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신항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으나 제주해경 경찰관들이 해상으로 입수해 익수자를 구조했다.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33분께 제주항 신항 서방파제 약 700m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동료들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신고접수 후 9시 40분께 현장에 도착해 익수자 A씨를 확인한 후 해양경찰관이 레스큐튜브 지참하고 입수해 제주해경 연안구조정으로 유도해 안전하게 구조했다.한편, 구조된 익수자 A씨는 얼굴과 손 목 등에 찰과상과 저체온증을 보여 10시 10분께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경찰관들을 위해 손글씨로 적은 따뜻한 손편지와 마스크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35분께 동부경찰서 정문 위경소에서 초등학생 2명이 위문편지를 전달했다.이날 학생들은 "경찰아저씨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라며 작은 종이가방 하나를 전달하고 자리를 떠났다.가방 안에는 손글씨로 만든 액자와 편지 4장, 마스크 3장과 메모지 등이 있었다.손편지에는 "범인을 잡아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안전을 위해 고생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전 너무나 좋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당위원장 송재호)는 18일 논평을 통해 "드디어 제주 4·3 해원(解寃)의 길이 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제주도당은 "오늘(18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협의가 마무리됐음을 밝히고 이번 임시국회해서 처리하기로 했다"며 "제주의 아픔으로 남아있던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1999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한 이후 2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이선주)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은일)는 공동으로 제주 축산악취 저감의 효과적인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제주 악취 저감기술 포럼'을 지난 15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제주 축산악취 저감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위해 악취 발생원별 세분화-연계형 저감방안을 중심으로 악취 성분분석 및 악취기여도의 평가와 제도 개편의 필요성이 제시됐다.이날 송정민 제주대학교 화학과 학술연구교수는 '제주 양돈 악취물질 발생 및 기여도'에 대해 주제발표를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모욕, 상해, 업무방해,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60)에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김씨는 마을이장으로 재직할 당시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에게 지급하는 보상금 문제로 갈등을 겪게 되자 지난 1월 31일 오후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관련 설명회를 열기 위해 제주시 한림읍의 한 다목적회관으로 들어오는 A풍력 소속 직원인 B씨(51)를 보고 다수의 마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욕설을 했다.또한,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2회 가격하고, 발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의 미래입법 과제 중 '정의입법'인 "제주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낙연 당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정부와 당의 협의가 마무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낙연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여당과 정부는 제주4.3사건의 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에 대해 위자료 등의 특별한 지원을 강구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희철)은 18일 청 회의실에서 제7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사회복무요원 2명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 1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교육문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영송학교의 고정훈 사회복무요원은 병무청장 표창,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의 김승철 사회복무요원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의 윤균상 복무관리 담당은 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사회복무대상 수상자들에 대해서는 병무청 누리집 '사회복무 스토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18일 국회에 계류중인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이낙연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를 방문한 4‧3희생자유족회 송승문 회장과 오임종 회장당선자, 4·3재경유족회 허상수 공동대표, 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 관음사 허운 주지스님 등과 각각 면담을 갖고 4·3특별법 개정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이낙연 대표는 "제주4·3은 한국현대사의 가장 큰 상처였다"면서 "그동안 쟁점이 되었던 4·3특별법 개정안이
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에서는 농축산식품국, 감귤연합회 등과 합동으로 감귤 원산지 둔갑 판매 행위에 대한 기획특별수사팀(8명)을 현장 투입해 중점단속을 실시해 감귤 적재 차량의 이동 경로에 대한 주요 도로 검문, CCTV 활용한 차량동선 정밀분석을 통해 원산지를 거짓표시 유통한 도내 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특별지시로 지난 9월 24일부터 고영권 정무부지사 중심으로 감귤가격 안정화를 위한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특별조치를 취해왔다.원산지 거짓표시 감귤을 대량으로 판매한 모 유통업체 대표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신경과 김중구 교수가 지난 12일 열린 2020년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논문 제목은 "Effect of the Number of Neurointerventionalists on Off‐Hour Endovascular Therapy for Acute Ischemic Stroke Within 12 Hours of Symptom Onset"으로, 김중구 교수는 뇌혈관질환 및 관련 신경계질환에 대한 진단과 비침습적 신경중재치료술에 관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오후부터 급격하게 가짜뉴스가 도민사회에 퍼져감에 따라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17일 오후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O장례식장에서 70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를 숨기고 재난문자를 보내지 않고 있다'는 허위 내용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유포됐다.제주도는 전국적인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도민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기에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는 행정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
제주 최고 높이, 최대 규모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18일 공식 개장했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에 가장 높았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고, 연면적(30만3737㎡)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를 만큼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규모와 함께 지리적인 측면도 큰 강점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의 강남이라고 하는 노형오거리에, 제주공항에서는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다.도심관광을 통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관광산업의 패러다임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2020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을 적극 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0 내나라여행 온라인 박람회는 내나라 안심여행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지역관광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온라인 제주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한 언택트 관광지 등을 홍보하고, 온라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도와 관광협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원준)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속에서 주요 범죄 및 불안요인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취약지역 중심의 가시적 범죄예방활동 차원에서 소규모 금융시설과 여성1인근무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 취약하다고 판단된 상가 중심으로 거점 및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또한, 앞선 12월 15일부터 기존 관리 중인 여성안심귀갓길 및 관리구역에 대해 방범시설 노후여부 등 환경점검하고 있는 한편, 어두운 골목길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지난 17일 도내 보훈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제주보훈청은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159가구에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다.김장나눔은 당초 직접 김치를 담가서 나눌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김장전문 업체에 의뢰해 담근 김장김치를 구입해 마음의 정성을 담은 전달로 진행됐다.강만희 보훈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 연계와
18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중산간 이상에는 이미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18일) 밤(21시)부터 내일(19일) 아침(09시)까지 제주도산지에는 1~3cm의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중산간(해발고도 200~600m) 지역은 비 또는 눈이 날리는 곳, 해안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또한, 다시 모레(20일) 새벽(00~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와 함께 오는 18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도내 숙박업체의 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그럼에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수도권 3단계 격상 논의의 여파로 제주도내 숙박예약률이 더 하락할 우려가 커 보인다.이에, 제주도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놓여있는 숙박업 및 연관사업체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는 5성급 호텔과 휴양 콘도미니엄을 대상으로 숙박예
18일 제주지역은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밤(21시)부터 모레(19일) 아침(09시)까지 제주도산지에는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또한, 중산간(해발고도 200~600m)과 해안은 비 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내일(18일)까지 대체로 흐리겠고, 모레(19일)는 흐리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내일(18일) 기온은 오늘(아침 최저 1~4도, 낮 최고 7~10도)보다 높겠고 모레(19일)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으나, 대체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추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지난 16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을 통해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 7181만8000원을 기탁했다.제주지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열린 이날 기탁식은 연말연시를 맞아 제주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은행은 최근 '따뜻한 금융'을 통한 제주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
제주에서 관할관청의 농지전용허가 없이 농산물을 판매한 60대에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박준석 부장판사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모씨(60)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오씨는 지난해 3월부터 4월 14일까지 자신이 소유한 제주시 애월읍 소재 한 농지에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몽골텐트와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창고 및 농산물 판매장으로 사용해 농지를 전용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