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국유지 무단사용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시 용담레포츠공원에 대해 시설물과 주차장 지역은 기존과 같이 유상사용하고, 녹지와 통행로 지역은 5년 간 제주시가 위탁 관리하는 것으로 갈등이 일단락 됐다.제주시와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29일 용담레포츠공원(용담3동 1089 일원)의 무상사용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해 국유재산 관리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의 배경은 2011년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국유지 무상사용이 불가해짐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2022년 12월 7억9700만원 상당의 변상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24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분야 예산이 지난해보다 86억 원이 감액됐다. 이는 올해 제주들불축제가 열리지 않아 전년 들불축제 예산 17억 원까지 포함해 비교하면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삭감됐다.제주시는 올해 사람이 즐거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문화관광체육분야에 지난해 610억 원보다 줄어든 총 5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분야별로는 △문화예술분야 146억 원 △관광분야 36억 원 △체육분야 294억 원 △도서관 분야 37억 원 △공연장 분야에 11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24년 새해에 제주청년들은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를 통해 꼭 필요한 청년정책을 누리고 무주택 청년은 이사 비용을 지원받으며, 모든 난임부부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제주도는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담은 ‘2024년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자책을 지난 29일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자책에는 △민생경제 △보건․복지․안전 △청년․미래․환경 △주거․문화․체육 △1차산업 등 5개 분야에서 내년에 달라지는 제도·시책 50건에 대한 주요 내용이 담겼다.생활임금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그런 가운데에서도 우리 시는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시정 목표 아래 긍정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시민건강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던졌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지난 한 해 제주시정은 민생의 위기 속에서도나름의 알찬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모두 시민 여러분의 도움과 격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올해에도, 살을 에는 경제의 한파가 계속될 전망입니다.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새해를 맞는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하지만, 함께 출발선에 서 주신시민 여러분의 삶 하나하나를 단단히 지켜내겠다는각오와‘50만 시민이 벗’이라는 책임감으로,‘희망’을 향해‘전진’하겠습니다.2024년 제주시정의 목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찬 2024년이 밝았습니다.더 높은 도약과 빛나는 혁신을 이뤄갈푸른 용의 해입니다.지난해, 도민 행복의 기틀을 다져온민선 8기 제주도정은갑진년을 가슴 뛰는 혁신의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새로운 제주를 보여줄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지역 경제의 힘 있는 도약은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이뤄낼 수 있습니다.1차 산업에 첨단기술을 융합하고,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빛나는 제주, 번영의 제주를 이끌겠습니다.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는 그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28명이 오는 12월 31일자로 정년·명예퇴임한다고 29일 밝혔다.정년퇴직 공직자는 지난 1월부터 퇴직준비교육 중인 오인순 전 서귀포보건소장 직무대리, 허종헌 전 천지동장, 강은석 전 위생관리과장 등 20명(공무원 7명, 공무직 13명)이 올해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명예퇴직 공직자는 임광철 농수축산경제국장, 한용식 안전도시건설국장, 한은미 위생관리과장 등 8명(공무원 7명, 공무직 1명)이다.이종우 시장은 “영예롭게 퇴임하시는 공직자들의 새로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 47명(정년퇴직 41명, 명예퇴직 6명)이 퇴임한다.제주시는 29일 오전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퇴직공직자, 가족, 동료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제주시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강성우 복지위생국장 △고경희 청정환경국장 △홍성균 안전교통국장 △강인규 화북동장 △강재식 탐라도서관장 △양석훈 용담1동장 △김철용 우당도서관장 △고재완 구좌읍장 △박수근 주택과장 등을 역임한 1963년생으로 공직생활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퇴임식은 다양한 공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올해 중앙부처 및 각급기관 시책사업 평가에서 20건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 12건 △일반행정 분야 3건 △문화관광 분야 3건 △환경 분야 1건 △안전 분야 1건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특별한 강점을 드러냈다.세부적으로 보건복지 분야는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 자활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주민지원과 관련한 전국적 역량을 증명했다.일반행정 분야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법인 제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는 오는 30~31일 이틀간 개최되는 대정 해넘이축제와 연계해 생태법인 제도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남방큰돌고래가 가장 많이 노니는 바다와 접한 대정읍 연안인 동일리에서 이뤄진다.특히 제주도가 추진하는 생태법인 제도화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도 홍보관과 돌고래 생태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대형 국제행사 개최에 적합한 전국 최고 수준의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28일 오전 10시 제주국제평화센터 앞 사업부지에서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은 식전행사인 동홍동 민속문화보전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우스 카니발의 문화공연, 경과보고, 축사, 기념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2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면서, 도정 최초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는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내․외부 고객의 설문으로 이뤄지는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 평가인 청렴노력도를 합하고, 부패사건 점수를 감해 산출됐다.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균 점수보다 3.4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 제주청년 2명이 선정됐다.제주도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청년일반 부문에서 제주 청년 강민경·오연미 씨 2명이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강민경 씨는 제주의 유휴농지 500평을 활용해 농산물을 재배하고, 고령화시대 노인 케어푸드 식품으로 2차 가공해 판매하는 청년창업 인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오연미 씨는 청년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가족돌봄정책사업을 제안해 제주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 제정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4·3의 학살터였던 도령마루 인근에 위령공간이 조성돼 미래세대에 4·3의 아픈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제주도는 내일(28일) 오전 10시 도령마루 4·3유적지 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서부공원 입구광장(용담이동 1805번지 일원) 390.5㎡ 부지에 진입 경사로 및 조형물을 설치해 위령공간을 마련했다.제주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제막식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창범 4·3유족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며,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기본금이 지난해보다 2.0% 인상돼, 임금협약이 체결됐다.제주도는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과 27일 오전 9시 30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변성윤 제주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1년 전보다 2.0% 올랐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연차 공무직(A~E등급)은 기본급 인상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이 폭설과 강풍, 한파를 뚫고 열렸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3일 ‘동병삼련’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은 동절기를 맞아 ‘제주목 관아’ 우연당에서 귤림당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3명이 현장을 찾아 1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시민들은 △국유재산 매각에 따른 주민 통행 불편 해결 요청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도로 환경 개선 요청 등 평소 불편했던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강병삼 시장은 “앞으로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가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도민의 정책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업무를 살펴 새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정리가 필요한 기존 사업을 묵혀두는 것은 창고에 오래된 재고를 쌓아두는 것과 같다”며 “오래된 물건을 빼내고 새로운 상품을 들여놓듯이 새로운 관점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이 궁금증과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오영훈 지사는 업무계획 수립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제주도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제주도는 올해 도-도의회 지방규제혁신 공동 전담팀(TF) 운영 등을 통해 중앙 및 지방규제 건의·개선에 노력하고 적극행정에 따른 규제개선 우수사례 발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제주형 AIS 전자해양부이로 어업인들의 조업규제를 해소해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수소충전소 입지규제 개선을 통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가 지난 21일 비상 2단계 발령 이후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22일 오전 8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기상 및 도로제설상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오영훈 지사는 상황실 내에서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제주도 전역의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대설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대설로 인한 농촌지역 피해상황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현재 조업 중인 어선 상황을 잘 파악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새해 1년 살림살이가 올해보다 2.0% 늘어난 예산으로 편성됐다.20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으로 1조2394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이는 올해 본예산 1조2154억 원 대비 240억 원(2.0%)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1933억 원, 특별회계 461억 원이다.재원별로는 중앙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724억 원(13.3%) 증가한 6189억 원, 자체사업이 전년 대비 486억 원(△7.3%)이 감소한 6205억 원으로 투자된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 3977억(이하 ‘구성비’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