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와 실업자 대량 양산에 따른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발굴 추진해 오고 있으나, 관 주도 및 보조금 지원방식으로 추진되어 서비스의 과잉공급 등 지역의 다양성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곤 하였다. 또한 급속한 사회변화로 발생하고 있는 고령화, 실업자 증가 등은 새로운 사회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며칠 전 신문 기사를 읽고 경찰관의 입장에서만이 아니라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꼈다. 바로 도내운전자 안전띠착용률이 자랑스럽게도(?) 전국 16개 시·도중 거꾸로 1위라는 것이다.올해 들어 도내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 11월 현재 교통사망자수는 작년대비 63.5%가 증가한 85명으로 우리 경찰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
생활스포츠는 삶에 있어 공기와 같은 것이다.과거에는 오름을 오른다거나 주변에서 걷는 것 자체도 호강에 겨워서 하는 것이라는 주변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걷는 사람, 오름 등반, 배드민턴, 축구와 두뇌스포츠인 바둑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볼 수 있다.어느덧 생활스포츠는 인간의 삶에 있어 공기가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작년에 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때문인지 올해 들어 각종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언론 매체의 발표들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접종 대상이나 예방해야할 질병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의 보건기관에서 주로 다루는 접종은 영유아 및 청소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필수
필자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동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우수 주민자치센터 벤치마킹에 동료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참여하였다. 주요일정으로는 강릉시에서 추천한 우수 주민자치센터로 교1동, 구정면 주민자치센터 방문과“세계 7대 자연경관”투표참여 홍보활동, 설악산 울산바위 등반으로 짜여졌다.먼저 필자의 일행은 강릉시로 이동하여 교1동
최근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가족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친부모로부터 직접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과 이들을 위탁보호하고 있는 가정이 '한가족'으로 참여하여 더 특별한 행사였다.영·유아기, 아동기 시절에는 친부모의 사랑이 중요한 때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해마다 늘어
테러(terror)는 폭력을 써서 적이나 상대편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로, 아무도 생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공항이나 대중이용시설에서 경찰 등이 실시하는 대테러 훈련을 바라보면서 그저 단순한 '경찰홍보'로 치부해버린다.분명한 것은 대 테러 훈련을 홍보하는 것은 단순한 홍보가 목적이 아니다. 이는 시민들에게 테러
너울대는 억새곷 물결이 올레꾼들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제주는 풀어야 할 산적한 일들로 현재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학교 감사를 둘러싼 마찰이 심화되고 있어서 안타까운 심정을 가눌 수 없다. 이 사안은 민·관간의 갈등이 아닌, 기관과 기관간의 대립에서 파생되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해 단견이지만 피력하고자 한다
역사적으로 인류의 등장과 함께 식량의 확보라는 문제가 등장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량자원의 확보를 위한 각국의 치열한 싸움이 특허전쟁속에서 '종자(種子)전쟁'의 형태로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품종보호제도의 전면 시행일인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도 감귤농가 등이 막대한 로열티로 353억원 가까운 대가를 지불하여야 한다는 소식은
현재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의 소방관서에서 '화재위험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이상기상 등의 기상특보나 화재취약시기, 대형화재 발생시 또는 화재위험지수가 높을 때 사전에 경계신호기 게양, 입간판 설치 및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를 통해 그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경보에 따라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제주의 가을은 참 다양한 멋과 맛을 지니고 있다. 연인의 향기 같기도, 따뜻한 어머니 품 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제주를 찾는 올레길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은 올레길 탐방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제주의 길에는 오묘함이 있다. 그 길마다 이야기가 있고 추억이 있고 역사가 있고 누군가 정성 들였을 손때 묻은 흔적들이 눈에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마을 내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주민들 스스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마다 특색 있고 아름답게 마을을 조성하여 관광자원화 및 소득증대 시킴은 물론 마을 주민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면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운동이다.이 사업은 마을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공모하면 10개 우수 마을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 시즌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관광 비수기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많은 전지훈련 팀들이 서귀포시를 찾아옴으로써 지역경제에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음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그러나 전지훈련 환경이 국내외적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서귀포시의 전지훈련 유치도 갈수록 쉽지 않은 상황을 맞고 있다. 경쟁 도시인 경남 남해를 비롯해 가까운 일본과
오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는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적인 행사로 G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G20 정상회의는 세계 20개국 정상들이 대한민국에 모인다는 정치적 위상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세계적 행사임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G20과는 거리가 좀
우리는, 행정에서는 행정행위의 당사자인 민간을 대상으로 또는 지역을 대상으로 각종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 수혜자의 입장을 과연 얼마만큼 배려하고 있을까? 물론, 계획단계에서 주민의견 수렴, 문제점 및 해소방안 마련, 예산 투자대비 기대효과 등을 검토하고 추진이 되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런 정도의 검토는 행정행위를 시행하기 위한 행정편의적인, 절차를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을 통하여 에너지 자립을 이루며,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개념으로 현 정부가 제시한 국가비전이다.지금과 같은 선선하고 자전타기 알맞은 계절에 전국 각 지역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녹색혁명의 일환인 자전거타기운동, 실천결의 다짐대회, 캠페인, 축제 등이 줄을 잇고 있다.자전거 타기
귀농에 관련된 정보는 농업관련 기관 또는 단체의 홈페이지나 귀농 경험자를 통하여 얻을 수 있으나 몇 단계의 경험을 통하여 몸과 마음으로 느껴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도시인이 농업·농촌을 보는 시각은 낭만적으로 보거나 가난하고 배움이 적은 사람이 사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다. 귀농을 계획하는 가족의 입장에서 친척농가나 홈스테이 농가에서 잠을 자면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올여름은 폭염과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인하여 일상이 더욱 무덥게 느껴졌던 여름이었다. 어느덧 무더위는 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게 느껴지는 가을로 접어들어 산과 들 로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되었다. 이러한 좋은 계절에 들뜬 마음으로 나들이에 나서다 보면 차량점검이나 타이어 점검 등이 소홀한 나머지 자칫 자동차 타이어 파손 등으로 인
최근의 배추대란에서 알 수 있듯이 농산물 생산량은 기후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고, 수요량과 공급량의 차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농업인의 농업소득은 연도별 기상여건이나 수급상황에 따라 격차가 매우 크며 타 산업에 비해 소득의 불안정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화의 흐름속에 정부의 '농산물 가격지지제도'나 '농산물 시장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이 우리 주위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농작물 생육상황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감귤재배 또한 전국으로 확대되어 30년 후면 재배면적이 36배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마을 어장 서식환경은 아열대 기후로 진전되면서 수산자원 증식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