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와 함께 보물 제652-6호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 '그림에 담은 옛 제주의 기억, 탐라순력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탐라순력도와 함께 제작 당시의 시대 상황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17건의 작품도 선보이게 된다.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이형상(李衡祥, 1653~1733)이 순력(巡歷)을 실시하고 남긴 화첩이다.이형상은 순력과 재임 중 중요한 순간들을 1703년 화공(&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시민의 안전과 인권, 공동의 번영은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 열띤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본부장 강영진)는 오는 7일 제15회 제주포럼에서 ‘코로나 이후 시민사회 대응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긴급한 구호 활동과 방역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급속한 전염 상황에서 각 나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영업 제한 등의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박물관 속 갤러리’ 일곱 번째 초청 전시로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제주지회에서 기획한 ‘보자기 ‘탐(耽)’하다. 그리고‘를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보자기가 주는 아름다움과 여유로움, 다양함을 바탕으로 보자기 아트의 진수를 전달할 30여 점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참여 작가는 지문선 지회장(보자기아트협회 제주지회장, 지문선의 보자기마음 대표, 제주수공예학원 원장)을 비롯해 강문실(제주 인예당 대표), 김민선(파티오푸드앤아트센터, 한국보자기아트협회 특별강사), 김서이(디자인로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지난달 31일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공연을 무관중.비대면 녹화방식으로 개최하고, 4일에 녹화영상을 국립제주박물관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문화행사는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으로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클래식 곡들을 중심으로 곡에 대한 설명, 작곡가의 숨겨진 이야기, 주요 악기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문화 욕구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에서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이 여성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여성의 관점에서 인간안보 유지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오는 7일 제15회 제주포럼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여성의 일상 안보’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날 세션은 오후 5시 10분부터 6시 30분까지 약 80여 분간 서귀포시 중문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C에서 진행된다.국가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코로나 팬데믹은 △여성의
문재인 대통령이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제주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10시 20분에 거행되는 제15회 포럼 개회식에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과 함께 원희룡 지사의 개회사,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그간 제주포럼에는 전현직 국가정상들이 참여해 왔다.지난 2001년 제주포럼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2003년과 2007년 제주포럼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문 대통령은 2017년 제12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품세계를 알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이목이 집중된다.제주도 김창열미술관은 내달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장품 기획전 ‘매체와 물방울’과 연계한 ‘오늘의 물방울 소식’ 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오늘의 물방울 소식’은 미술관 소개가 있는 신문의 빈 곳에 자신이 간직하고 싶은 추억과 소식을 작성하고, 투명한 필름 위에 물방울을 그려 김창열 화백의 신문지 위 물방울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다.김창열 화백은 1975년 다락방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신문을 보고, 물방울 작품의 새로운 구성과 조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3. 그 아픈 역사를 담아낸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이 창작오페라로 재탄생했다.제주시와 제주4.3평화재단은 공동기획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을 내달 7~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도립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을 비롯해 극담 가람, 제주4.3평화합창단 등 제주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고 국내 정산의 성악가와 무용단 등 190여명이 출연하는 대형 창작오페라다.지휘에는 정인혁 도립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제주도연극협회 이상용 회장이 협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정기연주회가 열린다.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5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4개월여만에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온라인중계와 더불어 현장에서의 관람도 제한적 허용할 예정이다.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2m 이상 거리두기로 250여명의 관람객을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한다. 예약 좌석 마감이 안될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공연 관람을 허용한다.공연에서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과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주최, (사)제주민예총(이사장 이종형)이 주관하는 ‘4‧3 72주년 가족문화제’가 오는 24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 당초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연이은 확산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에 따라 연기되어 오다 이날 개최하게 됐다.이번 가족문화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4.3어버이상과 4.3장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100여명의 관객만 초청했다.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 시 위령광장에 마련된 ‘거리두기 가족 텐트존’에 자리하게 되며, 가족의
