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29일 우도해상 A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119 경유 접수해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고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3분께 우도 북동방 22해리 해상에 조업 중이던 A호 어선에서 자고있던 황모씨(68세, 남)를 깨워보니 호흡이 없어 119 경유, 제주해경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 실시, 환자 황씨와 보호자를 같은 날 오후 5시 27분께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한편, 제주지방해양경
제주서 5살 의붓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계모에 대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형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제주재판부 형사1부(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29일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모씨(38)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1년을 선고했다.윤씨는 2018년 2월 6일 의붓아들인 A군(당시 5세)의 머리를 날카로운 물건으로 다치게 하고 3월 29일에는 먼지제거기로 때려 신체부위를 다치게 했다.또한, 2018넌 11월 29일부터 12월 6일 사이에는 A군의 머리와 가슴, 팔, 다
지난 27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제주학생문화원 앞 도로에서 SUV를 몰다 70대 환경미화원을 치고 달아난 20대 운전자에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20대 운전자인 신모씨(21)를 28일 오후 11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피의자의 혐의는 특가법상 도주치사와 음주운전이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피의자가 사고 당일 오전 1시께 술집에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사고 발생 1시간 전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의자도 음주 여부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모 중학교 학생 A양(16)이 학교장을 상대로 제기한 학교폭력 가해학생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A양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7월까지 B양으로부터 지속적인 신체폭력.언어폭력 등을 당했다며 2018년 9월 10일 이 사건 학교에 학교폭력신고서를 제출했다.학교폭력신고서를 접수받은 해당 학교는 같은해 9월 28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개최하고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게 각각 서면 사과, 피해학생 및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및 보복행위 금지
지난 27일 오후 11시 26분께 제주시 회천동 소재 연립주택 주방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는 세대주가 음식물 조리 중 '펑' 소리와 함께 폭발이 발생해 119로 신고했다.이 폭발사고로 인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내 출입문과 창문이 파손되고, 폭발 파편으로 인한 주차된 차량 3대가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LP가스가 파손된 고무호스에서 누출돼 가스렌지의 불꽃에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9시 58분께 서귀포시 수모루 교차로에서 버스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해 시내버스 운전자인 한모씨(55)와 통근버스 탑승자인 박모씨(71) 등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27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앞에서 70대 노인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인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A씨(21)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차량)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 47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학생문화원 앞 도로에서 SUV차량을 운전하다 환경미화원인 B씨(73.여)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 오후 3시 44분쯤 제주시 구좌읍 소재 친구의 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사고를 내고 도주한 사실은 인정하
허위로 야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처럼 속이고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은 협회 임원 3명이 선고가 유예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사기와 지방재정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9)와 B씨(62), C씨(45)에게 각 벌금 100만원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모 신문사로부터 3200만원을 후원 받고, 지난 2017년 5월 제주시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도지사기 대회와 도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한다는 허위 내용의 보조금지원을 신청해 그해 6월 제주도로부터 지방보조금 400만원, 제주도체육회로부터 200만원을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서는 22일 오전 제주 추자도 응급환자 추모씨(남, 77세, 추자)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2시 12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심한 가슴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22일 오전 5시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7)와 B씨(47)에 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10월 15일 오후 7시 50분께 승합차를 운전해 서귀포시 남원읍 모 유스호스텔 앞 도로를 달리던 중 길을 건너던 피해자인 오모 할머니(77)를 충격했다.이어 1차 충격으로 피해자 오 할머니가 도로에 쓰러렸고, 앞차와의 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뒤따라온 B씨의 차량이 2차 충격을 가했다.이 사고로 오 할머니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재판과정에서
