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제주시갑 출마 후보 간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측이 9일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유포), 형법상 무고 등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문 후보 측은 “고광철 후보는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등을 통해 근거도 없이 문대림 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재직 시 비리 혐의가 있다고 비방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이어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 공기업으로, 원희룡 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가 올해 1분기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점검한 결과 부적합 업소 1315곳이 무더기 가맹 제외 처리됐다.제주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관내 가맹점 1만3212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해 업종이 일반음식점이더라도 사실상 술집, 유흥업소로 운영되는 음식점 등에 대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2020년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등록 방식이 ‘신청-심의제’에서 카드사 자동등록제로 변경되면서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된 업체가 모두 아동급식 가맹점으로 등록, 맥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지난 8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진행하며 막판 표심을 결집했으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오전 7시 30분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해녀의집, 제주대 정문, 광양사거리·중앙로 거리 등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이후 이날 오후 11시 제주시청·대학로 유세를 끝으로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김 후보는 "더 많은 일자리, 질 좋은 교육으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공명선거를 위한 부정선거 감시단’을 운영,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위 후보 측은 “일부 선거구에서 돈봉투 살포 신고가 접수되는 등 구태 금품 선거의 조짐이 보여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또 위 후보 측은 “서귀포시 선거구 투표소 88곳 근처에 체증이 가능한 차량과 인원의 배치를 마쳤다”며 “돈봉투 살포와 유권자 실어 나르기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겠다”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현실 물가를 반영한 택시 요금제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택시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고 후보는 9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8일 개인 택시 조합 측으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았다”며 “택시 운행 중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적극 개선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택시 기사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 요금의 경우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9일 집무실에서 4월 둘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강 시장은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제주도의회 아라동을 의원 보궐선거 본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있다”며 “선거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엄정한 선거관리로 뒷받침하는데 행정력을 모아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또 다른 지자체에서 발생한 불법 CCTV 설치 사례를 들며 “관내 각 투표소의 시설물 설치 시 불법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의 마지막 총력 유세전이 펼쳐지고 있다.전날 밤 12시 서귀동 명동로 일대에서 48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일호광장에서 아침 유세를 했다.이날 낮 12시에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찾아 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한다.오후 6시30분에는 초원사거리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선다.위 후보는 ‘서귀포시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국격은 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단속 카메라가 대폭 확충된다.제주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카메라를 신규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8월 제주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단속 카메라 설치 대상지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12월 8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한 주민 의견을 수렴, 설치 장소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지역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교통 흐름이 방해 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공영주차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일 2024년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8명 채용에 375명이 지원, 평균 1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공무직 공개채용 평균 경쟁률(10.9대1) 보다 다소 상승한 것이다.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귀포공립미술관 매표 및 운영관리’ 분야가 2명 선발에 93명이 지원, 4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환경미화원’ 분야는 3명 선발에 114명이 지원해 3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서귀포시 공영관광지 매·검표원’ 분야는 2명 선발에 45명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진행하며 막판 표심을 결집했다.이날 총력유세에는 제주시을 지역의 전현직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이 함께했다.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좋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있다"며 "이태원 참사나, 4.3. 유족들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치, 민주주의에서 권위주의로 퇴행하는 정치, 대통령의 가족과 가까운 사람에는 공정하지 않는 정치를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윤석열 정권심판을 강조했다.이어 택배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8일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이날 유세 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고 후보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이날 양윤경 전 4·3희생자유족회장과 면담을 가진 고 후보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주4·3 특별법 개정’이 본인의 정치적 업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4·3유족들도 4·3특별법 개정 당시 위 후보가 무슨 역할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위 후보가 4·3특별법 개정에 기여한 역할은 법안에 동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8일 ‘도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20년 민주당 독점으로 고여있는 제주정치를 교체해 달라”고 호소했다.국민의힘 도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년 독점의 고여있는 제주 정치를 교체하고 미래로 나가느냐, 아니면 끊임없는 발목잡기의 입법 독재를 통해서 과거에 머무느냐의 기로에 선 엄중한 선거”라며 “제주지역은 민주당의 오만함처럼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특정 정당의 텃밭이 아니다. 20년 동안 제주 민주당의 정치력과 대안부재는 이미 검증이 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갈수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이틀 남겨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후보 사퇴 촉구와 고발 등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 선거구 고기철 후보의 선거공보물에서 경력·학력·재산 거짓 내용이 발견됐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당 선대위가 밝힌 거짓 내용은 ‘제주경찰청장’을 ‘최초의 제주출신 경찰청장’으로 게재, 정규학력이 아닌 ‘경찰종합학교(38기)졸업’을 게재, 자신 소유 무허가 건물을 재산신고에서 누락, 배우자 소유의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가 금천마을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다.금천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주요 공약은 ‘금천마을~제주대 입구’ 도로 확장공사 재개, 도시계획선 정비 및 주차 공간 확보. ‘지켜드림 보행로’ 조성 등이다.강 후보는 “금천마을 일대의 도로는 폭이 좁고 도시계획선도 복잡하게 엉켜있다. 주민분들의 보행권이 위협받고 있고, 운전자분들도 마주 오는 차량 때문에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서 수시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금천마을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아라동 금산공원 앞에서 총력 유세에 나섰다.이날 총력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황국 총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순희, 양기문, 오연미 선대위원장과 아라동 지역 내 각각의 단체장, 노인 회장, 청년들이 대거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현 후보는 “영평초 앞에 아무도 없을 때 유일하게 교통봉사를 하고 유일하게 눈이 쌓였을 때 삽을 들고 제설을 했고 유일하게 비가 내리면 화북천, 방천, 부록천, 조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는 제주인의 손으로 바꿔야 한다"며 "제주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투표로 지지해달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고 벚꽃이 활짝 피어 비로소 제주에 봄이 왔음을 실감하지만, 진정 우리의 마음속엔 봄을 느낄 여유가 없다"며 "제주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어렵다. 지난 20여 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주를 독식한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은 앞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한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야당의 공약은 공허한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이틀 앞두고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연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문 후보측이 사법당국의 조사를 통해 위법 여부를 가리자고 맞섰다.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배임과 청탁금지법,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문대림 후보가 JDC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비상임이사 A씨와 공모해 일감을 바라주하고, A씨의 남편이 수주한 의혹이 있다”며 “다른 사업은 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에 대한 재매각 절차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 5차 공개 입찰 마감 결과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제주시는 지난달 21일 온라인 공매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C1B-1L) 매각’을 공고하고 지난 4일까지 입찰을 진행했다.매각 대상은 화북상업지역 C1 블록 면적 1만9432㎡ 주상복합용지로 최저 입찰가는 927억1007만2000원이다.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과 관련해 분권, 분산, 지방자치법상 체계의 세 가지 원칙을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회의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사무배분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4600여 건의 권한 이양, 5300여 건의 특례 이양이 이뤄졌다”며 “장관의 법률상 권한을 도지사에게 가져왔고, 이제 내부적으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도지사의 권한을 내려놓고 기초자치단체장이 권한을 충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선거공보물에서 경력·학력·재산 거짓 내용이 발견된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당 도당 선대위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고기철 후보의 선거공보 등의 내용 중 경력·학력·재산과 관련해 4건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하고 이를 공고했다”며 “‘4종 거짓 종합세트’가 유권자를 속게 만든 것으로, 유권자의 선택권을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선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