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민을 울리는 대표적인 범죄인 온라인 직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 간 제주지역 인터넷 직거래 사기 발생건수는 총 3970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483건에서 2021년 987건으로 감소했다가 2022년 1500건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사기 발생이 잇따르면서 검거 건수도 2021년 625건에서 2022년 1067건으로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인터넷 직거래 사기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올 들어 어선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제주해경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제주해양지방경찰청은 최근 제주해역에서 다수의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주에 특화된 예방 정책을 마련, 해양사고를 줄이는데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4.11t급 어선이 침수 후 침몰 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2월 15일에도 서귀포 남서쪽 33해리 해상에서 1959t급 화물선이 침수·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구조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초롱이 가족’으로 18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중인 삼남매 양혁준(28), 양연재(26), 양혁재(23)와 어머니 김미순 씨가 지난 1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5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삼남매가 지난해 생활비를 아껴 마련했으며, 특히 막내 양혁재군은 군 생활 중 월급을 모아 나눔에 참여하였다.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증진사업에 지원 될 예정이다.한편 삼남매의 나눔 실천은 2007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가족 수화공연을 통해 받은 상금 30만원을 기부한 이후 지속되고 있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창)은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와 함께 봄철 환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제7회 김만덕 주간 도내 4개 나눔기관의 공동사업 업무협약으로 모금된 성금으로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도내 곳곳에 널리 확산하고자 실시됐으며, 이불은 제주적십자사와 결연을 맺은 희망풍차 취약계층 400가구에게 전달됐다.문영자 김만덕재단 부이사장은 “김만덕의 후예인 도내 나눔기관들의 연대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이 더 많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탐라측량개발(대표 김규동)은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실시하는 '적십자사 희망나눔 명패달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약속했다.탐라측량개발은 제주적십자사 강창용 상임위원의 홍보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제주 도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며 나눔사업장으로 등록됐다.김규동 대표는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해오며 도내에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지만 어려운 도민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지난 12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제주시 이도2동 소재)에서 이창학(만 60세) 헌혈자의 5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창학 씨는 지난 1987년 군 복무 시절 첫 헌혈을 경험했다. 이후 2000년에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후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으며, 제주에서 8번째, 전국에서 60번째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이창학 씨는 "헌혈을 통해 주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기간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연 평균 30건이 넘는 들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조한 봄철 들불 발생 위험이 커져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1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들불 안전사고는 156건으로 집계됐다. 연 평균 31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같은 기간 들불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재산 피해도 1억3701만6000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계절별로 보면 전체 들불 안전사고의 46.8%(73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13일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에 구름 많아지겠다.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평년(12~14도)보다 조금 낮겠다.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제주기상청은 “낮 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동백로타리(회장 오금자)는 지난 1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지회와 제주장수복지연구원에 지원되어 도내 복지증진사업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오금자 회장는 “로타리안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도내에서 전공의 무단결근이 가장 많은 제주대학교병원은 경영난으로 인해 병동 축소에 간호사 무급휴가까지 실시하기로 했다.12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간호부 소속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수요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무급휴가를 신청한 간호사는 20여 명으로 집계됐다.제주대병원의 경우 현재 전체 정원의 90% 이상에 달하는 전공의가 무단결근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경증 환자들이 퇴원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60%대에서 30%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용담1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철), 동홍동적십자봉사회(회장 정혜인) 및 외도동적십자봉사회(회장 이승제) 등 봉사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309가구에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을 전달했다.제주시내 취약계층 30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밑반찬 봉사활동은 제육볶음, 무나물, 배추김치로 구성됐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결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밑반찬을 결연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따듯한 관심을 주고받았다.정태근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봄을 맞이해 소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한라산(대표 현재웅)은 지난 11일, 삼도1동 주민센터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한라산은 2012년부터 도내 43개 읍면동을 위한 ‘드림장학금 장학 사업을 진행하며 CSR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이번 성금은 삼도1동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 될 예정이다.현재웅 대표는“제주 향토기업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도민들에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서부권역 재난대응과 긴급구조의 거점 역할을 할 ‘대정구조분대’의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제주서부소방서는 12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대정구조분대’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병우 제주도의회 의원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제주서부소방서 본서와 119구조대 본대가 한림읍에 위치하면서 대정, 안덕지역 등 서부권역까지 최대 30분 이상 출동시간이 소요되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를 해소하고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안 돼 또다시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가 전복사고로 선원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어제(11일)와 오늘(1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해신호’ 어선 전복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수색상황을 점검했다.강 시장은 11일 자매도시인 전남 진도군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 참석에 이어 통영시 소재 故(고) 최모 선장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한 도로에 누워있던 취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새벽 5시20분께 제주시 이도일동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던 중 도로에 누워있던 취객을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집에서 나와 1㎞ 정도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12일 제주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전부터 저녁사이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5㎝ 이다.낮 최고기온은 12~14도로 평년(12~14도)과 같겠다.오후부터 제주도(남부 제외)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가량 앞두고 사전투표소의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된다.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4·10 총선 사전투표소 43곳에 대한 장애인 유권자 접근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투표소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조사, 해당 결과를 사전투표일 이전에 공개하고, 장애인 유권자들이 접근하기 편한 투표소를 알릴 예정이다.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매 선거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성 모니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5시2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제주시 이도일동의 한 도로에 누워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장기 방치 차량이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무료 공영주차장에 장기 방치된 차량을 강제 견인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월 개정돼 오는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에는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서 차량 장기 방치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시・군・구청장이 방치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 직접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통영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 어선에 대한 내부 정밀 수색이 진행됐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8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제주 선적 근해 연승 어선 A호(29t·승선원 9명) 내부 정밀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전날 해당 선박을 욕지도 인근 해역으로 인양해 배수 작업을 마친 뒤 정밀 수색을 진행했음에도 추가 실종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선내 정밀 수색에도 추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실종자는 5명을 유지하고 있다.통영해경은 선체 복원과 예인을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