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지난 달 31일 출근시간대 한라산 5·16도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수십대의 차량들이 피해를 입는 가운데 예산부족에 따른 적기 도로 정비 미시행과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도로 파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제주시는 도로 노후로 인한 포트홀 발생 및 도로 균열 등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2월 중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주요 노선에 대해 우선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우선 번영로, 신대로 등 파손이 심각한 주요도로 7개 노선 10.5㎞ 구간에 대해 이달 중 재포장 공사를 완료할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 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는 노인복지과, 주민복지과, 기초생활보장과, 읍면동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안건으로는 시 지역 내 고물상을 이용하는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한 노인일자리․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전수조사 계획에 따른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변영근 부시장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가 읍면동 연두방문에 나선 결과 서귀포시민의 민원은 도시건설, 문화관광, 농수축경제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17개 읍면동을 방문, 지역대표 등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동별 주요현안과 2024년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시민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기간 동안 지역 민생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 등 201건의 건의사항과 의견이 제시됐으며 서귀포시민들은 주로 도시건설, 문화관광, 농수축산 분야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주요 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고물가 등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귀포시민들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을 뻗었다.서귀포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시민과 함께 이웃돕기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 돕기를 추진한 결과 4억17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이 모였다고 13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은 총 207곳이며 전달된 기부금과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102곳, 취약계층 4212가구에 전달됐다.주요 기부 사례를 보면 25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화물․여객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 연중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화물차,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는 도로의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5조 규정에 따라 사업용자동차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해당 차량 차고지 외의 지역에 1시간 이상 계속 주차할 경우 단속된다.위반 시 과징금은 전세버스와 일반화물차는 20만 원, 택시나 개인,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제주의 행정체제를 △시군 기초자치단체 부활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으로 구분하는 최종 2개 권고안에 대해 제주도가 수용한 가운데 올 하반기 주민투료를 실시한 뒤 2026년 7월 민선9기 출범부터 새로운 행정체제로 개편해 운영하다는 계획이다.제주시는 8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제주시 통장협의회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 1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행정체제 개편의 제도적 기반이 마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의사 인력 확대 방안’과 관련해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도와 양 행정시 보건소가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반 가동에 나선다.제주도는 지난 7일 열린 보건복지부와 전국 17개 시·도 행정부지사 회의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대책과 의사 집단행동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한 대응 계획 수립과 응급 의료체계 점검, 공공의료기관 협조 등을 요청했다.또 집단행동 이후 이송·전원체계 구축, 필수의료 공백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7일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공직 신분과 역할에 맞는 공직기강 확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강병삼 시장은 이날 2월 첫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먼저, 강 시장은 지난 달 도청 소속 공직자 음주운전으로 시민의 공분과 행정의 신뢰를 저버린 사건을 꼬집으면서 “음주운전은 상시 하지 말아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어 사적이든 공적인 자리에서 선거 관련 의견 표명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리고 “총선 전 60일이 되는 설날 당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이달부터 제주시 구좌읍 해안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서고 있다.구좌읍(읍장 오상석)은 지난 1일 구좌읍 직원 및 공공근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좌읍 동복리 일대 해안변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15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이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플라스틱, 폐스티로폼, 폐목재, 폐그물 등으로 절반 이상은 육지부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해양쓰레기는 여름철 태풍 등에 의해 떠밀려 오기도 하지만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구좌읍 동복리와 김녕리 해안변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모인다.이에 구좌읍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신도시 개발 붐에 따라 아라중학교 인근 가로등 시설 개선 요청 등 제주시민들의 평소 불편했던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현장민원실이 열렸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3일 제주목 관아에서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날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6명이 현장을 찾아 1시간 가량 진행됐다.시민들은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공간 확대 △아라중학교 인근 가로등 시설 개선 △경로당 운영 보조금 지급 체계 개선 등을 요청했다.강병삼 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가 2일 “도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도정의 현안 대처 상황을 도민들께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도의회 업무보고를 도정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도민 공감대를 충분히 얻는 기회로 삼고, 올 한 해 업무계획을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오 지사는 지난 1월 진행한 실국별 업무보고를 언급하며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도정 주요 정책의 기조와 방향에 맞게 구상을 공유했다”며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고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설 명절을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부자 답례품 1+α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매일 2명을 추첨해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제주 답례품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3만 원 상당)을 추가로 증정한다.행사 기간 중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방문 접수(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 및 ICC 제주점)를 통해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 및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출근시간대 한라산을 오가는 5·16도로 일부 구간에서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 차량들이 잇달아 타이어 펑크 등 피해가 발생하며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5·16도로 성판악~숲터널 구간에서 포트홀이 발생했다. 포트홀의 깊이는 5~18cm로 이 구간을 지난 차량 총 16건(타이어, 휠)의 피해를 접수하고, 6개조 22명이 긴급 점검과 보수에 나섰다.제주도는 긴급 조치 후에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포장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 제로, 취약계층 돌봄과 제주경제에 돈이 흐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31일 2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먼저 강 시장은 지난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을 안타까워하면서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상시 대응체계를 확립해 공영주차장 개방, 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달라”고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31억8000만 원을 투자해 2024년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과 지하수 관련 14개 조사·연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에는 중장기과제로 △제주형 물수지 분석 모형개발 △용천수 순환체계 연구 △수리지질 특성 해석 연구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의한 오염영향 평가 및 관리방안 △숨골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단기과제인 △인공함양시설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 △지하수 지역별 목표수질관리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제주특별법 및 지하수관리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올해 지역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이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로 최종 선정됐다.제주도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결과,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5건이 각각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된 슬로건 공모에는 총 522건이 접수돼 2차례의 심사를 거쳤다.최우수작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는 유난히 추웠을 그때의 제주 봄바람을 기억하며 제주 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평화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계층구조 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지방시대를 이끌 미래 행정체제의 상(像)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29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절차적 근거를 마련해 제도적 걸림돌은 제거가 됐다”며 “사무배분에 대한 새로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적자운영으로 배당을 받지 못해 장기간 민원이 지속돼 왔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개인주 매입이 올해도 추진된다.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 약 1만주를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ICC 제주는 1997년 출범 당시 도민 주체 방식(개인주 출자)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도민 등 개인이 ICC 제주에 출자하고, ICC 제주는 면세점과 아울렛, 한라산케이블카 등 흑자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구상이었다.하지만 구상과 달리 사업이 축소돼 현재 면세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가 특별자치시도 맏형으로서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지방시대 5대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도약에 나섰다.제주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동으로 26일 도청 탐라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제주특별자치도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지방시대위원회)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수립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의견수렴은 지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양철선)는 지난 2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각 동 통장협의회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역량강화사업 등 2024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자체 기타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제주시 통장협의회 양철선 회장은 “올 한해에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께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첫 임시총회인 만큼, 우리 시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