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별 배출 시행 1년과 관련해 고경실 제주시장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자평을 했다.그러나 시민들은 시민불편은 생각하지 않은채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반발, 요일별 배출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고경실 제주시장은 30일 '제주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1년! 소외와 앞으로의 과제'로 브리핑을 했다.이 자리에서 고 시장은 "1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의 필요성을 체감하면서 매년 16% 증가하던 소각·매립 쓰레기가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했고, 쓰레기 줄이기 시민의식이 확산되는 등 제주사회 전반에 걸쳐 생활
제주에너지공사가 요건도 갖추지 않고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당초 제주에너지공사는 한동, 평대해상풍력발전지구를 지정받기 위해 SPC를 설립한다는 계획까지 포함해 도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에너지공사가 이런 요건도 갖추지 않은채 무턱대고 동의안만 제출했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30일 제주도가 제출한 ‘한동.평대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을 심의했다.허창옥 의원은 이날 사업시행예정자인 김태익 제주에너지공
사회 문제가 된 제주 양돈분뇨 무단배출 행태를 막기 위한 조례 제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환경부서와 축산 부서간 입장차에 ‘엇박자’가 나오고 있는가 하면, 양돈장만의 문제로만 치부하기엔 이 사태까지 이르게 한 제주도정, 의회, 양돈농가 모두가 공범이라는 자성 섞인 목소리가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가축분뇨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있다.김경학 의원은 양돈분뇨 문제를 두고 이날 작심 발언을 쏟아 냈다. 김 의원은 “현재 제주도에 있는 56만5000두의 양돈 분뇨를
노후·협소한 제주시청사 증축과 관련, 또다시 계획이 전면 수정됐다.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청사 증축과 관련해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했던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종합민원실 부지에 청사를 증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도남 시민복지타운 이전, 위탁개발사업을 통한 통합청사 신축 등 시청사 증축이 수차례 무산돼자 제주시는 올해 초 지금의 제2별관과 상하수도본부 건물, 복지동의 철거한 후 청사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도의 공유재산심의 통과 및 추경을 통해 임시사무실로 사용할 별관 사이 건물매입 예산 확보 등 속도를 붙였지만, 매입하려던
쾌적한 해안경관 복원을 위해 제주 연안시설물 실태조사가 이뤄진다.제주도는 30일 “청정과 공존의 쾌적한 해안경관 복원을 위해 제주 연안시설물의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단계별 조치 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도와 행정시(읍면동)와 합동으로 조사반(반장 해양산업과장)을 구성, 12월4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전역 해안변에 있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작업을 벌이게 된다.조사 대상시설물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고 설치한 시설물과 공유수면 무단 점사용 시설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이 관성에 빠진 사업을 위해 별다른 고민 없이 예산안을 제출하는 집행부의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이경용 의원은 제주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 회의에서 행정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두고 이 같이 지적했다.이경용 의원은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제출한 귀어귀촌 홈스테이 예산을 두고 “서귀포시가 4000만원, 제주시가 5000만원을 편성하고 있다”며 “그런데 서귀포시는 이 사업이 지난 2년간 전혀 진척이 안되는 사업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에 김문수 서귀포시 경제산업녹지국장은 “생각보다 현실적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30일 “내년도 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과 관련해 신규사업 4건 22억원, 계속사업 28건 850억원 등 총 32건에 국비 872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또한, 2018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 계획이었던 서귀포시 남원처리구역 및 대륜⦁대천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17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국비 12억원이 반영돼 조기에 하수도 인프라시설을 구축하게 됐다.주요 국비 확보 현황을 보면 우·오수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13건(신규 1건, 계속 12건)에 515억원이 반영됐다.제주시 6개
제주지역에 유수율을 높이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말까지 읍면지역 사업이 마무리되고, 2019년부터는 동지역으로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30일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시범사업 결과,유수율이 80%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도 상하수도본부는 오는 2025년까지 3,934억원을 들여 도 전역에 유수율 제고를 위한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현재 유수율 45%에서 83%이상 향상시킬 목표로 진행 중이다.유수율은 수돗물 총생산량 중에서 요금 수입으로 받아
제주도는 2017년 한해동안 공무원들이 일선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과 경제활동 편의에 기여한 규제개혁 우수 기관ㆍ부서ㆍ공무원을 선정, 시상한다.올해 규제개혁 우수 기관ㆍ부서ㆍ공무원은 지난 2월에 수립한 계획에 따라, 규제개선 사항 홍보 실적, 규제개혁 교육 참석 실적 등 12개의 정량 지표의 성적과 규제개혁 우수사례 5개 분야의 정성 지표에 대하여 평가하고, 지난 11월 21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규제개혁 우수기관으로는 관광지의 입장권 예약 발권 시스템 개선을 통해 관광객과 여행사의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이석문 교육감의 고 이민호군의 현장실습 사망사고와 관련, “진심으로 도민에게 사과한다고 발표한 것은 시기적으로 매우 늦었지만 제주교육행정의 수장으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당 제주도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수능 연기와 제주도의회 일정이 겹쳐져 공식 사과가 늦어졌다고 한 점과 이번 사고와 관련한 교육행정 관리감독 책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8월 교육부가 마련한 ‘현장실습제도 개선방안’이 있음을 언급했다”며 “이는
