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60대 남성이 고압 전선에 걸려 숨졌다.16일 오후 4시 3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해변 인근에서 비행하던 동력 패러글라이딩이 고압 전선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와 한전은 전력을 차단하고 패러글라이더에 타고 있던 60대 A씨를 구로하려 했으나 작업 도중 A씨가 추락했다.A씨는 오후 6시29분께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선문)는 술에 취해 잠든 몽골 국적의 여자 유학생을 성폭행한 몽골 만달시 부시장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A 부시장은 지난 4일 오전 1시께 제주시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해 잠든 20대 몽골인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행사 참석을 위해 몽골 전통공연단을 이끌고 제주를 찾은 A 부시장은 공연이 끝난 뒤 통역을 맡은 B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B씨는 호텔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 A 부시장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검찰은 “다른 나라에서 자국민을 상대로 성범죄를
제주동부경찰서는 게임 점수를 현금으로 환전하는 등의 불법 게임장 영업을 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A씨(59) 등 2명을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일부터 최근까지 제주시내에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획득한 점수에서 수수료 10%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4일 사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단속을 실시, 게임기 119대와 현금 500여 만원을 압수했다.문영근 제주동부경찰서장은 “국세청 과세자료 통보 등을 통해 범죄수익금 환수조치에
16일 오전 5시 3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교차로 인근에서 도로를 건너던 70대 여성 A씨가 1t 트럭에 치여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당시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모바일 채팅을 통해 10대 청소년에게 접근해 마약 투약을 시도하려다 미수에 그친 40대가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48)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채팅 앱을 이용해 ‘마른 술 함께 하실 분?’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마약을 함께 투약할 여성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른 술’은 마약을 뜻하는 은어로 알려졌다.또 A씨는 이달 초 신원을 알 수 없는 마약 판매자에게 100만원을 입금한 뒤 필로폰 1.18g과 주사기를 받으려다 체포돼 미수에 그친 혐의를
11일 오전 11시 5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원룸 화장실 천장과 외벽, 세탁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85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기를 가동하자 연기가 발생해 밖으로 대피했다는 피해자 진술과 세탁기 위쪽이 심하게 탄 것으로 보아 세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순한 앞바다에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중태다.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49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앞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출동했다.해경은 7분만에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로 인도네시안 국적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제주시 건입동에서 1t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서귀포시 표선면 남영교차로까지 약 25㎞를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체류와 무면허 운전 사실이 들통날까봐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에서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이 구조됐으나 중태다.3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씨(61)가 파도에 휩쓸린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과 해경은 긴급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해경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오전 10시 33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화교차로 인근에서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부딪쳤다.이 사고로 전세버스에 타고 있던 대만인 관광객 34명, 버스 운전사, 관광가이드 등 36명과 덤프트럭 운전자 1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하던 60대 남성이 달리던 렌터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6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60대 A씨가 착륙을 위해 내려오다가 인근 도로를 달리던 렌터카와 부딪쳤다.A씨는 차량 앞 범퍼에 왼쪽 가슴을 부딪쳐 통증을 호소,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20~30㎞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경찰은 A씨가 착륙지점인 잔디운동장을 벗어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24일 오전 10시 13분께 서귀포시 도순동의 한 고가구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불은 긴급 출동한 119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문이 잠기지 않고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차량털이를 한 혐의(특수절도)로 A군(14)을 구속하고 B군(15)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8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아파트와 빌라 주차장 등에 주차된 차량에서 보관 중인 현금 300만원과 상품권 등 모두 69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대부분 가출 청소년인 이들
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에 과도하게 접근한 제트스키들이 해경에 적발됐다.22일 서귀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신도포구 인근 해상에서 제트스키 6대가 남방큰돌고래에 10m 이내에 접근하고, 규정속도 이상으로 운항하며 돌고래 무리의 이동을 방해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서귀포해경 화순파출소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모슬포항으로 이동 중이던 제트스키를 발견해 운항자 6명을 단속했다.이는 지난달 19일 시행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발된 첫 사례이다.해양생태계법에 따르면 관찰하는 돌고래와의
말다툼 끝에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존속상행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6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어머니와 아파트에서 단 둘이 살고 있던 A씨는 사건 당일 “어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경찰은 B씨의 상처 등 타살 정황이 발견되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제주동부경찰서는 학교와 동료 교사 명의로 80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외상으로 구입한 혐의(사기)로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도내 문구점과 스포츠용품 매장 등 20여 곳에서 학교와 동료 교사 명의로 상품권을 외상으로 구입해 총 80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빼돌린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상한 금액은 지난 1월 모두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월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A씨를 사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내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2대에 침입해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휴대전화 판매점에 들어가 중고전화를 구입하면서 직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진열장에 있는 150만원 상당의 신형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충남에서 제주로 들어와 일정한 주거 없이 여인숙을 돌아다니며 생활하다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과수원에 보관 중이던 농산물 자재를 훔친 절도범이 위치추적기에 덜미가 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 감귤 과수원에서 농자재 파이프 약 1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도난신고 접수 이후 위치추적기 이동경로를 확인한 결과 신고 접수 30여 분만에 제주시내 한 고물상에서 도난당한 파이프를 발견,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고물상 CCTV를 확인해 A씨가 피해 파이프를 고물상에 파는 장면을 확인하고 A씨를 추궁, 범
훔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제주지역 고등학생 6명과 중학생 1명 등 모두 7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내에서 15차례에 걸쳐 1700만원 상당의 자전거 12대와 차량 3대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잠금장치가 없는 자전거를 훔쳐 타고 다니다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면 차량 내부를 뒤져 현금과 지갑 등 300여 만원을
지난 7일 낮 12시 59분께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양계장 2개동 660㎡가 불에 타고 닭 1만1000여 마리가 폐사해 1억18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