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의 사전적 의미는 '도시공간에서 지형, 수목, 건축물, 도로 따위의 구성물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경관'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각적으로 이들의 조화와 질서가 중요하다고 한다.이런 점에서 본다면 제주의 자연경관은 빼어난 것에 대하여 반문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조화를 이뤄야 하는 건축물은 아직도 미흡할 뿐 아니라, 그 건축물을 뒤덮은 커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해서 발표했던 스위스의 비영리단체인 “The New 7 wonders”에서 2011년 11월까지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및 전화 인기투표가 진행 중이다. 영광스럽게도 우리 대한민국의 제주도가 최종 후보지 28곳에 올라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자연유산, 생물권 보전 지역, 세계 지질공원 그리고
제주농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던 작물 중 하나가 유채였다. 1975년 “농업총조사”자료에 의하면 제주도의 유채는 14,570ha의 면적에서 32,619톤을 생산한 바 있었다. 이 무렵 농촌지도사업은 특히 고구마 뒷그루에 유채를 파종하면 시기가 늦어지므로 수확을 많이 하기 위하여 육묘 이식재배를 권장하기도 하였고 다수확 농가를 선발 하
“안녕하세요”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은 항상 힘이 난다. 웃는 미소로 사무실 문을 들어서면서 보내는 인사는 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의 기분도 즐겁게 하기 마련이다. 성산읍사무소에 근무한 지 벌써 4년이 되어 간다. 그만큼 마을주민들과 어느 정도의 친분도 쌓이고 얼굴을 익힌 분들과는 자연스럽게 인사도 하고, 필요한 것은 없는지 한번 더
학교체벌 금지 논란이란 무거운 주제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요즘 교사의 입장을 먼저 들어보자.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누님의 말이다. "요즘 학생들과 교사는 인격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힘들어. 조금만 뭐라고 해도 반발이 만만치 않아서 말야. 또 실수로 꿀밤을 때려도 체벌이라며 고발한다고 해서 일선 교사들은 과거와는 달리 학생들에게 철저한 무관심으로
우리농촌은 농산물 시장개방과 젊은층의 영농 기피 현상에 따른 인구감소, 노령화, 도농간 소득격차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농업과 농촌의 농업인들에게 행복한 삶을 누리며,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온 국민이 하나가 되고 저탄소 녹색성장 범국민운동에 동참하여 지속가능하고 균형발전을 할 수 있는 새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제18회 성산일출축제가 개최된다. 『희망의 빛! 행복의 바람! 신묘년 새해맞이!』란 주제로 열리는 성산일출축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신묘년 새해 1월 1일 양일간 열리게 된다.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이어서 그런지 여느 해보다 사뭇 기대가 크다.성산일출축제가 18회에 거쳐 이어지는 동안 많은 주변의 찬사와 비판이 있었다. 시
언어는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축복중의 하나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다른 이들과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한데 이 의사소통을 어떻게 하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많이 변화될 것이다. 모든 화해와 행복은 의사소통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공직사회도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 들었으며 각 행정기관에서는 도
요즘 도내 입도 관광객 현황을 받아보면 입끝이 절로 올라가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다. 11월말 기준으로 외국인 관광객 70만에 전체관광객 700만을 넘어섰으니 실로 고마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속으론 ‘요즘만 같아라’ 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 “요즘만 같게끔” 해 나갈려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
우리 면에서는 공유재산을 무단으로 점유 사용하는 경우에 그 사실을 알리고 그 부분에 대해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일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오시는 민원의 대부분은 자신이 공유재산을 점유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거나 혹은 왜 멀쩡히 예전부터 잘 써오던 자기 땅에 변상금을 부과하느냐며 항의하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유재산이란 무엇
독자 여러분! 혹시 'HACCP(해썹)'에 대해서 들어보셨습니까? 잘 모르신다고요? 마트 진열대에 있는 과자나 냉장고에 판매중인 햄이나 우유, 심지어는 집으로 배달 온 치킨 상자에도 'HACCP'라는 마크가 당당히 찍혀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눈치가 빠른 독자분들께서는 'HACCP'이란 마크는 우리가 먹는 식품과 연관되어있지 않나 생각하시겠죠?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군인 뿐만 아니라 민간인 사상자까지 발생했고 다수의 민간주택이 불타고 산불이 발생했으며 KT 송전소가 공격을 받아 전화와 인터넷에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연평도 주민들은 삶의터전을 버리고 떠나와야만 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어야만 했다. 이날 이후 계속되는 뉴스를 보면서 이러다가는 정말 전쟁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보금자리인 내 집 마련이야말로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 중에 하나다. 이에 맞춰 거래세인 지방세(취득세, 등록세)에 대해서도 지방세법과 제주특별자치도 감면조례에 의해 내 집 마련에 따른 세제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지방세법에 의한 감면인 경우 2009년 말까지 주택 유상거래인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4%→2%)하여 운영했으며, 이를 201
최근 도정에서는 신 농정(農政) 시책으로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범 도민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하여 각 도시로 안전하게 공급하고, 제주도가 앞으로 수출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농업분야가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생활주변에서만 강조되었던 대청결운동이 농업 현장에서도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한
청년들이 모이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이야깃거리가 바로 청년실업이다. 선거기간이 되면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청년들의 소중한 표를 공략하는 후보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하지만 나는 이러한 공약들을 내세운다고해서 청년실업이 해결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청년실업의 사전적 정의를 내리자면 '일을 할 수 있고 또 일을 할 의사도 있는 청년들이 일자리
다가오는 12월31일부터 2011년 1월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성산일출축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해로 열여덟 돌을 맞는 금년도 일출 축제는 성산일출봉이 지난 2007년 6월 세계자연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그 명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음을 느낄수가 있다. 신묘년 새해맞이 일출 축제는 지구촌에 세계자연유산 브랜드홍보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염원
강신영 대경엔지니어링 스마트그리드연구소장제주도 가파도를 친환경 섬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 28일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아오모리 견학 여정이 시작됐다. 아오모리는 TV·인터넷 등에 수차례 소개된 일본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첨병이자 제주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이곳은 전세계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각광받으며 많은 관광객과 연구자들의 순례지로 만들었
쓰레기종량제 봉투의 종류에는 흰색, 녹색, 청색 등 세 종류가 있다. 이중 흰색은 가연성과 읍면지역 음식물쓰레기를, 녹색은 불연성쓰레기를, 청색은 공공용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이용된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마트에서 종량제봉투를 구입할 때 습관적으로 흰색봉투에 손이 간다. 그리고 거의 모든 쓰레기를 흰색쓰레기봉투에 넣고 배출한다. 가연성쓰레기 즉, 소각대상
아무리 자율통제가 사라진 사회라지만 도무지 예외가 없다. 요즘 한자리 하는 사람치고 뻔뻔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렵다. 매체로부터 도민들을 격리시키고 싶을 지경이다. 그것이 “뻔뻔하다, 고로 우리는 지배한다”를 학습시키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지금 도정은 도민의 화합과 갈등해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돌아온 탕아’이
고향의 맛, 어머니 손맛과 같이 지금까지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맛있는 음식 이미지에 아버지의 자리는 없었다. 유교문화가 깊게 뿌리내린 우리나라에서 아빠, 아버지의 존재는 나가서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존재로 인식되어 부엌 출입에 엄격한게 사실이었다. 지금이야 시대가 달라졌다고 하나 많은 아빠들이 요리와는 거리가 먼것도 사실이다. 아직 젊은 나조차 요리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