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과 관련해 분권, 분산, 지방자치법상 체계의 세 가지 원칙을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회의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사무배분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4600여 건의 권한 이양, 5300여 건의 특례 이양이 이뤄졌다”며 “장관의 법률상 권한을 도지사에게 가져왔고, 이제 내부적으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도지사의 권한을 내려놓고 기초자치단체장이 권한을 충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선거공보물에서 경력·학력·재산 거짓 내용이 발견된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당 도당 선대위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고기철 후보의 선거공보 등의 내용 중 경력·학력·재산과 관련해 4건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하고 이를 공고했다”며 “‘4종 거짓 종합세트’가 유권자를 속게 만든 것으로, 유권자의 선택권을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선대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제주외항 2단계 공사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민들의 우려에 공감하며 주민 의견 수렴을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냈다.화북동곤을마을청정지역을만드는대책위원회와 사단법인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 등 3명에게 화북천과 제주외항 현안에 대해 알리고, 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정책질의서를 보낸 결과 모든 후보에게서 답변이 왔다고 8일 밝혔다.대책위와 제주참여환경연대에 따르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우수유출 저감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우수유출 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때 이를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우수유출 저감시설을 갖추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주거 및 농경지, 도로 등을 침수로부터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우수를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우수유출 저감시설이 구축되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원은 2021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으로 3351건이 추가 신고됐다.제주시는 제8차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사실조사를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7차례에 걸쳐 신고를 받았으나, 아직도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지난해 8차 추가신고를 받게 됐다.제8차 추가신고는 지난해 1~6월 말까지 6개월간에 걸쳐서 진행됐으며, 조사 건수는 총 3351건으로 희생자는 227건, 유족은 3124건이다.이번 사실조사에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강기탁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회기에 진행될 예정이다.제주도의회는 8일 제주도지사로부터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제출됨에 따라 제주특별법 제43조제4항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제주도의회 의장은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심사하기 위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날부터 2일 이내에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6명을 포함한 7명으로 인사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는 제주지역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에 대해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는 등 불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정책 제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지 않은 불통 행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심의하는 일을 하게 돼 민심을 듣고 판단해 일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마 후보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투표의 중요한 기준”이라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인 ‘마을공동목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서귀포시는 마을공동목장의 보전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 한라산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마을공동목장은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우마를 방목하는 목축지로 전국에서 제주에만 있는 목축문화이다.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은 목도개설, 초지보완, 방목용 울타리 설치, 급수시설 설치, 진드기 구제장 등 가축 방목에 필요한 축산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4개 마을공동목장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에서 17.3대 1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제주시는 지난 5일 마감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4명 채용에 416명이 지원해 평균 17.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경쟁이 가장 치열한 응시 분야는 ‘자립지원 직업상담’으로 1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환경미화원’ 분야 5명 모집에 132명, ‘체육시설 매표’ 분야 3명 모집에 8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5세로,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67명(40.0%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도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후보는 지난 7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어린이집 지원 및 개선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초저출생, 인구 감소와 직결되는 보육 수요의 감소로 인한 사회복지법인 어런이집의 경영난과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간담회에서는 현재 휴·폐원한 어린이집의 현황과 원인 분석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정책 대안과 실제 재정 지원 방안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부터 9일까지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는 48시간 릴레이 유세에 나선다.위 후보는 8일 밤 12시 서귀동 명동로 일대를 방문,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으며 같은 날 새벽 4시30분에는 환경미화 노동자들과 만나 인사했다.위 후보는 이날 아침 인사에 이어 9일 밤 12시까지 뚜벅이 유세와 차량 유세를 통해 서귀포지역 주요 상가와 골목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또 9일 서귀포 동지역 아침 인사에 이어 낮 12시 서귀포오일장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의회 제주시 아라동을 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진보당 후보가 여론조사 왜곡과 허위 사실 공표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민의힘 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양영수 후보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누리소통망(SNS)상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 사실을 생산하고 여론조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유포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도당에 따르면 SNS상 단체 대화방에서 양영수 후보는 ‘2위 국민의힘과 초박빙입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도당은 “근거를 알 수 없는 메시지를 통해 지지자들의 투표를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지역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4년간 300억원 규모의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가 조성된다.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제주도 100억 원, 도내 유관·민간기관 50억 원을 합한 150억 원과 공공 모펀드 150억 원을 매칭해 총 300억 원 규모의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조성이 추진된다.제주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 원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도내 유관·민간기관과 공동 출자를 협의 중이다.이에 제주도는 올해 출자금으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가 무소속 강민숙 후보를 향해 "무소속이면 무소속답게 선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김 후보는 6일 논평을 내고 "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평하동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점심 봉사를 도우며, 김한규 후보와 영평하동 주민분들을 만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너무나도 당당하게 밝혔다"며 "이는 아라동 을지역구 주민을 계속해서 기만하고 있는 행동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어 "22대 총선에 아라동 을지역구에만 도의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재산신고 과정에서 자신 소유의 건물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이의제기 결정내용 공고’를 통해 고기철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다는 결정사항을 공고했다.공고에 따르면 고기철 후보는 본인 소유 서귀포시 상예동 토지에 있는 건물을 후보자 재산 신고서에 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기철 후보 측은 전날 선관위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해당 건물은 오래 전부터 내려온 무허가로서 미등기는 신고하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반려인들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양 후보는 "반려동물이 보편화됐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상당수 도민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반려인으로 살고 있다. 아라동에도 많은 반려인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반려인들이 맘 편히 갈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시피 한 실정"이라며 "반려인들이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겠다. 반려동물 놀이터가 반려인들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가 지난 6일 영평하동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점심 봉사를 도우면서 마을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약속했다.강 후보는 이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함께 어르신들로부터 생활 속 불편 등의 민원을 수렴했다.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영평상동 및 영평하동 마을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영평동~첨단과학기술단지 교통편 확충, 공공 도서관 설립, 마을단체 및 이장·통장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가로등과 CCTV가 보호하는
[제주도민일보 허영형·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들이 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 유세에 나섰다.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6일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열린 ‘6·25 및 월남 전몰자와 4·3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참배하며 고인들을 기렸다.7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역임한 박지원 전 국회의원이 문대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고광철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애월읍 일대에서 거리 인사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28.5%를 기록했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총 선거인 56만 6611명 가운데 16만 1493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 24.65%보다 3,85%포인트(p) 높다.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지역별로는 제주시 선거인 41만 290명 가운데 11만 2015명이 참여해 27.3%를 기록했고, 서귀포시 선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제주지역 8만 5545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율이 1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14.3%, 서귀포 17.18%이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 6611명 가운데 8만2585명이 투표를 마쳤다.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2%에 비하면 3.1% 포인트(p) 높은 수치다.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