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활성화를 위해 보증금 라벨이 붙은 플라스틱컵·종이컵 등 일회용컵을 재활용도움센터에 반납하면 종량제 봉투를 추가 지급하는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일회용컵 회수보상제는 소비자에게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일회용컵 보증금제 참여와 보증금제 시행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되며 재활용도움센터로 반납을 유도, 일회용컵 제공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반환받는 부담을 줄인다.종량제봉투 교환 기준은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반납한 보증금 라벨이 붙은 일회용컵만 적용 대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가 경쟁 후보인 진보당 양영수 후보, 무소속 강민숙 후보에게 "정의와 상식을 외면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4일 논평을 내고 "두 후보는 4월 10일 치러지는 아라동 을지역구의 재보궐 선거의 이유를 잊은 것은 아니냐"며 "더불어민주당은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유발에 책임을 지고 무공천을 천명했다. 하지만 양영수 후보와 강민숙 후보는 색깔정치를 내세우며, 아라동 을지역구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봄철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제주시는 4월 한달 간 봄철 성묘객, 등산객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산불특별대책 기간 동안 산불의 초등진화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제주시 주요 오름과 산불 취약지역 등에 산불감시원 46명, 진화대원 56명을 전진 배치 운영한다.그리고, 봄철 불법소각 산불방지 대응반을 구성·운영해 산불 취약지역에 특별단속을 나설 계획이다.산불 방지를 위해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4·10 총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민생토론회가 제주에서 열린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가진 차담회에서 “총선 직후 제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민생토론회가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오 지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번도 제주에 방문하지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 등을 통해 제주 방문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렸고, 아직까지 성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민생토론회와 관련해서는 수차례 논의가 진행됐다”며 “최근에는 총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는 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19개교·3627명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교육 접근성을 높여 능동적인 학습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양성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 진행하는 시책사업이다.올해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에는 총 사업비 5000만원이 투입되며 서귀포시 내 중학교 1학년부터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지역 자활근로자 400명의 공익형 상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4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공사 임시사무동에서 제주지방우정청과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는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만원의 행복보험’은 저소득층을 위한 우체국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사망·수술·입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협약을 통해 도내 자활센터 3개소에서는 가입 대상자 40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오는 8월까지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지하수자원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와 관리 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관리대상은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 1만 1419개소 중 지하수자원 특별관리지역 내 1211개(20톤 미만/일)이다.전문관리업체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유자 입회하에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시설개선을 위한 기술지원(4회)을 진행한다.그 외 지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와 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해 도내 모든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 읍·면지역의 평생교육 접근성이 개선되고 디지털 교육이 강화된다.제주도는 도민의 평생교육 학습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획의 중점 추진 방향은 제주도민대학을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하는 교육생태계 재편, 읍면지역·농협을 찾아가는 교육을 통한 교육 접근성 개선,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확대이다.제주도는 올해 ‘미래 제주를 열어갈 교육-산업 융복합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4개 영역, 271개 사업에 총 830억 원을 투입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 3일 열린 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4·3 학살의 후예’라고 지칭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4·3 추념의 의미를 완전히 퇴색시켰다”고 반발했다.국민의힘 도당은 4일 성명을 내고 “상대 정당을 ‘4·3 학살의 후예’라고 저주를 퍼붓고 간 이재명 대표 때문에 올해 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장은 선거를 위한 한풀이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표현대로라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제주도민들은 4·3 학살의 후예를 지지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자들이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대체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소비자기후행동제주는 4일 제주지역 4·10 총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 해결 정책 질의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소비자기후행동제주는 4·10 총선 후보 7명에게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에 적극적이고 실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는 기본 가치를 구현할 새로운 헌법의 필요성 여부, 기후위기 시대의 정책 우선순위, 국가 온실가스 저감 목표와 재생에너지 확대 방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라2동 월평 영평 첨단지구를 발전시킬 적임자는 양영수"라며 "준비된 도의원 양영수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양 후보는 "마을과 주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주민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기대를 받고 있다. 주민의 기대에 100% 부응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아라2동 영평 월평 첨단지구의 숙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준비가 끝났다"며 "5일부터 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가 제주4·3 제76주년을 맞아 "살아남은 자, 후손 된 자의 도리로서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강 후보는 3일 하루 선거운동을 멈추고 지지자 및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과 함께 ‘아라동4·3길’을 걸으며 환경정비에 나섰다.강 후보는 아라동4·3길 중 ‘불칸낭’과 ‘월평 4·3성터’에서 4·3 당시의 비극을 기억하고 있는 주민분들을 만나 아픔을 나누기도 했다.강 후보는 “불칸낭은 4·3 당시 9살의 나이에 산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을 ‘4·3 학살의 후예’라고 지칭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이 대표의 막말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을 지경”이라며 “당장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박 단장은 “우리 시대의 비극이자 국가적 아픔까지 정치 공세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묻지마식 막말 발언”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더욱 극으로 치닫게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반대해서 하지 못했던 직권 재심 청구 대상을 확대하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희생자와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2년 연속 불참하며 제주도민께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며 “희생자를 위로하고 유족의 상처를 보듬기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이어 “특히 ‘동료 시민’을 그토록 강조해 온 한 위원장의 불참은 매우 유감스럽다. 제주도민은 정부·여당의 동료 시민이 아닌가”라며 “아니면 망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제주한라병원을 찾아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총리실은 “이번 한 총리의 방문은 제주지역의 우수한 종합병원으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제주한라병원의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정부는 의료개혁을 통해 제주한라병원과 같은 중증·위급 환자 치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을 육성해 환자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병원들의 역량 확충을 위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여야 주요 인사들이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했다.여권에서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야권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부겸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추념식 행사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가 이달부터 임신 준비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 난소기능검사, 초음파검사, 남성 정액검사 등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앞서 도는 지난해 5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 대상자와 가족, 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23억원의 예산을 편성, 난임 지원대상자의 소득기준, 지원횟수 및 시술별 칸막이 폐지 등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우선 도는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는 ‘임신 사전건강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제주도 도민안전보험’을 4월부터 개편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는 그동안 도민안전보험 운영 실적 등을 분석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고, 보다 효율적으로 보험을 운영하기 위해 일부 보장항목을 조정하고 상해 진단위로금을 신설했다.특히 상해 사망·후유장해 항목의 보장금액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또 사회재난(감염병 제외) 피해로 4주 이상 상해 진단 시 사회재난 상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자들이 제주4·3 76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념 메시지를 냈다.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성명을 내고 “4·3이 76주년을 맞는 날이다.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국가가 제주도민에게 큰 고통을 줬다”면서 “제주도민은 현명하다. 제주도민은 크나큰 상처에도 불구하고 화합과 상생의 손을 먼저 내밀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정부가 할 일은 대한민국 국민인 4·3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정당한 배상을 하는 것”이라며 “정치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는 각종 인·허가에 의한 토지 형질변경이나 건축 준공 이후에 토지이동 지적 정리가 되지 않은 토지를 일제 조사해 지적공부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정리 대상은 각종 인·허가 준공으로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은 변경됐으나 현재까지 토지 이동을 신청하지 않아 지적공부상 지목이 밭, 과수원, 임야 등으로 등록된 토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된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인·허가 부서별로 준공내역 및 토지이동 여부를 조사하고, 대상 토지를 파헤 토지소유자에게 토지이동 신청 내용을 안내한 후 지적공부 정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