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은 3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고려 철화청자鐵畫靑磁’ 특별전을 연다.시간의 흐름에 따른 철화청자의 발달과정을 소개한다.1부 ‘철화청자의 등장’에서는 철화청자가 처음 만들어지던 시기의 상황을 조명한다. 초기 철화청자를 대표하는 전라남도 완도 어두리 해저 출토 철화청자와 강진 사당리, 용운리에서 수습된 초기의 예들이 전시된다. 2부 ‘철화청자의 성행과 확산’에서는 전성기를 맞은 철화청자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
제주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에 대한 심사가 5년만에 재개됐다.제주도는 2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157차 제주4.3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었다.이날 실무위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도·행정시 읍면동에서 접수한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신고건 중 희생자 8명과 유족 469명에 대해 심의·결정했다. 이는 5년만에 일이라고 도는 설명했다.추가 신고건은 각 현장 방문으로 신고인과 보증인에 대해 사실조사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의결한 내용은 4.3중앙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최종 심의와 결정을 하게 된다.제주도는 앞으로
서귀포 한 사회복지시설 대표의 강간 치상 혐의에 대해 검찰이 최근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아래 관련기사 참조)에 대해 정의당 서귀포시위원회는 2일 유감을 표명했다.정의당 서귀포시위원회는 검찰이 ‘고소인의 피해가 사실로 보여 피고소인을 무고로 볼 수 없다고 하였으나 고소인의 상해부위 사진 등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여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하였다’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성폭행 및 성범죄의 사례를 보면 권력이 가진 남성이 지위가 낮은 여성에게 행하는 폭력이 대부분”이라며 “검찰의 무협의 결정은 아직까지도 피해여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인해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일 오후부터 3일 사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주택 및 농작물 침수피해 및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태풍 ‘쁘라삐룬’은 2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32m/s(시속 115m)의 소형 태풍으로, 3일 오전 9시 서귀포 동쪽 약 9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책본부는 특히 이번 태풍에 대해 “지난 27일부터 이어진 장마전
제주도의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이 62%를 기록, 역대 최고의 집행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제주도의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결과에 따르면, 집행 대상액 3조899억원 중 1조9149억원(집행률 62.0%)을 집행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목표(집행 대상액의 55.5%, 1조7149억원) 대비 2000억원, 지난해 대비 1144억원을 더 집행한 것으로, 역대 최고 집행실적이다.제주도는 그동안 재정 집행률 제고를 위해 정부 목표보다 높은 집행률(60%)을 자체목표로 설정하고, 행정부지사 주재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농기계 임대사업소 표선 분점 설치공사가 지난달 25일 착공했다. 제주도 동부권역 성산, 표선, 남원 등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 사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동부권역 농업인들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 표선 분점 신축사업을 지난달 25일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도농기원은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2019년 1월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이번에 신축되는 임대사업소는 ‘2018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에 의거 읍면동 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수요
제주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재배품목 다양화의 일원으로 제주지역에 적합한 ‘샬롯’ 품종 도입이 추진된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올해 애월읍 상귀 시험연구포장에서 밭작물 재배품목 다양화 기술 정립을 위해 새로운 도입작물 ‘샬롯’ 5품종을 대상으로 제주재배 가능성 시험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월동무, 양파 등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보급을 통해 재배면적 분산,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다.샬롯(Allium cepa var. ascalonicum
제주도는 오는 8월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도내기업 물류관련 종사자, 공무원,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 대학생, 도민 등을 대상으로 2018년 물류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오후 2시~6시)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1시) 하루 4시간 총 68시간 교육과정으로 구성·운영한다. 바로 실무에 적용할 있도록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여 물류산업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할 예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물류기업이 요구하는 물류관리사 및 유통관리사의 기본적인 과정을 교육한다. 교육과정을 70% 이상
일제강점기 해녀항일운동을 이끌었던 주요 3인의 흉상이 제작된다.제주도는 제주해녀 항일운동 주요 3인의 흉상 제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1931년부터 1932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230여회의 시위에 연인원 1만7000여명의 해녀들이 참여한 해녀항일운동의 대표였던 부춘화(당시 25세), 김옥련(당시 23세), 부덕량(당시 22세) 등 3명이 대상이다.도는 7월부터 사업공모, 평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및 계약 절차 등을 본격 시행해 사업자를 선정한다. 오는 9월 도내 해녀들이 모인 가운데 해녀박물관 제주해녀항일운
제주도 지하수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집대성한 서적이 발간됐다.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제주의 물 자원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한 도서 ‘화산섬 제주도의 지질과 지하수’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학술 도서 ‘화산섬 제주도의 지질과 지하수’는 국토교통부 연구과제인 국토교통기술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930년대부터 시작된 제주지하수에 대한 연구들로, 제주도의 지질 구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제주지하수의 함양과 저류, 부존, 산출에 관여하는 수문지질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특히, 지하수의 부존과 지하수가
연임에 성공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38대 제주도지사 취임 선서와 함께 제2기 도정을 공식 시작했다.원희룡 지사는 취임사에서 “위대한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가 커지는 꿈을 향해 담대하게 가겠다”며 “제주도민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제주도지사로서 일을 함에 있어서 제주도민을 중심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도민이 도정의 주인이다. 도정의 목적도 도민이다. 도정의 힘도 도민이다”며 “어떠한 권력과 이념도, 정치적 목적이나 이해관계도 도민 위에 있지 않다”고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도민 모두의 공통의 가치와
영어공부를 게임처럼 즐기는 ‘캐치잇 잉글리시(Catch It English)’ 앱을 개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캐치잇플레이(대표 최원규)’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보증’ 제주 2호기업으로 선정됐다.2일 제주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캐치잇플레이는 지난달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보증’에 선정돼 3년간 10억원의 보증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퍼스트펭귄보증’ 프로그램은 독창성과 기술력이 뛰어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스타트업
이번 음악회는 미술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몄다. 블랙소울 뮤직의 대모 BMK, 재즈 연주에 순수 열정을 더하는 피아니스트 임인건이 출연했다.
