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중·일 어린이 서화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내달 2~7일 제주아트센터 1층 쌈지갤러리에서 열리는 서화 교류전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 계림시 및 일본 효고현 산다시의 문화 교류전으로 어린이들의 회화, 서예 등 미술작품 119점이 전시된다.이번 교류전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중국 계림시 소년궁, 11월에는 일본 산다시 마치즈쿠리 협동센터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제주시 관계자는 "본 전시회가 각 국의 어린이들이 교류도시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
추석을 앞두고 제주 전통의 벌초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경찰이 특별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제주경찰청은 내달 4일까지 읍·면 지역 등 시외권에 위치한 음식점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낮 시간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전개한다.벌초와 차례를 마치고 음복을 한 후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다.실제 지난해 추석 이전 벌초기간인 9월4~5일 이틀간 음주운전 단속 결과 26명이 적발된 가운데, 낮 시간대 단속만 11명에 달했다.아울러 벌초 시기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내달 4일까지 제주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주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영훈 지사 비서실 6급 수행비서 채용과 관련해 지사의 친인척을 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날을 세웠다.도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비서실 6급 수행비서로 채용된 박모씨는 오영훈 지사와 인척관계라는 의혹이 있다"며 "국회의원시설 친인척 보좌진 채용문제의 동일인물이라는 진술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 당시 오영훈 후보는 친인척 보좌진 채용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었다"며 "법적 문제를 떠나 실력으로 취업의 기회를 얻고자하는 많은 제주 청년과 대한민국 청년들의 노력을 무참히 꺽어버린 정치 지도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 속 취임한 강병삼 제주시장이 아라동 토지에 대한 매각 의사를 표명했다.24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은 강병삼 시장은 "임명 과정에서 많은 실망감을 드려 반성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오히려 시정을 펼치는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논란이 됐던 아라동 토지와 관련해서는 "매도할 의사는 분명히 있다. 다음주 정도에 공개적으로 매물로 올리겠다. 공유자들에게도 양해를 구했다"고 전했다.또한 강 시장은 "제 지분만 우선 파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공유자들끼리 담보제공을 하는 등
지난 23일 오후 11시 2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인근 해상서 A씨(51)가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주변 행인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었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해경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귀포시는 추석명절 대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중점관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중점관리는 지역내 배출사업장 249개소 중 4종 사업장 4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추진된다.우선 추석 연휴 전(8월28일~9월8일)에는 중점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또한 추석연휴 기간(9월9일~12일)에는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주간에는 녹색환경과, 야간에는 시청당직실에 운영해 비상체계를 유지한다.마지막으로 연휴 후 23일까지는 3단계로 1~2단계 기간 중 문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과욕을 거두고 행정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시사했다.24일 서귀포시청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종우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서귀포시장에 취임했다. 기쁘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이어 "최연소 지방의원으로 3선을, 최연소 의장까지 지냈었다. 정치적 꿈은 있지만 여의도를 바라보지 않고 풀뿌리 민주주의만 바라보고 걸어왔다. 다소 변형되기는 했지만 자치단체장을 맡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2년이라는 시간은 짧지도, 그렇다고 충분하지도 않다"며 "욕심을 내 결과물을 거둬야한다는 과욕은
제주시는 내년 2월까지 시간제보육(통합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주관 '시간제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 지역내 6개 어린이집 9개 반이 선정돼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해당 사업은 출생후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 중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영아수당 또는 양육 수당을 지원받는 아동) 대상으로, 1개월 단위로 시간대를 지정하여 예약한 후 가까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된다.아이 1명당 월 최대 80시간 이용 가능하며, 임신육아종합포털
제주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차량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차량 및 주거래 은행 통장 압류 등 징수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현행 장애인 전용구역 위반 과태료 규정을 보면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 (구형 주차가능 표지 차량 포함) 및 동 표지를 부착하였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 10만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주차를 방해한 행위는 50만원 ▲장애인 표지 위반 (대여, 양도, 부당사용등)은 200만원 등이
