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돼지고기 이력제’가 전면 시행된다.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은 “오는 12월 27일자로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이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로 전부 개정돼 돼지 및 돼지고기에도 이력관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고 전했다. 이어 ““돼지고기 단계별 거래정보 기록·관리와 가축전염병 발생 및 축산물 위해요소 발견 등 문제 발생시 역추적을 위해 오는 12월 28일부터
제주 미래농업을 선도할 후계농업경영인 47명이 확정됐다.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은 26일 “유망한 예비농업인을 발굴하고 영농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후계농업인 육성지원 대상자로 47명이 추가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 후계농업경영인 47명은 제주도가 지난 5월 발굴 추천한 도내 예비농업인 42명과 우수후계경영인 20명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서면심사와 전문위원 현장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신규 후계농업인에게는 농지구입, 하우스와 축사 신축등에 필요한 창업비용이 최대 2억원까지 융자된다. 농업자금 융자
제주지역 소비자들은 현재 경기상황이 예년보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보다 나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6일 ‘6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지난달 104보다 3p 오른 107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과 같은 수준이다.부문별 동향을 보면 현재 생활형편CSI는 91로 지난달 보다 2p 하락했다. 그러나 생활형편전망CSI는 103으로 지난달 보다 3p 올랐다. 현재는 생활형편이 어렵
노루 개체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면서 서귀포시가 농가 시설 설치 지원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26일 “노루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사업비 5얼8300만원을 확보, 하반기 피해예방시설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증가에 따라 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그물망·방조망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기준은 농가당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8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올해 6월기준 98농가에 2억2400만원이 지원됐다.
㈜부영이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컨벤션센터 앵커호텔을 잇는 지하도 건설을 이행하지 않은 채 준공검사를 받으려고 한 사실이 드러났다.더욱이 부영이 호텔을 지으면서 투자진흥지구로 수백억 원의 조세를 감면받으면서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 않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부영과 약속 당사자인 ICC JEJU와의 지하도와 관련한 계약관계를 갖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지하도 건설을 하지 않을 경우 ICC JEJU를 상대로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지난 13
무수천 유원지 조성 사업인 블랙파인리조트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가 심의를 통과했다. 이제 제주도의회 동의만 남았다.제주도는 25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무수천유원지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가졌다.2시간 30여분에 걸쳐 이뤄진 심의에서 위원회는 조건부 의결했다.심의위원들은 이날 심의에서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설계상 사업부지 내 남측 건물이 하천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이격을 시킬 것을 사업자 측에 요구했다. 또 생태이동 통로를 설계할 때에는 환경 친화적으로 해서 동물이 이동하는데 용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조건으로
서귀포 관내 노지한라봉 재배농가에 대한 봉지피복사업 지원이 실시된다.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는 25일 “5700만원 규모로 피복봉지 190만매를 공급하는 봉지피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며 “봉지당 30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한라봉을 노지에서 재배하는 서귀포 관내 농가로, 사업신청은 지역농·감협을 통해 6월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농가별 사업량을 7월초에 확정해 8월중에는 봉지공급을 완료하고 신청농가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이 제주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제주애(愛)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제주상공회의소는 24일 오후 6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주로 이전한 업체들로 구성된 ‘제주愛(애)기업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협의회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넥슨 등 국내 대표적인 IT기업을 중심으로 모뉴엘, 제주반도체, 온코퍼레이션, 다음서비스, 넥슨네트웍스, NXCL, 이스트소프트, 대진애니메이션, 피앤아이 시스템, 제이크리에이션, 비엠아이 코리아 등 총 13개 이전기업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같은 법인에 속해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27일 오전10시 라마다 제주호텔에서 도내 IT기업, 교토정보대학원, ANIA(일본 전국정보산업 연합회), 제주 일본국 총영사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일 국제 ICT비즈니스 발전세미나’를 연다.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는 정보통신기술의 약자다.이번 세미나는 ‘생명융합지식산업 사업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세미나에서는 제주테크노파크, 교토정보대학원, ANIA, 제주ICT기
팥빙수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이 다가오며 팥의 효능에 누리꾼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팥의 효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팥은 열과 땀이 많은 사람에게 ‘해열제’ 역할을 해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팥의 청열·이뇨 작용은 열독을 소변으로 내보내 소양인의 신장 강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팥은 탄수화물을 50%, 단백질을 20% 정도 함유하고 있다. 팥 껍질의 색소는 ‘안토시안’이라는 성분이다. 그러나
