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27일 저녁 9시 중국 광저우 주장(珠江) 하이신사(海心沙)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역대 아시안게임 원정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린 한국은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를 획득하며 4개대회 연속 종합 2위를 확정지었다. 함께 출전한 제주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아마추어골프 여
임창용(34)이 결국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6일 "임창용과 야쿠르트가 결별하며 30일 이 사실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야쿠르트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96세이브를 올리며 뒷문을 든든히 지킨 임창용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10월 중순 3년간 총
아프리카 축구계가 '성 논란'으로 시끄럽다.AP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축구협회(NFF)가 최근 막을 내린 아프리카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적도기니를 고발하고 나섰다"고 전했다.NFF는 적도기니가 남성으로 의심되는 일부 선수를 출전시켰다고 주장하며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의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NFF가 지목한 선수는 적
【광저우=뉴시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올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추신수는 올해 타율 0.300 22홈런 90타점 22도루 81득점으로 기록해 개인 최다 홈런과 타점, 도루를 모두 경신했고, 팀 내 타격 거의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또, 추신수는 2년 연속 타율 3할, 20홈런-20도루를 기록
【서울=뉴시스】국제축구연맹(FIFA) 실사단이 17일 발표한 월드컵 유치 후보국 보고서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일본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JFA)장의 발언을 인용해 "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서 뚜렷한 우위가 드러나지 않았다&q
【광저우=뉴시스】정세영 기자 = '마린 보이' 박태환(21. 단국대)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썼던 박태환은 지난 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 결선진출 실패라는 큰 좌절을 맛봤다.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은 추락한
【광저우=뉴시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이 무난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조범현 감독(50)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 광저우의 아오티 야구장 제1필드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에서 선발 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조별리그에서 '난적' 대만을 6-1로 꺾은 한국은 약체
【광저우=뉴시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평영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얼짱' 정다래(19. 전남수영연맹)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정다래는 17일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수영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5초0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정다래는 기쁨에 넘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 채
【서울=뉴시스】 ‘마린보이’ 박태환(21)의 입이 쩍 벌어졌다. 눈은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듯하다.@BladeKim이라는 트위터리안이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미모의 스포츠캐스터에 홀딱 반해버린 박태환.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라는 글과 함께 박태환이 미인의 뒷모습에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
【광저우=뉴시스】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아시아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박태환은 17일 광저우의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7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금메달은 박태환의 이번 아시안게임 5번째 메달이다.박태환은 앞선 자유형 200m, 400m에서 금메달
남자 사이클 대표팀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4km 단체추발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장선재(26), 박선호(26), 조호성(36), 황인혁(22)은 16일 오전(한국시간)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4km 단체추발 결승전에서 4분7초87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홍콩(4분10초859), 중국(4분11초349)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광저우=뉴시스】사격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초반 레이스에서 한국의 '금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남녀 소총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개인, 단체전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김종현(25. 창원시청) 한진섭(29. 충남체육회) 김학만(34. 상무)은 이날 오전 광저우 아오티사격장에서 펼쳐진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1785
【광저우=뉴시스】왕기춘(22. 용인대)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73kg급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왕기춘은 15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와 연장 접전 끝에 골든 포인트를 내줘 패했다.이날 경기에서 왕기춘은 수비적인 아키모토를 상대로 연달아 공격을 시도했으나, 아키모토의 끈질긴 방어에
【광저우=뉴시스】'마린보이' 박태환(21. 단국대)이 조 1위로 자유형 200m 결선 무대를 밟았다.박태환은 14일 광저우의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9초15를 기록해 4조 1위에 올랐다.박태환은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 쑨양(19), 장린(23. 이상 중국)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기록을 냈
【서울=뉴시스】선배 진종오(31. KT)만 바라보던 '될 성 부른 떡잎' 이대명(22. 한국체대)이 일을 냈다.한국 사격의 기대주 이대명(22. 한국체대)은 14일 광저우의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합계 685.8점(본선 585점+결선 100.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50m 권총 단체전과 10m
【서울=뉴시스】13일 중국 아오티야구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1차전 한국 대 대만전의 시청률은 14.6%였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이날 오후 7시1분부터 10시20분까지 MBC TV를 통해 방송된 이 경기의 실시간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다. 점유율은 24.2%였다.분 단위 최고 시청률은 오후 7시55분의 22.4%
【서울=뉴시스】일본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했던 조재진(29)이 올 시즌을 마친 뒤 방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사카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사카가 올 시즌이 끝나면 한국인 공격수 조재진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지난해 오사카에 입단한 조재
【서울=뉴시스】 '기차 듀오'는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셀틱은 덜미를 잡혔다.셀틱은 11일(한국시간) 타인캐슬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츠와의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12라운드에서 전반 29분과 후반 13분 연속골을 내줘 0-2로 완패했다.지난달 24일 레인저스에 1-3으로 진데 이어 정규리그 2패째(10승)다.불행 중 다행으로 단독 선
【서울=뉴시스】일본에 불어닥친 새로운 '한류열풍'이 일본프로축구 J-리그까지 몰아쳤다.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일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카라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J-리그 오미야 아르디쟈의 미드필더 후지모토 치카라(33)는 지난 10일 오후 히라츠카경기장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오미야 간의
“올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입니다.” 시즌 초 박경훈 감독은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의 말에 주목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2010 시작을 앞둔 제주 유나이티드의 전력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감독 수락전 경기를 지켜보며 제주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던 박경훈 감독은 팀 변화를 위해 대대적인 ‘팀리빌딩&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