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아라초등학교와 제주북초등학교에 올해 처음 다문화 한국어학급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다문화한국어 학급은 '초·중등교육법 제28조의2(다문화 학생 등에 대한 교육지원)'에 의거, 특별학급(정식학급)의 지위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어교원 자격증 소지 및 다문화 교육 전문가인 초등 정교사 및 한국어 보조 강사, 다문화 언어 보조 강사(이중 언어 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사진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어 의사소통이 힘든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이 소속된 도내 다문화 한국어학급은 한국어교육과정(KSL)을 활용한 한국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이 최근 마무리된 가운데, 제주도의 제도 도입 의지에 의문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5일 제4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기후환경국으로부터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결과 보고를 받았다.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제주도관광협회가 도입시기 문제, 이중과세 문제, 징수방식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제도 도입 반대 입장을 냈다"며 "제22대 총선 을 통해 새롭게 국회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동복리 곶자왈에 들어설 예정인 LNG 발전소 건설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5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교육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동서발전은 동복리 곶자왈을 파괴하고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LNG 발전소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정부의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7년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제주시 삼양동에 150㎿, 구좌읍 동복리 제주에너지공사 부지에 150㎿ 등 총 300㎿ 규모의 가스발전소 건설 계획 수립돼 환경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 신임 소장에 김창후 이사가 선임됐다.제주4·3연구소는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김창후 이사를 신임 소장으로 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김창후 신임 소장은 제주4・3연구소 개소와 함께 한 4・3활동가로, 제주4・3평화재단 이사, 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또 ‘이제사 말햄수다 1’, ‘대마도를 떠도는 4·3넋 - 그 넋을 찾아 나선 순례자의 닷새’, ‘4·3으로 만나는 자이니치’ 등 저서를 저술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등 기상이 악화하면서 하늘길 운항 차질을 겪고 있다.2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30여 편이 지연 운항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운항 예정편은 출·도착 470여 편으로 현재까지 출발 67편, 도착 79편 등 146편이 운항했다.아직까지 결항편은 없지만 오전부터 관제 사유 등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됐고 일부 항공사는 폭우 등으로 지상 화물 조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항공편 지연을 겪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맨발 걷기 명소인 삼양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이 전개됐다.삼양동통장협의회(협의회장 송신용)는 지난 22일 삼양해수욕장 일원에서 통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송신용 협의회장은 “최근 맨발 걷기 열풍으로 삼양해수욕장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하며 깨끗한 삼양동 만들기에 힘썼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따스한 봄, 벚꽃길 따라 가족・연인・친구간의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축제가 열린다.서귀포시는 신풍리 벚꽃터널 축제가 오는 30~31일까지 이틀간 성산읍 신풍리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신풍리마을회(회장 오금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km가 넘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신풍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체험프로그램으로는 △향수만들기 △천연염색 △목공예 △캐리커쳐 그리기 등이 진행되고, 먹거리로는 △전통음식(기름떡, 수육) △지역특산물(갈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82가구로 확대해 추진한다.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는 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3700만원, 올해 4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지원대상은 퇴원, 장기요양 등급 외 A·B판정자, 심한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가구 당 15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지역 매년 연고자 없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무연분묘에 대한 일제정비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서귀포시는 올해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 말까지 2개월간 분묘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은 경작지나 임야를 비롯한 사유지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미관을 해치고 농경지 활용·건물 신축 등 토지를 이용함에 있어 효율성을 크게 떨어트리는 무연분묘를 정비하여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일제정비 사업을 통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의류매장을 돌며 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이들은 다음 날인 24일 오후 7시40분부터 8시3분까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의류매장 2곳에서 8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옷을 도난당했다는 매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매장 내 CCTV를 확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이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조선 왕조의 웅장한 위엄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기린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을 다음 달 20일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종묘제례악은 조선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제례악으로, 노래와 춤,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이다.왕의 문덕(文德)과 무공(武功)을 찬양하는 노래 악장(樂章)과 문무와 무무 두 종류의 춤, 일무(佾舞)로 구성된 걸작이자,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한국을 대표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의철)는 지난 22일 제주지역 대학생 및 주민들 80여 명을 대상으로 WFK(월드프렌즈코리아) 해외봉사단 모집설명회를 개최했다.WFK(월드프렌즈코리아)해외봉사단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 정부 파견 해외봉사단이다.이번 설명회는 제주지역 주민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WFK 해외봉사단 제도를 통해 개발협력 분야의 진로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 WFK 해외봉사단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24일 제주시 전농로 일대에서 대학RCY 회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RCY 벚꽃길 플로깅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서 RCY 회원들은 벚꽃 구경 인파로 몰린 전농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줍기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해 관광객에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박예찬 회장(대학적십자회원 제주도협의회)은 “회원들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전농로에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깨끗한 거리를 보고 쾌적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시민과 관광객 등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시 노형동 미리내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제주시는 노형동 1887번지 미리내공원 내에 간이형 18홀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다고 25일 밝혔다.미리내공원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11월 공원 조성계획 수립 후 12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에 공사를 착공해 6월 중 공사를 완료하고, 잔디 활착 및 정비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편의시설 등 확충해 이용 편의를 증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시엘크루더퍼스트(대표 고태준)는 지난 21일 조천읍사무소에서 쌀 1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이번 물품은 제주시엘크루더퍼스트에서 조천읍 관내 아파트 준공을 기념해서 기탁한 것으로, 조천읍 관내 이웃들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고태준 대표는 “아파트 준공 기념으로 이렇게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양문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주)청운엔지니어링 대표)이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이웃사랑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양문길 아너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전액 도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사업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양문길 대표는 “주변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지난 18일 제주 연북로 구도심 지역에 제주금융센터(제주시 연북로 440)가 문을 열었다.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최근 인터넷은행 등장 등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 으로 금융 산업 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계금융 중심의 서광로지점과 제주한라대학교지점을 통합·이전해 기업금융특화점포인 제주금융센터를 개점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앞으로 제주금융센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해 제주도 내 선도금융기관으로서 민생경기 회복에 중심역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위원장 양윤삼 안전복지국장) 회의를 열고 총 292명에게 난치병 학생 교육경비· 치료비 약 4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접수된 2023년도 부담액에 대한 심의 결과다.도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소아당뇨,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90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지난 22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 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타해 등 문제행동을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12곳이 운영 중에 있다.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다학제 의료진의 체계적 협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여야가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 후보 발언을 놓고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최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도당이 위성곤 후보 배우자에게 상식적인 선거운동을 요청한 논평에 대해 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반박 성명을 냈다”며 “위 후보 선대위는 흥분을 못 이기고 고기철 후보를 인신공격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2일 국민의힘 도당은 위 후보 배우자가 교내에서 명함을 배부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우려가 있다는 논평을 냈다. 이에 위 후보 선대위는 즉각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