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사상 첫 상근 이사장 체제로 전환된 제주4‧3평화재단이 신임 이사를 임명했다.제주4‧3평화재단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지난 1월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와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한 과수원에서 새 200여 마리가 귤을 먹고 집단 폐사한 가운데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귤에 농약을 고의로 주입한 피의자를 특정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씨는 서귀포시의 한 과수원에 있는 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 직박구리 등 새 200여 마리를 폐사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도 자치경찰단은 전날 오후 1시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새 200여 마리가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지난 27일 윤서안 양이 돌찬치 축의금 일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부하며 최연소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성금은 지난 23일 아버지 윤정식씨와 어머니 고아람씨가 윤서안양 돌잔치를 치르고 받은 축의금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전액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윤정식·고아람 부부는 “아이의 첫 생일을 이렇게 기부로 시작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서안이가 주변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최연소 제주 나눔리더로는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탐라적십자봉사회(회장 고경식)는 지난 27일 이명철 한의원장(원장 이명철), 예강 한의원장(원장 고대호)과 회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한방무료진료는 건강상담, 한약 보급, 혈압측정, 침 시술, 무료 파스 제공 및 스포츠테이핑 등으로 구성됐다.고경식 회장은 “장거리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한방무료진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매달 흔쾌히 봉사활동 지원에 나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 역사 왜곡에 대해 4‧3 단체와 제주도 등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7일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 역사 왜곡 모니터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 제정된 ‘제주도 4‧3 역사 왜곡 대응 법률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협약에 따라 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도, 도의회 등은 언론 보도나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 모니터링을 통해 4‧3 왜곡 사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사전투표소는 아라동‧외도동 주민센터와 대정읍사무소 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제주도 내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사전투표소 19곳을 공개했다.앞서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장애인 모니터링 단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도내 사전투표소 43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총 19가지 항목에 대해 점수를 부여했다.그 결과 모든 항목을 만족하는 투표소는 아라동‧외도동 주민센터와 대정읍사무소 등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길 잃음 안전사고가 집중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안전사고는 총 459건으로 연 평균 91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길 잃음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이어졌다.월별로 보면 봄철인 4~5월 243건이 발생, 전체 사고의 52.9%가 집중됐다.사고 원인별로 보면 고사리 채취가 190건으로 전체 41.4%를 차지했다. 뒤이어 등산‧오름 탐방 중 1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28일 제주는 제주 부근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다.이번 비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산지와 중산간, 남부, 동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상대적으로 북부와 서부 지역은 적게 내려 강수량의 지역편차가 크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서부, 추자도) 5~30㎜, 제주도(산지, 중산간, 남부, 동부) 20~60㎜, 많은 곳 산지 80㎜ 이상이다.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평년(14~16도)보다 높겠다.오전부터 밤 사이 산지와 남부중산간에 바람이 초속 20m 이상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경찰청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5억 보를 걷는다.제주경찰청과 제주도개발공사,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27일 제주경찰청 5층 한라상방에서 ‘도민과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Big Walk)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빅워크는 걸음 수에 따라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경찰과 제주도 자치경찰단, 협력단체 소속 관계자 등 2823명은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도보 순찰을 통해 걸음 수를 적립한다.경찰은 1인 기준 하루 평균 6000걸음을 걸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한 과수원에서 새 수백 마리가 집단 폐사해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과수원에서 새들이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폐사한 새는 2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부분 직박구리로 확인됐다. 