제주시 일부 마을에서 LNG관 매설을 두고 찬반으로 갈려 지역사회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반대하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 보다는 예산낭비를 막자는 차원에서라도 제주도가 통합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현정화 제주도의회 의원은 29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 제4차 회의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현정화 의원은 “제주시내 일부 마을 주민들이 현수막을 걸어 놓고 LNG 가스관 매설사업을 반대하고 있는데 제주도민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좋은 사업이지만 지역으로 봤을 때 혐오시
제주 고교 무상교육이 먼저냐, 아니면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이냐.제35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일정으로,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성균)가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심의를 벌이는 가운데, 28일과 29일 이틀간에 걸쳐 연일 고교 무상교육 시행과 석면과 내진 설계 등 보건과 안전이 우선이냐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빚어지고 있다.제주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에는 무상 교육 160억원과 학교운영비 4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이 상정돼 있는 상태다.이와 관련,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의 2018년도부터 2022년까지 중기 지방재정계획에는
제주시가 의녀 김만덕의 일대기를 주제로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지만 일회성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따라 제주도의원들은 문화예술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토대로 상설화하는 방안 등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29일 오전 제356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제주시와 서귀포시 내년 예산안을 심사했다.김희현 의원은 “김만덕 뮤지컬 작품의 상설공연이 힘들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이에 문경복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한다. 결국 상설공연을 하려면 지역
공로연수 대상인 58년 하반기 행정시 국장들이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직' 용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제356회 2차 정례회 제3회 각 상임위별 회의에 참석한 국장들 중에선 "마지막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전하기도 했다.이번에 공로연수 대상인 58년 하반기 국장은 제주시 강기훈 농수축산경제국장, 백광식 도시건설국장, 서귀포시 김문숙 경제산업녹지국장, 김향욱 환경도시건설국장 등 4명이다.이들 모두 이미 명퇴의사를 밝히거나 다짐을 공고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부는 이미 명퇴신청을 했으며 나머지
제주시는 2014년 도입한 계약 멘토링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29일 밝혔다.게약멘토링제는 읍면동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 설계단계의 원가내역을 검토해 재정 정략을 실천하기 위해 도입됐다.올해 읍면동에서 요청한 계약 멘토링 건수는 260건으로 전년 134건 대비 194% 증가했다.이처럼 운영실적은 늘어나는데 반해 예산 절감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 도입이후 4년간 절감한 예산은 15억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제주시는 분석하고 있다.제주시 관계자는 "계약멘토링제의 정착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시는 주요도로 교통섬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교통섬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봄부터 시작된 교통섬 녹화사업 대상은 정실교차로 교통섬을 비롯해 9개소다.전문 정원사의 설계와 시공참여로 조성되는 7호 광장 교통섬에는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희말채나무, 백묘귝, 비단향꽃무, 꽃양배추 등 8종·6750본이 식재됐다.또한 광양사거리 등 주요도로 교토섬에도 금어초, 팬지, 금잔화 등 6종·4만3700여본이 식재된다.이번에 식재되는 겨울꽃은 직경이 대부분 4~6㎝정도로 꽃의 크기가 크고, 꽃 색깔도 오렌지색
현광식 전 제주도지사 비서실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공세로 부상하고 있다.앞서 인터넷언론 '오마이뉴스'는 지난 23일 '원희룡 최측근, "용돈 좀 줘라" 건설업자, 캠프인사에 2750만원 전달' 제하의 기사를 통해 현광식 전 비서실장의 뇌물의혹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당시 보도에 따르면 현광식 비서실장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후보 캠프에 있던 인사 조모씨에게 매달 250만원씩 11개월만 2750만원을 지원토록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와 관련 파문이
제주도의회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제주시 이도1동 주민들을 만나러 간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9일 제주시 이도1동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겪고 있는 제도상의 불편사항과 궁금했던 사항을 듣고 도의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도1동 주민센터(2층 회의실)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생활법률·세무·건축·부동산·제도개선 등 분야에 대해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공인중개사,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과 조천읍사무소 광장에 '두드림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도서관은 바쁜 일정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인 도서대출기를 설치해 24시간 도서를 대출해주는 형태의 작은 도서관이다.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제1차 미래형 도서관서비스 구축사업' 지원 결과 제주시 2개소가 확정됐다. 사업비는 2억6000만원(국비 1억3000만원) 규모다.대출·반납기에는 '책 읽는 제주시' 선포에 따른 시
제주시는 구좌읍 송당리 상동마을 재해위험지구 배수로 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송당리 마을은 지형적인 원인으로 인근 안돌오름 등 상류부 오름에서 시간당 강우 강도가 높은 우수가 집중적으로 유입돼 저지대 가옥 및 농경지 침수가 되풀이됐었다.지난 2007년 태풍 '나리'와 2011년 태풍 '무이파'등에 의해 농경지 및 가옥, 도로 등 10㏊ 침수피해가 발생해 201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사업은 국비와 복권기금 포함 26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1.1㎞를 정비하게 된다.내년 12월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