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올해 말까지 임시 휴관한다.17일 시에 따르면 우당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1층 휴식공간과 열람실, 화장실 등 공사로 인해 이용자 안전 문제상 불가피하게 오는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전체 휴관하게 됐다.1층에는 바닥 타일교체와 녹지공간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3층 열람실은 기존 칸막이 책상인 개별 독서공간에서 하나의 책상에 여러명이 앉을수 있도록 탁 트인 개방형 독서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특히 3층 열람실 중 일부를 제주 문화를 자세히 알리기 위한
제주 청년작가들이 현대 사회에서 잃어버린 휴식(쉼)에 대해 재해석한 ‘낮잠: 휴식을 위한 유랑’을 선보인다.제주 청년 미술단체 ‘파도’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건입동 소재의 갤러리 카페 ‘텀’에서 지난 단체전에 이어 첫 기획전으로 ‘낮잠: 휴식을 위한 유랑’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파도’는 제주도내 청년 신진작가와 기획자들이 모여 설립한 미술 단체다.전시에 참여한 고민성 기획자를 비롯해 김보미, 박민서, 안희진, 오지우, 진혜영 작가는 그간 제주에서 청년 예술인으로서 여러 전시를 통해 그림, 사진, 영상, 조형 등 다양한
강병철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이사는 4일 해외 언론에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영한시집 ‘대나무 숲의 소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강 연구이사는 시집에서 “불교의 깊은 사상이 녹아 있는 ‘유마경(維摩經)’의 가르침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암시하고 있다.‘대나무 숲의 소리’ 시집은 저명한 해외문인 및 예술가 7인이 추천사를 포함하고 있다.타이완 리쿠이셴 시인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세 번이나 추천된 타이완의 대표적인 시인 중 한 명이다.강 연구이사는 1993년 제주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소설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으며 2016년 ‘
제주에서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축제가 열린다.제주시는 ‘2023 제주레저힐링축제’가 다음달 1~3일까지 사흘간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3 제주레저힐링축제는 지난해 6주간 진행되었던 축제 기간을 3일로 단축해 축제의 몰입도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1일 개막일에는 제주문화예술인들과 함덕 주민들이 함께하는 개막 뮤지컬 ‘함덕 메리굿’을 선보이고 ‘레게강같은평화’ 등 인기 뮤지션 공연, 워터캐논, 불꽃 드론과 불꽃쇼 등으로 축제에 참
여성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독립·예술영화가 제주 영화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제주도는 일상에서의 성평등 인식 개선과 가치 확산을 위한 ‘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CGV제주점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영화제에서는 개․폐막식, 영화 상영, 씨네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섹션을 운영한다.지난 5월과 6월에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 본선진출작 10편이 상영되며, 제주지역작품 초청공모(비경쟁부문)에 당선된 김경만 감독의 ‘돌들이 말할 때까지’를 비롯한 총 40여 편의 영화가 상영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서울, 뉴욕. 파리 그리고 회귀’를 1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시대별 소장작품 16점을 통해 그의 행적과 작품의 전반적인 변화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평안남도 맹산 출신인 김 화백은 1949년 서울대 미대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고교 미술교사로 잠시 활동하며 1957년 현대미술가협회를 결성한 그는 1965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청년화가대회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을 떠나 뉴욕과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 그리고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2023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3 제주 뮤직 위켄드는 도내 뮤지션과 지역주민, 국내‧외 음악 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 실무자를 초청해 제주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제주음악창작소에서 프로듀싱(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뮤지션을 대상으로 쇼케이스(선보임 공연)를 지원하는 행사다.행사에는 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유관기관을 비롯해 루비레코드, 플럭서스, 엠피
제주 대표 여름축제인 ‘2023 한여름밤의 여름축제’가 지난 27일 막이 올랐다.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한여름밤의 예술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과 소통했다고 28일 밝혔다.1994년부터 이어온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왕성한 창작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이번 축제는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사우스카니발, 밴드 이강 등 도내·외 문화예술단체 15개 팀의 공연으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문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 동력’을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을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개최한다.도시재생 및 발전은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수요소로서 국제사회가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2030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하나로 내세운 이유이기도 하다.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등 국제·지역기구는 문화가 급격한 도시화 또는 도심 공동화가 야기하는 빈곤 문
제주의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프로그램과 접목한 이호테우축제가 내일(28일)부터 막이 오른다.제주시는 ‘제18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28~30일까지 사흘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테우와 원담, 말 등대가 있어 더 빛나는 이호테우축제’를 주제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멸치잡이 재현, 원담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축제의 주요 테마인 멜 그물칠은 제주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 달 19일부터 31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3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품-달항아리‘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매년 후진하는 제주청년작가전과 연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품-달항아리‘는 도예 전공자인 김진희 작가의 전시로, 김 작가는 ’달항아리의 넉넉하고 꾸밈 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마치 엄마의 품과 같다‘고 여기며 작품 활동을 하
