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한순옥)은 오는 8월 치러지는 2018년도 제2회 검정고시를 대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졸 검정고시 공부방뿐만 아니라 중졸 검정고시 공부방도 추가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검정고시 공부방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돕기 위해 매주 운영하고 있다. 9세부터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이 외에도 제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욕구에 맞추어 대학진학지도, 건강검진,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28일 제주도내 렌터카 업체 24개소와 협력해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제주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렌터카 업체 24개소에서 소유한 차량 3100대에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리본’ 차량용 스티커를 부착했다.이를 위해 본부 직원들은 지난 25일부터 렌터카 업체를 방문해 500대의 차량에 ‘초록리본’ 차량용 스티커를 직접 부착했다. 나머지 2600대에는 렌터카 업체에서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로써 제주도 여행의 성수기인
제주를 대표하는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이 28일 정규 2집 을 들고 팬들을 찾아왔다. 결성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내는 정규 2집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2008년 결성 후 ‘토종 스카밴드’를 내세우며 제주어로 가사를 쓰며 가장 ‘제주스러운 것’을 추구하던 사카는 이번 2집에서도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리더인 강경환 씨는 설명했다.“수록곡 ‘달’과 ‘해녀의 노래’를 통해 다시 한 번 해녀가 제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알리는 동시에, 제주의 다변화적인 순간의 감성들을 자유자재로 스카, 라틴팝,
제주4.3사건은 4.19혁명에 앞서는 ‘자주’와 ‘통일’의 운동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위대한 민중운동으로 역사화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28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외신기자가 본 4.3’ 세션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이러한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 명예교수는 “‘제주4.3’, 해방공간의 희생양”이라는 기조강연에서 “제주4.3은 1차적으로 친일세력과 ‘육지세력’에 대한 저항적 성격을 의미하는 것
2018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이 29일 오전 10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된다.제주도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온 공직자 20명이 정년퇴임식을 갖고 명예로운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퇴임식에는 상반기 정년퇴직자 외에도 퇴직공직자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2017년 하반기 명예퇴직자 등 퇴직공무원과 가족, 동료 공직자 등 총 100여명이 함께 참석한다.행사는 재직기념패 전달 및 정부포상 수여, 원희룡 도지사의 퇴임 축하인사, 퇴직자 대표의 퇴임사, 재직자 대표의 송별사
제주도내 예멘인 난민 신청자의 취업창구를 제주도로 일원화한다. 예멘 난민을 비롯한 포괄적인 거주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전개하면서, 장기거주에 대비해 숙식 해결 방안도 모색한다.제주도는 28일 오전 10시에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및 경찰청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예멘인 난민 대책 총괄T/F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최근 제주도로 입국한 예민인 난민신청자들이 출도제한 조치로 제주에 체류하게 되면서 심각해지고 있는 도민불안 해소와 인도적 관리 및 지원방안을 발빠르게 대응하기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7일 오후 외교부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제주4·3평화재단은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도를 찾은 강경화 장관은 입도 직후 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에 참배하면서 일정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강 장관은 양조훈 이사장과 윤승언 도 4‧3지원과장의 안내로 위패봉안실을 돌아본 뒤 방명록에 “4·3의 아픔과 통한이 평화와 인륜으로 승화되기를 기원하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행방불명인 표석, 발굴유해 봉안관, 위령
서귀포시 청년혁신 창업 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28일 “서귀포시 청년혁신 창업프라자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한다.이번에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청년혁신 창업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수 청년인재들의 창업을 유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동력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2018 제주 업사이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제주도 주최와 제주도교육청 후원에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술성과 활용성을 갖춘 업사이클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만 6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만 6~12세의 초등부와 만 13~18세의 중·고등부, 만 19세 이상의 일반부로 공모 분야를 나누어 진행한다.출품작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시상한다. 상에 따라 총 1500만원 상당의 저작권 사용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일반부
제주도는 다음달 6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풋귤유통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사전신청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조례개정으로 출하가 허용되고 있는 풋귤의 농약의 안전성확보를 위해서 이루어지는 사항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풋귤 농장으로 사전지정된 농장에게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성과 과원관리 교육을 실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풋귤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도는 사전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로 농가당 18만원씩(지난해 15만원) 최대 2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외 상품용으로 출하하는 농가에게