제11대 제주도의회 출범이 오는 7월 3일 제361회 임시회 개회와 함께 공식화하는 가운데 제주도의회는 개원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의원 2명이 증원되면서 도의회 직원들의 발품이 더 들어갔다.제11회 제주도의회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구 분구로 인해 의원 정원이 2명 더 늘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의원실이 2개 더 필요한 상태. 도의회는 이를 의원회관 4층에 있는 의정민원 상담실을 의원실로 바꾸는 것으로 해결했다. 도의회는 이와 함께 필요한 부속실 직원 1명도 배치하기 위해
제주도의회 캘리그래피 동호회가 마련한 ‘마음 그리고 글씨’ 2018년 여름이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의사당 2층 전시공간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캘리그래피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 3월부터 15주 동안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소현경 강사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제작한 캘리그래피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비록 부족한 실력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었지만, 캘리그래피를 처음 배울 때의 설렘과 마음가짐이 담겨있다”며 “제10대 도의회를 마무리하고 제11대 도의회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모두가 따뜻함을 느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진행하고 있는 예멘인 난민 심사 담당자가 6명 늘어난다. 이로 인해 최소 6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심사기간은 2~3개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법무부는 29일 오전 10시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위원장 김오수 법무부차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논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된 중앙행정기관과 제주도가 참석했다.이날 위원회는 엄정하고 정확·신속한 난민심사 절차 진행을 위해 현재 통역 2명 포함 모두 4명이 맡고 있는 심사에 직원 6명(통역 2명 포함)을 추가로 다음 주내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경우 ”심사기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ICT 기술을 용합해 구축하는 ‘대형버스 졸음탐지 및 대응 서비스’ 사업이 정부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29일 제주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8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도가 응모한 ‘대형 버스 졸음탐지 및 대응 서비스’ 구축 사업이 6월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대형 버스를 대상으로 국비 11억원, 지방비 7억원 총 18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ICT 기술을 융합해 운전자 지원 첨단 센서를 활용해 고
제주도는 제38대 제주도지사 취임식은 영상 취임인사 등으로 간소화하고 다음달 2일부터 민선7기 제주도정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공식적인 취임식의 형식적인 부분을 탈피해 행사 간소화로 도민불편이나 행정력 낭비를 없애 직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제주가 커지는 꿈, 도민과 함께’ 실현을 위한 민선7기 제주도정이 시작되는 만큼 도민과의 첫 소통은 영상메시지로 도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유튜브 등 주요매체를 통하여 도민에 대한 약속 이행과 도정을 이끌어 가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직무를 시작하는 7월 2
제주도는 정부 추경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억6000만원을 포함해 21억6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적합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역산업 위기, 공동체 약화,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문제 회복을 지원한다.청년 적합형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청년 수요가 큰 일자리, 청년창업 공간 지원, 사회적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제안으로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한 뒤 지가상승을 위해 매장문화재유존지역을 대규모로 훼손하면서 천연동굴 50m를 완전 파괴한 일당이 적발됐다.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일원에서 불법 개발행위를 통한 지가상승 목적으로 매장문화재유존지역 1만3305㎡를 대규모로 훼손한 부동산 개발업자 이모씨(남·63)와 현장 포크레인 기사 박모씨(남·51) 등 2명을 및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천연동굴 ‘생쟁이왓굴’ 총 길이 70m 중 50m 구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