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시 하수종말처리장 처리 능력에 과부하가 걸리며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두통과 구토 등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늘어나자 도두1동마을회에서 악취체험천막까지 설치하며 시장·지사 등에 체험 및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30일 찾은 제주시 도두동 제주하수처리장 인근.'악취체험천막'이라는 다소 생소한 천막이 설치돼 있다.사연인즉슨 해마다 증가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불편이 계속 가중되자 도두1동 마을회에서 설치한 것이다.인근 지역에 악취가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CBS 건물을 습격한 용의자가 기소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이 같은 혐의로 류 모씨를 재판에 넘겼다고 30일 밝혔다.류씨는 지난 4월 27일 새벽 제주CBS 건물 주 출입문을 비추고 있던 CCTV를 둔기로 내려치고 방송 송출을 담당하는 주조정실 유리창을 파손된 혐의로 붙잡혀 수사를 받아 왔다.경찰은 당시 CBS의 보도에 불만을 품은 특정종교 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범인을 쫓았다.경찰 수사 결과 류씨는 이 종교에 한때 몸 담은 적이 있었으나 범행 관련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시험 수강정보를 조작해 속성으로 발급받게 했다 운영정지 처분을 받은 자동차운전면허전문학원장이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변민선)는 자동차운전면허전문학원장 K씨가 제주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운영정지처분취소 소송을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S학원은 지난해 3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학사관리시스템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중국인 수강생 215명에게 운전면허 교육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했다.이 혐의가 인정되면서 학감(53)과 강사(63)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 남원읍 의귀마을 4․3길이 다음달 11일 개통된다.제주도는 30일 “오는 9월11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복지회관에서 ‘제주 남원 의귀마을 4·3길’ 개통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4·3길’은 민선6기 원희룡 도정이 ‘4·3의 완전한 해결’ 공약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작년 ‘동광마을 4·3길’에 이어 두번째로 조성되는 것이다.개통행사는 의귀리 복지회관에서 개통선언을 하고 4·3길을 걷는 것으로 진행되고, 마을주민, 4·3유족, 도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에서 레지던스호텔을 사전 분양(본보 7월 21일 '레지던스호텔 사전 분양 의혹 ‘물의’' 기사 관련)해 수억원을 챙긴 업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3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H건설 대표 A씨(30)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제주시 연동에 15층 규모(264세대)의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호텔)을 신축한 뒤 예약금을 받고 46세대를 사전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A씨는 1세대당 적게는 100만원 많게는 3000만원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이하 GGGI)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2016 글로벌녹색성장주간(Global Green Growth Week 2016)’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GGGI는 대한민국 주도로 2012년 출범한 국제기구로, 이번 행사에서는 출범 4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녹색성장 이행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Global Green Growth Summi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9월 개학철을 맞아 학교주변에 대한 안전점검과 유해환경 단속이 집중된다.제주도는 30일 “개학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학교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광고물에 대해 도와 행정시, 경찰,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및 단속 내용은 교통안전 분야인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행위와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여부, 학교주변 공사장 통행로 안전관리 여부 등이다.유해환경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29일 오후 6시 17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모 커피숍 남측 경작지에서 전모(62)씨가 트렉터에 깔려 숨진채 발견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전씨의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일대를 수색하던 중 전복된 트렉터와 전씨를 발견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30일 제주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고, 산간에는 구름이 많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2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는 내달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귀포 YWCA회관에서 ‘생활 속 업사이클(Upcycle) 디자인과정’을 운영한다.여성단체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물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 자원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기본소양교육과 재봉기 사용방법 및 이를 활용한 생활소품 제작 그리고 미니 전시회를 통해 업사이클의 의미를 소개하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접수는 30일부터 9월9일까지 서귀포YWCA회관에서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모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주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이번 사진전은 1946년 10월 3일 일본 도쿄 히비야 공회당에서 결성한 민단 창립 70년을 맞아 마련됐다. 지난 5월 16일 서울시청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로 열리고 있다. 제주도 이후에는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대학교,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전시를 앞두고 있다.재외동포 720만명 가운데 재일동포는 그 역사성,과 헌신성에서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강철남)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마이테르유스호스텔에서 중∙고등학생 위탁아동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사회적기술교육캠프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진행했다.캠프에선 아동들의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활동 및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또래간의 관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폭력대화를 사용하여 역할극을 만들어 보고,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또한 다른 사람과 우호적인 상호 작용,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제주도감사위가 곽지과물해변 해수풀장 논란과 관련해 담당공무원에게 4억여원의 변상금을 결정한 것과 관련 전공노 제주지부가 하위직에게만 덤터기를 씌우냐며 강력 반발했다.전공노 제주지부는 29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억원 변상금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핵심은 지휘책임은 면죄부를 주고, 하위직에게만 변상금 폭탄을 내렸다는 것.강문상 전공노제주본부장은 “곽지과물해수풀장 공사와 관련해 하위직에게만 책임을 전가한 감사위원회의 변상명령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밝혔다.이어 강 본부장은 “인공풀장은 최고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지역 교통체증이 공항과 도심을 중심으로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신제주와 공항입구를 연결하는 도령로인 경우 6월중 통행속조가 서울 도심보다 오히려 더 느린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한국은행제주본부가 최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 2016년도 8월호에 따르면 지난 6월중 신제주와 공항입구를 연결하는 도령로으ㅢ 통행속도가 19.3㎞/h를 보였다.이는 서울 도심의 통행속도 19.6㎞/h보다 느린 수치다.통행속도 정체와 관련,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주지역 교통량 급증은 인구 유입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29일 오전 5시 5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한 호텔 지하식당 천정형에어컨에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 자체 진화됐지만, 투숙객 30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29일 제주지역은 계속해서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27도, 서귀포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행렬이 이어지면서 안전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28일인 오늘 오전 7시46분께 한림읍 대림리 한림성당 인근에서 벌초하던 이모(33)씨가 낫에 무릎을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같은 날 오전 8시24분께에는 제주시 봉개동 대기고 인근에서 벌초 중이던 강모(33)씨가 예초기에 오른쪽 발꿈치를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또한 오전 9시4분께 제주시 한림음 귀덕3리 교차로 인근에서 벌초를 하던 현모(36)씨가 예초기에 왼쪽 정강이를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사고는
[제주도민일보] 28일 제주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날씨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강수확률은 60~80%다.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6~27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27일 오후 4시 46분께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공원 앞 해상서 60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여성의 변사체가 떠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수습했으며, 출동한 119에 인계됐다.발견 당시 여성 변사체는 노란색 블라우스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신원 확인 및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 27일 제주시 조천 앞바다서 연락이 두절됐던 W호(2.99t. 조천 선적)이 침몰된 채로 발견됐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W호를 발견했다.발견당시 W호는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으며, 선장 안모씨(59)는 선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다.해경은 실종된 안씨를 찾기 위해 인원을 80명으로 증원,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W호는 26일 오후 출항한 뒤 입항하지 않자, 부인이 해경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