동박새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새들이 귤 과육을 쪼아먹은 뒤 죽은 것으로 보인다”며 “폐사한 양상을 볼 때 원인은 농약중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시장 강병삼)와 제주우체국(국장 이숙연)은 지난 26일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사랑 배달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 협약(M0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제주시와 제주우체국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우편서비스를 활용해 복지위기 의심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간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를 추출하고 복지정보가 담긴 홍보안내문을 제작하고, 제주우체국은 집배원이 직접 홍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전국 유일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 처분에 따라 차등 지급됐던 포상금이 10만원으로 일괄 상향됐다.제주경찰청은 행정 처분에 따라 3만원·5만원으로 차등 지급해 온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을 10만원(연간 최대 5회)으로 일괄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제주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 시범 운영을 종료하고 제도 수정·보완을 통해 지난 1월 1일부터 포상금을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제도 도입 당시만해도 음주운전 신고 폭주로 인한 치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국제로타리3662지구 신제주로타리클럽(회장 강주행)은 지난 26일 연화원(원장 고창원)과 무지개마을(원장 박정해)을 방문해 총 600만원 상당 장비보강 물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이번 물품은 신제주로타리클럽이 ‘2023-24 지구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도내 장애인 복지인프라 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신제주로타리클럽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마련한 낙상 방지 의료용 전동 침대와 주방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물품들을 연화원과 무지개마을로 각각 전달됐다.강주행 회장은 “지역에서 함께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가 지난 26일 제주적십자사 나눔홀에서 적십자봉사원 50명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지지(Psychosocial Support, PSS) 일반과정 교육을 진행했다.PSS 교육은 구호활동가와 자원봉사원들이 이재민들을 정서적으로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습득하는 교육으로, 스트레스와 대처법, 심리사회적지지 준비의 기본원칙, 심리적 응급처치와 지지적 의사소통, 자원봉사자 대상 심리사회적지지 등 7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정태근 회장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동백마을에 300억원 규모의 주민주도형 풍력발전소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와 태흥1·3리 마을회, 제이원윈드파워㈜, 금양그린파워㈜는 지난 26일 신흥2리 마을회관에서 제주 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 사업은 마을의 재정자립을 위해 마을이 주인이 돼 공공재인 바람 자원을 이용,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특히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은 탄소 없는 섬 제주(CFI), 제주도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그린올레 캠페인’에 참여할 도보여행자를 모집하고 있다.그린올레 캠페인은 제주올레에서 실시하는 모든 환경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뜻하며 제주올레는 지난 2010년부터 클린올레(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활동),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렛츠 플로그(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 바당길 깨끗하길 등 자연이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캠페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한 해 그린올레 캠페인은 총 232회 진행됐으며 2700여 명이 참여, 쓰레기 수거 활동에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27일 제주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겠다.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평년(14~16도)보다 조금 높겠다.제주도앞바다(동부, 남부)의 풍랑주의보는 05시를 기해 해제되겠으나, 아침까지 물결이 2.0m 내외로 다소 높게 일겠다.제주기상청은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드론 비행이 금지된 제주국제공항 주변 상공에서 불법 드론이 줄줄이 적발됐다.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제주공항에서 불법 드론이 적발된 건수는 37건에 달한다. 이 중 6건에는 과태료가 부과됐다.미인가 드론의 비행이 감지되면 경찰이 출동하는 ‘안티 드론 시스템’이 지난해 12월 제주공항에 시범 도입된 이후 매월 10건 이상의 불법 드론이 적발된 셈이다.안티 드론 시스템은 지난해 4월 제주공항 인근에서 드론 추정 물체가 발견돼 15분간 항공기 이·착륙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하수처리장 처리용량을 1일 13만t에서 22만t으로 증설하는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악취 배출 굴뚝 위치를 옮겨달라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신사수마을회는 26일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하수처리장 악취 배출 굴뚝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신사수마을 주민들은 악취 배출 굴뚝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신사수마을회는 제주도와 하수처리장 증설·현대화 사업에 동의한 주민들이 현재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악취 배출 굴뚝 설치를 동의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곶자왈이 포함돼 있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일대의 용도를 보존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려는 제주시의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제주지역 환경단체들이 행정에 공동 조사를 제안하고 나섰다.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 함덕 곶자왈 도시계획 변경을 반대하는 주민회는 26일 함덕리 곶자왈 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함덕 곶자왈은 삼다수 생산지인 조천읍 교래리부터 함덕해수욕장까지 이어진 도내 최대 곶자왈의 일부”라며 “외형적으로 곶자왈의 모습이 사라졌다고 해서 ‘사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