제주시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25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발달재활서비스 33개 기관 중 신규 등록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점검사항은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등록・변경에 관한 사항 ▲서비스 제공계약서 및 제공 기록지 작성 등 적정 서비스 여부 ▲ 본인 부담금 납부 ▲서비스 비용 결제 지침 준수 ▲각종 회계처리의 적정 여부 등이다.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중대 위반사항 발견시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제주시 관계자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현장의 투명성과 신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취임식 일성으로 서쪽 끝 대정에서 동쪽끝 성산까지 민생현장을 꼼꼼하게 찾아보겠다고 예고했다.23일 취임식을 갖은 이종우 시장은 "전 세계를 강타하는 '신3고' 현상으로 제주지역 경제 또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서귀포시가 당면한 현실 또한 간단하거나 녹록치 않다"고 밝혔다.이어 "주축산업인 광광업 또한 웰니스 관광으로의 전환 등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더 다채롭고, 역동적인 관광콘텐츠를 개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월동작물인 무와 마늘, 양파의 가격 불안정과 고령농으로 인한 인력부족, 바다 자원 고갈 등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속에 취임하는 강병삼 제주시장이 시민행복이라는 결과와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23일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갖은 강병삼 시장은 "시장이란 직무가, 시민의 행복을 위해 결과와 성과를 만들고 그것을 증명하는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낸 시장, 살기 좋은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시장이 되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성했다.제주시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행동하는 제주시장', '실용주의자 제주시장', '시민의 의견을 경철하는 제주시장', '미래를 준비하는 제주시장', '청년의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이 출범한지 50여일이 지나고 있다.공모절차가 진행되며 우여곡절 속에 공공기관장과 양 행정시장 임명이라는 퍼즐 역시 맞춰졌다.전임 도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정무부지사와 음주전력 잉크도 마르지 않는 시장임명 등 연이는 인사폭거를 당해왔던 도민들의 바램은 신선한 새인물이었을 것이다.그러나 오영훈 도정의 선택은 역시나 선거공신 챙기기와 정실인사를 벗어나지 못했다.현재까지 이뤄진 공모에서 지방정가의 하마평을 벗어난 신선한 인물은 없었다.특히 임명장이 수여된 강병삼 제주시장을 놓고 반발이 거세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23일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 임명을 강행한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왕적 도지사 군림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 도당은 이날 오후 도민카페에서 허용진 도당위원장 명의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시장 임명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특히 부동산투기의혹과 관련해 도의회 청문회에서 사실상 ‘부적격’ 결론을 받은 강병삼 제주시장을 정조준했다.도당은 “강 시장은 청문회 당시 농지 구입에 재산증식 목적도 있었다고 투기를 자인했으며, 현재까지 농사를 짓지 않는 등 농지취득행위가 잘못된 행
제주시는 연화로 공영주차장(연동 1519-2번지) 복층화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지역은 인근 한라초·중학교,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과 각종 상가 또한 밀집돼 주차난이 심한 지역이다.복층화는 4층5단 규모로, 종전 36면이던 주차면을 108면으로 확대했다. 사업비는 50억원(국비 25억원)이 투입됐다.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유료 운영할 예정이다.제주시 관계자는 "지역별 주차 수급률 및 주차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을 추진, 주차난 해소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사고다발구역(횡단보도, 교차로)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사업은 주민 불편 및 교통사고 다발구역인 19곳(동지역 7곳, 읍면지역 12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사업비는 2억4000만원이다.횡단보도보도 안전조명등 조도를 상향 개선했으며, 등주 높이를 종전 7m에서 10m로 조정해 조명범위를 확대했다.이를 통해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 및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 및 보행자 인식률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 등 협의를 통해 사고발생
23일 새벽 5시3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양어장에서 불이 난 것을 인근 주민이 목격하고 신고했다.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5시55분께 진화됐으며, 양어장 비닐하우스 파이프구조 1개동 내 12개의 수조 중 5개의 수조가 일부 소실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를 조사중이다.
제주의 허파이자 r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완충지역인 '선흘곶자왈' 일대를 무단훼손한 일당이 적발됐다.23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선흘곶자왈 일대 대규모 무단 훼손 사건을 적발, 관련 부동산개발업자 2명을 문화재관리법 및 산지관리법,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아울러 훼손에 가담한 중장비기사 2명과 토지 공동매입자 등 4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중이다.토지소유주 A씨(51)와 부동산개발업자 B씨(56)는 2021년 11월~2022년 1월경 A씨 소유를 포함한 제주시 조천읍 일대 4필지(18만8423㎡) 중 축구장 10배가 넘는 7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부동산 투기와 지법 위반 논란의 중심에 있는 양 행정시장 임명을 강행할 전망이다.오영훈 도지사는 23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행정시장 임명 관련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지난주 진행됐던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특히 후보자 본인 역시 재산증식의 목적이 없지는 않았다며 투기 의도를 인정, 결국 도의회 청문특위는 '부적격' 결론을 송부했다.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농지법 위반 의혹이 도마에 올랐으나, 특위는 서귀포시장 공백이 길어져
23일 오전 7시 4분께 서귀포항 남동쪽 8.3㎞해상에서 서귀포선적 A호(3.89t, 승선원 1명)의 긴급구조요청이 접수됐다.당시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영덕선적 B호(29t, 승선원 8명)가 양망작업을 하던 A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현을 충돌해 A호가 전복된 것. 다행히 자력으로 탈출한 A호 선장은 B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전복선박에 대한 예인작업 및 해양오염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