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의 환경보전기능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서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업·농촌기본법시행령에 의한 농업인으로서 신청일 현재 친환경농업육성법의 규정에 따라 유기·무농약&mi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지능범죄수사팀은 전화금융사기를 전담하고 있는 기획부서이다.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전화금융사기는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화금융사기범들은 유/무선 전화를 통해 자녀 납치 빙자 및 수사기관·금융기관 등을 사칭, 피해자들에게 신뢰감을 준 후 “보안·안전 코드 설정해주겠다&
며칠 전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축구팀과 중국 축구 클럽간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었다. 교통경찰인 필자는 경기장 근처에서 게임 시작 부터 끝까지 축구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관리 임무를 수행했다. 경기장 밖에서 교통관리를 해야 하기에 축구경기를 볼 수는 없었지만 축구장에서의 함성소리가 들릴 때 마다 먼 발치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 어린이는 키가 작고 주의 집중력이 약해 모든 운전자들은 주정차를 피하고 30km 이내로 서행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 발생한 도내 교통사고는 지난해 21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10% 급증했고 특히, 등
세계 7대 경관 등재사업이 뜨거워지고 있다.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어 유네스코에서 인정해준 자연과학부문 3관왕이 더욱 가치를 발휘하는 섬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런 상상은 얼마나 순진한 발상이 될까.곶자왈을 파괴하는 관광열차, 골프장, 도로시설들로 인해 제주도는 몸살을 앓고 있고 서귀포 해양공원내 연산호 군락지의 생태를 위협하는 해군기지
구제역이라는 악성가축전염병의 대재앙 사태를 맞아 국내 우제류 동물 매몰처분 두수가 344만 마리를 훌쩍 넘겼다. 정부가 백신접종 정책결정을 한 이후에도 살처분 두수는 줄지 않았다. 만 3개월간 지속된 국가재난 수준의 위기대응 심각단계 상황이 계속됐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도 경계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
주말이면 걸어서 올레나 오름을, 혹은 차를 타고 도내 곳곳의 아름다운 도로를 달려보곤 한다. 그럴때마다 나는 온몸으로 느낀다. 맑은 날의 청명하게 빛나는 하늘과 바다, 때로는 비에 젖어 들판을 헤메다니는 우수어린 바람 등 제주는 정녕 하늘이 내려준 나의 보물 제1호다. 그러나 어찌 나만의 보물이랴. 제주도민들의,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물이며, 이제 전세계인의
현재 정보통신기술은 사회 여러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고, 더 나아가 전자 상거래도 주문에서부터 대금결제까지 모든 경제활동 기반이 이러한 IT기반 기술 바탕위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이러한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세금납부시 은행을 방문해서 납부해야만 하는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여러 가지 편의시책을 도입, 운영하고
응급처치를 위한 현장실습을 한지 벌써 4주째. 오라 119센터에서 실습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서 아쉽다. 하지만 실습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았다. 처음 오라 119센터에 왔을 때가 생각난다. 처음에 왔을 때만해도 모든 게 어색하고 서먹서먹하여 적응자체가 안된 상태에서
요즘 한창 이사철이 지나고 전입신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전입신고 신청서 작성시 전입주소란의 주소를 확인해보면, 건물이 없는 대지이거나 번지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세월이 지나면서 지번이 분할되거나 다른 번지와 합병되면서 없어지는 번지일 경우가 있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경우 민원인과 항공사진을 확인해보면서 지번주소를 확인하는 번
참으로 슬프다. 참으로 부끄럽다. 그리고 참으로 화가 난다. ‘참으로 슬프다’함은 필자의 제자 중의 한 명이 ‘말도 되지 않은 징계’를 받을 처지에 있기 때문이요, ‘참으로 부끄럽다’함은 아직 제주 교육이 자존도 없이, 권력 앞에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요, ‘참으로 화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친절이 공직사회에 주요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친절의 생활화’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상대방을 응대하는 태도는 어릴 적부터 친절 교육을 하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아닌 이상, 오래된 습관을 바꿔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見我衆生 歡喜發心’(견아중생 환희발심·나
어린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이르는 말로, 대개 4~5세에서 초등학생까지를 말한다”라고 나와 있다. 어린이는 ‘국가 성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가 밝아야 그 나라가 밝고, 어린이가 건강해야 그 나라도 건강할 수 있다. 그래서 범정부적으로 어린이 등 취약계층 안전
2011년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3주년을 맞는 해다. 정부와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관련 기관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물인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의 권익을 구제하기 위함이다.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그러나 여전히 장애로 인해
서귀포의 명물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제주인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이다. 진입로는 올레, 정낭 형상의 기둥과 오름형태의 그라운드, 지붕은 테우의 그물모양으로 6개의 돛대가 지탱하고 있다.특히 사계절 융단을 깔아놓은 듯 푸른 천연잔디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의 핵심이다. 또한 보조경기장으로 강창학축구장, 시민축구장, 중문단지축구장과 최근에
제주 마산업의 역사는 고려 충렬왕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성산읍 수산에 목마장을 만든 이후 조선시대의 목장 운영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마산업의 요충지로 역할을 해왔던 역사적인 기록이 남아있다.현재 우리나라 전체 마필두수의 80%가 제주 도에서 사육되는 점, 그리고 기후와 자연조건 및 700년 역사의 축적된 기술과 지역브랜드로의 구색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제
녹비 작물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는 녹비작물 종자를 지난 1997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녹비종자지원 사업은 한림·한경·대정·안덕 지역의 각 마을 회관에서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콩과 식물인 헤어리베치를 비롯한 녹비보리·들묵새·수단그라스 등 4종류를 올해 공급할 방침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먹을거리가 그리 풍족한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였을까. 그 시절 뚱뚱하고 배나온 사람은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의 대명사였으며, 배는 곧 인격으로 통할 만큼 배 나온 것이 자랑이고 선망의 대상이 되었었다. 하지만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튀어 나온 배는 부의 상징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자기관리 소홀로 인한 게으름의 표상처럼 부정적인 인상을 남겨
나눔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응집력을 높이고 우리 사회 전체를 보다 밝고 건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사회가 안정되려면 민생안정이 해결돼야 한다. 민생 현안이 산적한 오늘에야말로 사회구성원의 공동체 의식, 특히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긴요한 때이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나라가 위기를 당할 때 수재와 같은 자연적 재난이
1984년 2월 17일 제주가 낳은 위대한 선각자이시며 제4대 제주도지사를 역임하신 우당 김용하 선생의 교육정신과 향토애를 기리고 그 유지를 받들고자 우당도서관이 고고의 탄성을 울렸다. 개관 27주년을 맞이하는 우당도서관은 이후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의 중추적 사명과 역할을 다하여 전국적인 명문도서관의 반열에 진입함은 물론 장년의 새로운 도서관상인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