해안가에서 낚시하던 낚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17분께 서귀포 대정읍 무릉리 해안에서 낚시하던 80대 남성 A씨(80, 서귀포시)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17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해안가에서 낚시하던 80대 남자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주변에서 낚시하던 낚시객이 구조 후 뭍으로 인양해 119 이용 제주시 모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구조당시 호흡 및 맥박은 없엇던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낚시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3)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4월 26일 오후 8시 58분께 서귀포시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화물차를 운전해 이동하던 중 전방을 살피지 않고 이동하다 도로 위에 앉아 있던 피해자 B씨(27)를 발견하지 못해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A씨는 피해자를 친 후 즉시 정차해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피해자 B씨는 목격자가 발견 후 119구조대가
지난 20일 오후 7시 53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소재 가구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인근에 있던 주민이 가구판매점 외벽에 쌓여있는 종이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가구판매점 관계인과 주민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소화를 실시했으나 실패해 119로 신고한 사항이다.현장조사 결과, 화재는 건물 외벽에서 내부로 연소확대된 패턴이 식별되며, 최초 발화지점에 다량의 종이박스가 쌓여있던 점과 주변인 진술이 자주 흡연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화재발생 당시 바람이 불고 있어 원활한 산소공급이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20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전남편·의붓아들 살해 혐의 고유정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를, 아빠 앞에서 아들'을 살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두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 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으로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고유정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전 남편인 피해자의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숙박시설 2층 복도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4층에 투숙 중이던 신고자가 소방시설 비상벨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보니 복도에 연기가 차 있어 밖으로 대피하고 119로 화재신고를 했다.현장확인 결과, 연소범위가 2층 복도부분으로 제한적이고, 발화지점은 복도 끝부분 노부 매트리스 보관 장로로,발굴감식 결과 발화원인이 존재치 않은 점으로 보아 담뱃불 취급부주의 혹은 방화로 의심되나, 현장에 설치된 CCTV를 경찰에서 수거해 분석중인 상황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흡입자 4명이 병원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의 결심공판이 오늘(20일) 오후 열린다.이는 지난해 7월 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204일 만이다.결심공판은 유가족들이 고유정의 사형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검찰이 고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봉기)는 이날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의 결심공판을 진행한다.결심공판은 형사 사건 재판의 선고 전 마지막 절차로 검찰이 고유정의 형량에 대해 의견을 내는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 변론, 고유정의 최후 진술 등으로
17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시 이도동 소재 아파트 발코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거주자가 방에서 컴퓨터 게임 중 타는 냄새를 맡고 발고니에서 화재발생을 확인 후 119로 신고했다.다행히 거주가는 자고 있던 친구를 깨워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현장조사 결과, 전기제품 시설이 없는 발코니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거주자가 평소 흡연을 했다는 진술 및 현장 증거물에 재떨이가 발견된 점으로 비춰 볼 때 제대로 끄지않은 담배꽁초가 주변에 놓아 둔 쓰레기류에 옮겨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집
바다에서 물질을 하던 70대 해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17일 오전 9시 17분께 위미리 인근 해상에서 물질 작업하던 해녀 A씨(75세, 여)가 의식을 잃고 해상에 떠 있는 것을 동료해녀가 발견해 119이용 서귀포 소재 모의료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주변에서 동료해녀가 발견당시 A씨는 호흡 및 맥박이 없는 상태로 해상에 떠 있었다.서귀포해경은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경남 남해군 해상에서 수협 면세유류 카드로 수급받은 면세유류를 지정된 용도(어선 사용) 외에 바지선의 발전기 운전용 등으로 사용한 A어촌계장 박모씨를 조세특례제한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당시, 박씨는 마을어장 작업 바지선에서 200리터의 면세유류를 사용하다가 적발됨에 따라, 지난 2019년 3회에 걸쳐 수급받은 면세유류 6000리터 등 과거 수급이력에 대해서도 위법여부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어업용 면세유는 출어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여 어업경
국내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해오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운영자가 항소했지만 기각됐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노현미 부장판사)는 16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모씨(35)에 1심과 같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또한, 추징금 8834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고씨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4월 2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시 소재 사무실과 일본 오사카시 소재 사무실에서 아동음란물 236개, 성인음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