제주도의 농촌융복합산업이 세계시장을 두드린다.제주도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세계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남아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6월말부터 7월초까지 10개 업체가 참여해 싱가포르 고려마켓 서머셋(Somerset)점에서 가공식품 해외 판촉전을 추진한다. 한가위 직전에는 제품 리뉴얼 선정 후 싱가포르에서 다시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8월중에는 타이완 타이페이 소고백화점에서 개최 예정이다.이에 더해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을 통한 베트남(하노이) 시장 진입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동아일보사와 함께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주, 추억이 꽃핀다’라는 주제로 제10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제주도를 주제로 한 사진을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jejucontest.com)에 접수하면 된다.이번 공모전 총 시상금은 1560만원이다. 대상 1명은 500만원, 금상 1명 250만원, 은상 2명 각 150만원, 동상 3명 각 70만원, 입선 20명 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디지털, 아날로그, 컬러, 흑백사진 모두 가능하며, 1인
제주도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을 확대 시행한다.제주도는 ‘2018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변경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변경안은 현행 경영안정 지원자금의 지원 횟수와 기간 제한을 폐지해 총 3회 6년으로 하되, 3회차까지 융자 지원을 받은 기업이 해당 융자금을 상환한 경우에는 다시 지원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또한, 매출액이 있는 경우에는 최저 지원 한도액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예멘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부도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28일 제주도에 따르면, 강 장관은 27일 오후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진행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조직위원장 접견실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회동한 자리에서 예멘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난민 문제로 (제주가)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 있다. 함께 치러야할 홍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유엔 근무 당시 인권과 난민을 전공하고 왔기 때문에 외교부에서도 힘을 꼭 싣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로 대거 입국한 예멘인들로 인해 전국적 쟁점이 된 ‘난민사태’와 관련 제주도민들은 부정적인 여론이 높은 가운데 조속한 난민 심사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예멘 난민 사태에 대해 반대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제주난민대책도민연대는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이달 들어 예멘 난민 문제가 본격적으로 쟁점화한 뒤 그 중심에 있는 제주도민 540명이 참여한데다, 지난 21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의뢰로 실시한 결과와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라 눈길을 끄는 결과다.이
‘과거는 미래를 보는 창’이랬던가?제주도에서도 기후변화가 일상이 되고 있는 지금, 조선시대 제주도의 이상기후와 문화를 분석한 저서가 나와 관심을 끈다.세화고등학교 김오진 교감이 쓰고 지난 15일자로 발행된 ‘조선시대 제주도의 이상기후와 문화’가 바로 그 책이다. 필자의 박사학위 논문인 ‘조선시대 제주도의 기후와 그에 대한 주민의 대응에 관한 연구’를 수정·보완한 결과물이기도 하다.이학박사이기도 한 필자는 “미래에 닥칠 이상기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기후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며 “과거의 이상기후를 올바르게 이해함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현장에서 북한과 교류 재개를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26일 오후 제주포럼을 찾은 배우 겸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인 정우성 씨를 만나 ‘남북평화메신저’ 역할을 제안했다.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먼저 “1999년부터 12년간 제주감귤을 북한에 공급하는 것이 인연이 돼 김정일 위원장의 초대로 농어민 단체와 농가들이 2차례 평양에 다녀온 적이 있다”면서 제주와 북한의 ‘비타민C 대북 교류’를 설명했다.이어 “흑돼지, 크루즈, 관광, 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예멘 난민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지난 26일 오후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조직위원장 접견실에서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예멘 난민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반 전 사무총장은 재임 시절 “각국의 분쟁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난민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소말리아와 시리아, 터키, 레바논, 케냐 등에서 마주한 비참한 실상들을 회고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을 주제로 한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이 27일 오전 10시2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최 측인 제주도의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한국 대표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브라이언 멀로니(Brian Mulroney) 전 캐나다 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등이 참석했다.올가 예피파노바 러시아 하원 부의장과 얼지사이한 엥흐툽신 몽골 부총리는 연설을 했다.원 지사는 개회사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세계의 지도자들 앞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후속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제주도를 선택해줄 것을 제안했다.원 지사는 27일 오전 10시2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탐라홀에서 열린 2018제주포럼 개회식에서 이를 공식화했다.원 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는 1991년 한·소, 1996년 한·미 및 한·일, 2004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정상회담 개최지로 각광받아 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대전환의 시기마다 세계사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개최된 경험을 갖고 있는 제주도에서 북한 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