다음과 넥슨, 이스트소프트 등 제주‘愛’ 내려온 11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상공화의소는 24일 오후6시 제주그랜드호텔 1층 삼다정(개나리룸)에서 제주로 이전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愛기업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족식에는 다음과 넥슨, 이스트소프트, 비엠아이 코리아 등 11개 업체 관계자와 제주상의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愛기업협의회 발족식에서는 구성업체 소개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계획이 논의된다. 아울러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전 기업의 역할에
다음달부터 연안여객선 이용 추자도민은 차량운임 20%를 지원 받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24일 “그간 도서민은 연안여객선 이용 시 승선료 5000원을 부담했지만 차량운임에는 별다른 지원이 없었다. 이로 인해 추자도민들이 육지 왕래시 차량이용에 대한 해상교통비 부담이 가중됐던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달부터 차량 운임 일부 지원으로 교통비 부담을 일정부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개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소방교육대에서 '안전한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중이라고 24일 밝혔다.교육에 참석하는 도내 600여개 어린이집 원장들은 화재와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화재이론 및 예방,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습체험한다.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안전한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이번 안전교육은 제주시 어린이집 연합회, 서귀포시 어린이집
제주 천혜향 오일을 함유한 방향제 시제품이 개발됐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4일 “제주 천혜향 과피의 에센셜오일을 활용한 Room spray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제품 주원료로 사용된 천혜향은 ‘하늘이 내린 향기’라고 불리며 일반 감귤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과일이다. 과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천혜향 과피 에센셜 오일의 구성성분 중 Limonene(72.9%)은
백반증 환자가 지난 5년간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2일 “백반증 진료인원이 지난 2008년 4만4905명에서 2013년 5만2785명으로 연평균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반증은 피부의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줄어들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증상으로는 피부에 크고 작은 흰 반점이 나타나며 반점 외에 다른 자각증상은 없다. 팝스타 마이클 잭슨 역시 생전에 백반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반증에 걸린 환자들은 피부에 나타나는 반점으로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2014 하반기 제주 환경정책자금 융자 신청이 다음달 1일부터 접수된다. 제주도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는 23일 “환경산업체와 일반중소기업의 환경관련사업 지원을 위한 2014년 하반기 환경정책 자금 융자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혓다. 환경정책자금 융자는 환경산업육성자금 225억원, 환경개선자금 370억원, 재활용산업육성자금 200억원 등 총 795억원 규모다. 융자 대상은 환경산업체와 일반 중소기업으로 시설개선,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재활용산업 육성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환경산업육성자금은 융자지원 요건을 충
네일아트업소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미용사 면허를 받지 않아도 된다.제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손톱과 발톱을 손질·화장하는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영업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9월26일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을 개정, 손·발톱 미용업을 신설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지금까지는 손·발톱을 전문으로 손질·화장하는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미용사(종합 또는 일반) 면허를 받아 미용업으로 영업 신고한 경우에만 영업이 가능토록 돼 있다.그러나 앞으로는 손&middo
제주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가 평(3.3㎡)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이에 제주시내 중 ㎡당 평균 매매 가격은 노형동 아파트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노형동이 1㎡당 301만원으로 3.3㎡당 993만3000원으로 최고였다.이어 이도2동이 281만원(평당 927만3000원), 연동 257만원(평당 848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노형 뜨란채 아파트 9층의 경우 지난 3월 ㎡당 310만원(평당 1023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또 매매거래량은 노형동, 연동, 외도1동 순으로 대체적으로 신제
나눔로또 603회 1등 당첨번호가 발표됐다.나눔로또는 제603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2, 19, 25, 26, 27, 43'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34억5213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0명으로 7671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363명으로 169만원씩 받는다.로또603회당첨번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603회당첨번호, 로또 되서 부럽다"
한림읍 금악리 일원 사료작물재배지에서 멸강나방이 추가 발생해 긴급방제가 실시됐다. 지난 20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은 “지난달 13일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소재 농작물 재배지에서 멸강나방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19일 추가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밭에 5ha 규모로 추가 발생함에 따라 멸강나방 긴급방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발생한 멸강나방은 중국 등지에서 기류에 편승해 날아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주로 화본과 작물인 옥수수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에 발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