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8시 49분께 제주 서귀포시 중앙동 야외 전정에서 환경미화 및 방역 용도의 관용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신고자인 A씨(여.45) 외 5명이 야외 정자에서 음주와 흡연을 하던 중 B씨(남.19)가 차량 적재함에 있던 유류통을 꺼내 호기심에 바닥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자 화재가 발생했다.이후 바닥에 놓인 유류통으로 불길이 옮겨 붙어 화재가 거세지자 C씨(남.19)가 발길로 유류통을 차량과 먼 곳으로 옮기다 오른쪽 발목 부분에 2도 화상을 입었다.이 화재로 인해 차량외부 일부와 정자 가림막 등이 소
18일 제주지역은 남해동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린 하루가 되겠다.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18일) 새벽(03시)에 남부와 동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9시 이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밤(21시~24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수는 주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와 남부 및 동부를 중심으로 내리겠고, 북부와 서부는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지역편차가 크겠다.예상 강수량(18일 새벽(03시)부터 19일 새벽(06시)까지)은 제주도 : 20~60mm다.내일(18일) 아침 기온은 18도(오늘 14~16
지난 15일 제주지역 모 명상수련원에서 숨진채 발견된 50대 남성 사망사건과 관련해 명상수련원 원장 H씨(58)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혐의는 유기치사, 사체은닉, 사체은닉방조 등이 적용됐다.사망한 50대 남성 A씨는 지난 8월 30일 이 명상수련원에 입소한 후 9월 2일 가족과의 연락이 두절됐다.이후 가족들은 A씨와 한달 넘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15일 오후 5시께 해당 명상수련원을 찾아가 모기장 안에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다.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수련원 관계자는 "A 씨는
제주지역 모 명상수련원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 모 명상수련원에서 A씨(57·전남)가 숨진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명상수련원 원장 B씨(58)를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전남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 8월 30일 제주지역 명상수련원에 들어가겠다며 집을 나선 후 9월 2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한 달 넘게 연락이 닿지 않자 A씨의 부인은 지난 15일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수련원으로 출동한 제주경찰은 방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발견된 A씨의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 중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후 3시 3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마을체육공원에서 청년회 야유회에 참석해 술을 마시던 중 후배인 B씨가 자신을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뺨과 머리를 수회 때려 바닥에 넘어뜨리고, 발로 넘어진 B씨를 밟아 야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고막 파열 상해를 입혔다.이후 A씨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폭행을 말리자 흉기를 들고 나와 도망가는 B씨를 향해 쫒아가며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A씨(31.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시외버스터미널 여자화장실에서 휴지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버스터미널 관계자는 피해가 미미해 신고하지 않았지만, 지난 10일 세번째 방화가 발생하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잠복을 통해 A씨는 15일 오후 8시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4일 오후 자신의 주거지에서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음란 동영상을 올린 것을 비롯해 그해 9월 25일까지 총 539회에 걸쳐 음란 영상물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지난해 1월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 성인게시판에 음란 영상물을 게시해 배포한 혐의로 받고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유포한 횟수가 많고, 이 사건 각 범행으로 인해
13일 오전 10시 44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과수원 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강정동 소재 모 아파트 거주자가 과수원 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현장확인 결과, 성명 미상인이 과수원 지재 창고 출입구 우측에서 쓰레기 소각 중 자리를 떠난 사이 창고 우측 벽과 돌담사이 낙엽류 등으로 불이 번지면서 발생한 화염이 창고 급기구를 통해 창고 내부 종이류 등 가연물로 연소 확대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농약류, 컨테이너, 나무상자, 기타 자재류가 소실되는 등
제주도내 한 횟집에서 복어요리를 먹은 현직 경찰관 등이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께 제주시 외도동 소재 모 횟집에서 복어요리를 먹은 총 8명이 복어를 먹던 중 7명이 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중 A씨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일행 중 한명이 가져온 참복을 조리해 함께 먹은 후 중독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횟집 주인은 복어 조리 자격증이 없는 상태에서 손질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사건 경
11일 새벽 서귀포 문섬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11일 새벽 서귀포 문섬 부근 해상에서 서귀선적 연안복합 어선 A호(9.77t, 승선원 3명)가 전복됐으나 해양경찰에 의해 승선원 3명을 전원 구조했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59분께 서귀포 문섬 남쪽 앞 100m 해상에서 A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신고자-선장 부인)를 접수했다.신고접수 후 해양경찰 구조대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2시 24분께 승선원 3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조업을