‘제28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표선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표선리마을회(이장 이성인)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회장 고경남)가 주관하는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는 넓은 백사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꾸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9일 오후 7시에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을 시작하며, 개막식 전에는 △얼음 위 오래 버티기 △수영대회 △하얀모래 보물조개 잡기 △돼지고기와 갈치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30일에는 온 가족이 즐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라생태숲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여름생태학교는 숲해설 전문기관인 초록숲(대표 강갑선)에 위탁해 추진하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생태숲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숲의 즐거움 만끽하기’를 주제로 산림청 공인 인증프로그램인 ‘낭(나무의 제주어) 그늘 아래 작은 아이들’이 운영된다.참여 대상은 초등학생과 가족 20팀, 총 50명 내외로 참가비는 무료다.참여 예약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한라생태숲 누리집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은 제주지역의 영화인 양성을 위한 ‘제주 영화 아카데미 : 현장실무과정’ 수강생을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8월 7일부터 17일까지 총 11회차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현장실무과정’은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실습 워크숍으로 이뤄진다.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영화를 촬영, 편집하고 상영회까지 거치며 현장 영화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과정이다.앞서 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3주간에 걸쳐 ‘제주 영화 아카데미 : 기본소양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촬영 △편집 △기획 총 3개 분야별
‘2023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내일(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축제는 27일 오후 7시 30분,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도립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를 비롯해 협연으로 바리톤 조병주, 소프라노 김민형이 참여하며,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란 외 11곡을 간단한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단, 우천시에는 개막행사가 취소된다.28일에는 사우스 카니발 외 4팀, 29일에는 밴드이강 외 4팀 그리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광개토 제주예술단 외 4팀의 공연 등 총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는 다음 달 16일 ‘제주학 인물사 강좌-조선후기 제주의 목민관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강좌는 조선 후기 선정을 베푼 목민관 5명의 삶과 그들이 남긴 기록을 통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제주에 대한 애정을 살펴본다.이 강좌는 다음 달 16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강좌는 이원진 제주목사(김새미오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김상헌 안무어사(강동호 제주대 교육학과 강사), 조정철 제주목사(김진철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립제주박물관은 다음 달 2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금·토요일에 ‘그림으로 떠나는 제주 여행’ 프로그램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상영을 시작한 신기술융합콘텐츠영상 ‘영주십경’(瀛州十景) 속 제주의 다채로운 풍경을 살펴보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최고 명소를 한국화 또는 증강현실(AR) 기법으로 직접 표현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모집 인원은 각 회차 당 30명이며, 참가신청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제주시는 ‘제9회 청소년 통(通)큰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영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3년 첫 개최돼 9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다.올해는 점차 증가하는 우울증 등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표현하는 경연과 지역 청소년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축제에는 지역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문화‧예술 동아리 19개 팀과 청소년지도위원 등 150여 명이
지난해 저지 문화지구 공모 시 미선정된 4개 부지 추가 공모에 나선다.제주도는 저지 문화지구 4개 부지에 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 있는 예술인, 법인 또는 단체를 추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 조건은 매입일로부터 1년 이내 공사를 착공하고 10년 이상 정해진 용도로 활용해야 하며, 불이행시에는 매매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특약사항이 부여된다.공모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주도청 문화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최종 대상자는 신청된 사업계획을 별도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제주의 정서를 음악에 담아내는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를 서귀초에서 개최한다.다음 달 5일 오후 7시 서귀포시 대표 야간 명소인 새연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번 공연에서는 사우스카니발의 음악적 특징인 ‘제주스러움’을 스카와 라틴, 삼바 등의 리듬 위에 얹은 다양하고 신나는 곡으로 꾸며진다.사우스카니발은 “제주의 문화와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우리만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제주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