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선정기준을 완화한다.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인 가구 기준 최대 21만3000원이 오른 183만4000원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로 지급한다.이는 보건복지부가 기준 중위소득 인상 및 생계급여 기준선을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로 확대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전년도 4인 가구 기준 162만 원에서 13.16% 인상된 금액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보장 수준이 강화된다.또한 주거급여 선정기준도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됐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는 4인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른 긴축 재정 속에서도 제주도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지원사업 등을 더욱 확대한다.‘2024년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신년인사회’가 3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강인종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노인연합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참석자들 간 합동 인사회를 시작으로 신년 인사말, 만세삼창, 시루떡 자르기, 건배 제의 및 다과회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가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또 한 번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3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포상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 1곳, 국무총리 표창 3곳, 장관 표창 20곳과 장관상 23곳을 선정해 지난 26일 확정되었고, 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기초생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지역 ‘무늬만 사회복지법인’ 2곳에 대해 설립 허가가 취소된다.제주도는 법인 설립 이후 1년 이상 목적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사회복지법인 효성원과 제주보령원 2개소의 설립 허가를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효성원과 제주보령원은 예․결산 자료 및 법인 임원 임명 등 제주도 보고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으며, 법인 소재지 무단 이전, 대표이사 연락 두절을 비롯해 법인정관에 명시한 목적사업 실현 불가능 등으로 설립 허가조건을 위반했다.도는 대표이사와 이사 등에 목적사업 이행 여부 회신 요청, 설립 허가 취소처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24년 제주 장애인일자리 사업이 최저임금보다 높은 생활임금을 적용해 확대 시행된다.제주도는 내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121억6900만 원을 투입, 처음으로 생활임금을 적용해 121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올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1183명에게 100억1700만 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해 대상은 31명(3%) 증가했고, 예산은 21억5200만 원(21%)이 늘어났다.특히 올해까지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을 지급했으나, 내년부터는 올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올해 저출산,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 등 사회변화에 맞춰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약 7750억 원의 복지 예산이 투입됐다.우선 위기가구 등 지역복지 분야에서 긴급복지 및 위기가정,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등 1만2422가구에 36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 1만673명을 발굴하고 1만2087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주요사업으로 장년층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안부확인서비스’와 장년층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20일 시에 따르면 내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으로 올해(51억8400만원)보다 43% 증액된 74억9000원을 투입한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내년에는 (0~5세)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민 비만율이 여전히 높고, 고위험 음주율도 전년보다 상승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도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정책 수립과 시행에 활용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다.올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1752명(제주 5029명)을 대상으로 가구 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정신건강 등 총 17개 영역과 세대 유형, 현재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타지역과 달리 제주에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나이 상한을 두고 있는 조례개정이 도민고충 해소를 위해 없어진다.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황석규)는 지난 15일 제7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 개정과 ‘2024년도 한방 난임 지원사업’시 지원 대상의 연령 상한선을 폐지해 시행할 것을 ‘의견표명’으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신청인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48세 여성으로 제주도가 시행하는 ‘한방난임치료 한약지원사업’의 신청을 준비하던 중 조례에 지원 대상이 44세 이하로 명시돼 신청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골프존카운티 오라는 15일 제주시 오라동사무소를 방문해 지역내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이승아 제주도의원, 장옥열 오라동장, 김우신 골프존카운티 제주사업부장, 오라동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김우신 부장은 “골프장 카운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20개 골프장에서는 매년 12월 골프장 소재 지역 소외계층과 불우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성금의 일부는 직원들의 모금으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제주적십자사)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적십자 희망천사의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성금 4602만9000원은 기업 기부금과 희망천사학교 천사단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제주적십자사는 도내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 38명에게 생계비 등으로 지원한다.정태근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도내 청소년들과 기업의 많은 후원으로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천사단원들의 소중한 선물로 난치병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그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나눔적십자봉사회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정태근 회장과 봉사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 30주년 기념식 및 희망나눔 특별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올해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 활동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봉사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나눔적십자봉사회는 1993년 12월 결성 이래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반찬 지원활동, 희망풍차 결연 활동,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홍영건 나눔적십자봉사회장은 “봉사원들과 함께 활동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용담2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고남영)에서는 지난 12일 용담2동 주민센터(동장 황태훈)에 김장김치 70포기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연말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용담2동 통장협의회 20여명이 정성껏 손수 김장김치를 만들어 기부한 것으로, 고남영 협의회장은 “통장협의회가 솔선수범해 지역 공동체 사회를 위한 봉사와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및 나눔실천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특히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를 지원하는 우수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첫 입문 아동을 위한 ‘영유아를 위한 종합 안내서’ 발간,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체조교실’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내년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귀포시’를 목표로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집 운영, 가정양육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서귀포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한다고 11일 밝혔다.복지 사각지대 취약가구 발굴은 격월로 연간 6회 진행하고 있으며, 단전·단수·단가스, 사회보험료 체납 등 18개 기관 44종의 위기정보를 분석해 복지위기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 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겨울철 발굴 대상은 1332명으로, 겨울철에 특히 어려움이 큰 생활요금 체납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매년 제주도내에서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 건수가 90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디지털성범죄 피해 영상물의 즉각적인 삭제지원은 서울시와 경기도는 40~70% 삭제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제주는 2.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지난 달 30일 ‘제주지역 디지털성범죄 대응 및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연구책임 이화진 연구위원)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제주지역에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 설치‧운영 3년째를 맞아 지역의 현황분석 및 타 지역 실태 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내년 서귀포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기준이 역대 최대 규모로 인상됐다.5일 시에 따르면 내년 생계급여 인상폭은 4인가구 기준으로 올해 대비 13.16%가 상향됐고,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급여액은 162만289원에서 183만3572원으로 늘었다.이는 기준중위소득이 6.09% 인상되고, 선정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로 상향되었기 때문이다. 즉, 1인가구는 14.4%, 6인 가족은 12.43% 등으로 10% 이상 지원금액이 인상되어진다.이에 따라 내년 기준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지역 절반 이상의 여성경제인들이 ‘가사 및 육아 병행’으로 경영애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일부 여성기업 대표자들은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적인(불합리한) 대우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제주지역 여성기업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선민정 연구위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제주 여성기업 대표자 400명을 대상으로 △경영 일반현황 △기업 경쟁력 △기업 운영상 애로사항 △여성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개관식이 지난 29일 개최됐다.이날 개관식에는 한림읍장(강봉찬)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내빈 및 마을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해 월림리 마을회관 개관을 축하했다.기존 월림리사무소는 심한 노후화 및 공간의 협소, 수도, 전기 등 문제가 발생해 리행정 운영 및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새로운 월림리 마을회관은 지상 2층으로, 1층에 주민들의 편리와 소통을 위한 리사무소와 회의실, 2층은 노인회 및 청·부녀회와 각종 행사를 진행할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월림리 마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올해 우수 자활기업 공모사업에서 ‘제주담다’가 최우수, ‘제주희망협동조합’은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수급자 지원 △재정 자립도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10개소(최우수 4개소, 우수 6개소)가 선정됐다.최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된 ‘제주담다’는 2019년 설립해 친환경 영농·식품제조업·음식점업·국내여행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중인 곳이다.그리고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된 ‘제주희망협동조합’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