지난 10일 오후 7시 9분께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도로상을 운행 중이던 렌터카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관광객인 K씨(32)가 동일 오전 8시 30분께 차량을 렌트하고 성산에서 서귀포로 운행하던 중 오후 7시 9분께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차량을 정차하고 119로 화재신고했다.현장조사 결과, 화재범위가 엔진룸에 한정되고, 배선 연결 접점에서 단락흔적이 빅별되는 점으로 보아 노후 전기배선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차량 엔진룸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770만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10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K씨(62)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K씨는 올해 8월 25일 낮 12시 52분께 서귀포시 화순리 소재 기거하고 있는 L씨의 집 앞마당에서 집주인인 L씨와 마당 한쪽에 조성돼 있는 조상묘를 벌초하러 온 J씨간 묘지 주변에 통나무를 쌓아둔 문제로 시비가 붙자, 함께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나 창고에 있던 전기톱을 들고 나와 J씨를 향해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인 J씨는 20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다.재판부는 "죄질이
9일 오전 제주 성산읍 오조리포구 인근 해상에서 7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오늘 오전 성산읍 오조리 포구 인근 해상에서 70대 남성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54분께 관광객이 성산읍 오조리 포구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로 엎드린채 숨져 있는 70대 남성을 인양했다.서귀포해경에서 소지품과 신분증 등을 확인한 결과 숨진 70대 남성은 서귀포시 성산포에 거주하는 김모씨(72)로 밝혀졌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오전 11시 42분께 제주시 탑동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받고 제주시 탑동 소재 호텔 인근 해상에서 해녀인 K씨(78)를 발견했다.K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해경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중국 유망어선 특별단속 첫날인 5일 중국어선 1척 나포에 이어, 어제(7일) 오후 9시 20분께 제주 차귀도 서방 약 40해리(약 74km) 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98t급) 1척을 추가로 나포했다고 8일 밝혔다.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9호는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에 승선해 검문.검색한 결과, 그물코(그물에 뚫려있는 구멍의 크기) 위반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황사항 선적 유망어선을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검거했다.해당어선은 참조기 어획량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판사는 항공보안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34)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8월 16일 오후 6시 30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를 소지한 채 보호구역인 국내선 출발 격리대합실로 들어가려했다.이때 보호구역에 출입을 통제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부터 제지당하자 큰소리로 욕설을 하면서 머리를 떄리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신체에 위해를 주는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벌금 300만원이 과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이모씨(64)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이씨는 서귀포시에서 상시 80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숙박업체를 경영하는 사용자이다.이씨는 지난 2016년 5월 2일부터 2018년 6월 13일까지 근무한 후 퇴직한 근로자 A씨를 포함해 근로자 31명의 휴업수당 합계 4598만원을 금품지급 기일연장에 대한 합의없이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각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이씨는 재판 과정에서 "호텔의 일부 영업부분을 양도하면서 기준 미달의 휴업수당을 기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 "어제(4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쪽 해상에서 7t급 어선이 암초에 좌초됐으나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승선원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6시 45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쪽 약 400m 해상에서 애월선적 J호(연안복합, 7.3t, 승선원 3명)가 좌초됐다"며 J호의 선주 이모씨(56)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제주해경에서는 경비함정 및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 제주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신속히 보내 에어밴트 및 연료밸브를 차단해 해양오염을
4일 오후 3시 57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테니스장 야외 주차장에서 원인미상의 차량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신고자인 오모씨(41)가 테니스장 사용 후 귀가 중 주차장 내 정차된 트럭에서 불길이 이는 것을 발견하고 119로 신고했다.현장확인 결과, 이 차량은 20년된 노후 차량으로 화재발생 30분전에 운행 후 정차한 상태로 운전석 앞 중앙 데쉬보드 내부에서 발화했다.지난 2일에는 와이퍼 전원 off 상황에도 이상작동돼 누전 전조증상이 있었으나, 수리 않고 작동 퓨즈를 제거 조치한 상태로 관련 전기배선 전조증상이 있었으나, 단락
4일 오전 1시 34분께 제주시 삼도2동 소재 모 호텔 인근 방파제에서 관광객이 해상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바다에 빠진 A씨(52.女)는 깊이 2m의 테트라포트에서 발견돼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