랑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양문길 아너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전액 도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사업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양문길 대표는 “주변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지난 22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 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타해 등 문제행동을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12곳이 운영 중에 있다.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다학제 의료진의 체계적 협진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25일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가끔 비가 내리겠다.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많은 곳 산지 80㎜ 이상이다.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평년(13~15도)보다 조금 높겠다.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내외(제주도산지 초속 25m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제주도전해상(북서연안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북부와 서부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이달 말 제주지역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측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 제주지역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올해 벚꽃 개화는 지난해(3월 22일)보다 하루 늦고, 평년(3월 25일)보다는 2일 이른 것이다.제주기상청은 관측용 벚나무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에서는 지난 22일부터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벚꽃 개화가 하루 늦은 23일부터 관측됨에 따라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이뤄지고 있다.한편 벚꽃 만발은 개화 후 약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삼광사 주지 현명 스님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현명스님은 네팔 룸비니 인근 루판데이 지구 스리 파다라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건물 보수와 위생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에 2000만원을 후원해 명예장을 수상하게 됐다.현명 스님은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 지역 학교에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함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삼광사 신도들과 적십자와 함께 해외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기름띠가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해경이 현장 확인한 결과 약 2만 ㎡ 면적에 부분적으로 유막이 형성돼 있었다. 이에 해경은 긴급 방제 작업을 마쳤으며 화재 위험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 유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로 구성된 여성주권자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22일 성평등 정책과제 제안서를 4·10 총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과 돌봄·기후정의 실현, 3대 젠더폭력 관련 법·제도 개선, 젠더폭력 피해자의 존업한 일상과 권리보장,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권리 보장, 모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평등하고 정의로운 젠더관계를 위한 사회문화 조성 등 7대 의제와 33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4년 동안 국회는 여성·성평등 입법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 유족인 홍을생(90) 할머니가 국가보상금 일부를 4·3을 널리 알리는 데 써달라며 제주4·3평화재단에 기부했다.제주4·3 평화재단은 지난 21일 홍 할머니가 국가보상금 일부를 재단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홍 할머니의 부친은 4·3 당시 고향인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서 토벌대에 의해 희생됐다. 당시 홍 할머니의 나이는 겨우 14살이었다.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은 홍 할머니는 코피를 흘려가며 국수 공장에서 일하는 등 힘들게 살았고, 이후 결혼해 자녀들을 키워냈다.홍 할머니의 기부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본섬과 추자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중단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사업자 찾기는 난항을 겪고 있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취항을 위한 신규 사업자 3차 공모에 나서고 있다.앞서 해당 항로에 취항한 송림블루오션호는 지난해 7월 17일자로 운항을 종료했다.선사인 ㈜한일고속 측은 수년간 적자가 누적돼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추자항 취항 선박 중 유일하게 4.5t 이상 대형 화물차량 선적이 가능한 송림블루오션호의 운항이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