제주의 상징이자 보물인 돌하르방의 가치와 현재 처해 있는 상태 등을 돌아보고 함께 고민하는 담론의 장이 마련됐다.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이학승)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시 ‘명장 송종원 돌하르방’ 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시에는 1991년 대한민국 명장 제53호로 선정된 송종원 석장의 작품 118점을 선보이며, 명장의 석공예작품 뿐 아니라 손때가 묻은 연장과 작품을 구상하던 스케치까지 만나볼 수 있다.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관람객 거리 2
제주4·3 당시 제주도민에 대한 학살 명령을 거부하면서 촉발된 1948년 여순 사건을 다룬 전시회가 마련돼 이목이 집중된다.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포지션 민’에서 ‘4·3 72주년 특별전-1948 제주, 여순을 보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는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제주4·3와 여순은 같은 역사의 배경이 있음에도 그동안 개별 지역만의 문제로 인식되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시대의 역사적 서사라는 점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전시회에는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온란인 전시회 '동행:同行'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춘 가운데 관객을 만날 수 없게 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9일부터 시작된 온라인전의 첫 주자는 예미킴 작가가 맡았으며 'Alone But Together'를 주제로 실제 사진과 디지털 이미지를 합성한 디지털 콜라주 작품들을 선보인다.전시회는 JDC 공식
‘섬속의 섬’ 추자도가 문화예술의 섬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제주도는 ‘2020 마을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마을미술(추자예술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 맵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제주도와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 하석홍)가 최종 선정, 사업비 8억2000만원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추자면 후포갤러리에서 마을미술 프로젝트 참여작가 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앞으로 전시회 참여 작가를
'쏭스라이브 십시일반 콘서트'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 한라수목원 엔제리너스 커피숍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세번쨰 공연으로 진두선 님의 사회로 1부에서는 4인조 소울 R&B 그룹 제쏘(Jesso)가 출연하고, 2부에서는 7인조 블루스 밴드 게스후씨?(Guess who sii?)가 함께한다. 지난 크리스마스 십시일반 콘서트 첫번째 이야기 기타테이너 정선호 씨 단독 콘서트에서 좋은 기운의 전파가 얼마나 빠른지를 경험했기에 보름도 안되는 짧은 준비 기간에 코로나19로 더 이상 처지지 말자는 생각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9회 탐라문화제와 연계한 국제사진교류전 '코로나19 & 인간(COVID19 & HUMAN)'을 통해 문석채, 김은미 등 제주 유망 사진작가를 비롯해 아시아.남미.유럽권 작가의 작품 150점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에서는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등 아시아권 15개 도시를 중심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 남미권 21개 도시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권 4개 도시 등 세계 20여 개국 40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작품 총 150점이 전시된다.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소장품전 '너의 녹턴, 나의 세레나데'를 선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10월 2일가지 진행되는 이번 소장품전은 당초 올해 상반기 개최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미술관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무산됐었다.전시는 사랑의 다양항 형태를 ▲나의 세레나데, 사랑의 기쁨 ▲너의 녹턴, 사랑의 슬픔 ▲사랑의 메타포 ▲뮤즈에서 실존으로 ▲달빛 휘영청한 밤에 등 5가지 섹션으로 구성했다.이성자, 홍종명, 황용엽, 김흥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고영우, 강태석, 정용성, 이다슬 등 도내 작가들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힐링 야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야외콘서트는 22일 기당미술관(14시)을 시작으로 내달 6일 관광극장(19시), 11일 치유의 숲 '노고록 무장애 숲길'(14시), 18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14시) 등 서귀포 명소에서 소규모 앙상블로 4회 진행된다.관람객 안전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안전수칙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시 관람을 제한할 예정이다.도립서귀포예술단측은 "코로나19로 실내공연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 특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국립해양박물관(운영본부장 이종배)과 제주대학교 박물관(관장 오상학)과 공동으로 특별전 '해양 제주 OCEAN JEJU – 바다에서 바라본 제주바다'를 8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한다.제주 문화유산의 보고인 국립제주박물관은 세계 섬문화 네트워크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동안 섬과 바다를 조명하는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기획해왔다.이번 특별전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한 '제주섬', '제주바다', '제주사람'에 대한 전시이다.국립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위원장 현을생)는 올해 관악축제, 관악 및 타악콩쿠르와 함께 제주국제관악제 사반세기를 뒤돌아보는 책자발간과 기념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제주국제관악제는 사반세기를 맞는 해라 공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준비해왔다.하지만 코로나19의 위기로 인해 국내외 유명 관악단, 앙상블, 솔리스트들에 의해 60여회 가까이 예정됐던 공연 횟수가 대폭 취소되거나 축소돼 7회로 꾸며졌다.대부분 국내와 제주의 전문단체와 한국 출신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신예 연주가들이 출연한다.모든 공연이 제주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