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1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 도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 대비태세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남진하고 있으며, 2일 오후 9시부터 북서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소방측은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동력펌프 등 수방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100% 가동상태 유지, 피해 취약지역 사전관리·안전시설 점검, 유관기관 공종체계 구축 등 유사 시 신속
최근 제주지역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이 증가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2건의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했으며, 이 중 135건·79건의 수거책을 검거했다.검거된 수거책들은 도외 거주자가 84%(66명)를 차지했으며, 피해금액만 28억원에 이른다.7월까지는 저금지 대환대출를 미끼로 한 '대출 사기형'이 대부분이었다면, 지난달부터는 검찰·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을 사칭하는 '기관 사칭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제주경찰은 지난달 중순께 검사를 사칭하며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에 '2022 제주레저힐링축제'도 개최가 연기됐다.제주시는 당초 오는 2~4일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제주레저힐링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안전한 축제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부득이 개막행사(3일)를 9월 17일 개최로 결정했다.또한 2~4일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서핑, SUP요가 등 다양한 해상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힐링레저스포츠체험' 또한 추석연휴 기간 이후로 연기했으며, 3~4인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전국인라인하키대회도 이달 17~18일
제주시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다고 1일 밝혔다.대상은 지역내 거주 만 19~34세 청년으로 소득이나 재산기준은 없다. 자립준비 청년 1순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 2순위, 일반청년 3순위다.이용자로 선정되면 지역내 등록 제공기관에서 3개월(10회)간 주1회의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검사를 받을 수 있다.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사후검사 결과 필요시 재판정을 통해 최대 1년간 서비스 연장이 가능하다.자격 기준에 따라 일반적 심리문제 상담이 가능한 A형(회당 6만원, 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12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를 주의보로 격상한다고 1일 밝혔다.강도 '초강력'의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이어,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도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조치다.주의보 격상에 따라 너울성 파도 등 월파 추락 위험구역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물놀이 낚시 등의 연안활동을 통제하게 된다. 또한 각 파출소서는 전광판, 크로샷, V-PASS 단문자 등을 이용한 대국민 홍보에 나서며, 지자체의 대형 전광판, 버스정류장 등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태풍
1년 가까이 대표이사 공석 사태가 지속되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로 이선화 제주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ICC JEJU는 지난 31일 이사회를 개최, 이선화 전 도의원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김의근 전 대표이사 퇴임 후 공모절차를 진행해왔지만 이렇다할 적격자를 찾지 못했으며, 임원추천위 전원 사퇴 등으로 인해 공모 절차가 중단됐었다.지난 7월 다시 진행된 대표이사 사장 공개모집에 10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합격자 4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시행해 후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추자 풍력발전 논란 해소를 위해 추자도를 풍력발전 특성화마을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장 전 위원장은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두번째 긴급 정책논평을 통해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취지에 맞게 추자도 해상풍력사업을 공공주도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와 연계해 추자도를 풍력발전 특성화마을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발전 규모에 비례해 다른 지구와 차등적으로 풍력발전시설 설치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주도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현행
초강력 가을태풍 힌남노가 방향을 틀고 제주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31일 오후 3시를 기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70㎞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2일 오후 3시를 기해 북서진으로 방향을 꺽은뒤 제주를 향해 점차 북진, 5일 오후 3시께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후 경로는 아직 나와있지 않으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의 태풍강도는 중심기압 915hPa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55m, 강풍반경 25
논란이 되고 있는 추자 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해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제주특별법에 정면으로 어긋난다고 주장했다.장성철 전 위원장은 정책논평을 통해 "외부 민간자본이 주도하는 대규모 추자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제주특별법 제304조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조항'에 반해 공유화 원칙을 무너트리고 특별법을 정면으로 사문화 시킬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추자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되면 그 규모를 놓고 볼 때, 제주지역 풍력발전의 주도권은 완전히 외부민간자본으로 넘어가는 결과가 된다. 제주 에너지 시장은 민간기업에 의한 독·과점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9월 9일~12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우선 추석 연휴 기간 28개 부서·539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또한 코로나19 방역대책·재난안전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각종 재난·재해 상황 관리체계 유지 및 사고 대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추석 연휴 2주전부터 전통시장 가격 표시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농·수·축협의 협조를 통해 물량공급을 조절하는 등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생활쓰레기 기동 수거반 운영과 함께 교통 혼잡 구역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2022 서귀포시 건강&힐링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내달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확실한 즐거움이 있는 건강&힐링 이야기'를 주제로 서귀포시와 15개 보건·의료기관 단체가 참여하며, 31개의 부스가 운영된다.우선 ▲서귀포시민「건강&힐링하길」걷기대회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스트레스 측정, 스마트폰 과의존 검사, 입속세균검사 등 건강측정관 ▲건강 쿠킹버스, 메타버스 신체활동, 임산부 체험, VR 치매체험 등 건강체험관 ▲코로나19 발자취, 우리아이 예방접종
20억 들인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단 19면을 늘리는데 그치며 혈세 낭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아라1동 6093-4번지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아란길 공영주차장)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해당 지역은 인근 학원 등 교육시설과 주택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차 수요가 많아 주차난 완화를 위한 복층화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 중 하나다.1층·2단 54면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사업비만 20억원이 투입됐다.종전 35면의 주차장을 20억원을 투입해 54면으로 늘린셈이다. 주차면
윤석열 정부가 공무원 임금을 1.7% 인상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31일 성명을 내고 "정부안을 적용하면 내년도 9급 1호봉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며, 수당 등을 포함해도 200만원을 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폭염과 폭우 속에서 각종 기자회견과 결의대회, 삭발투쟁, 대통령실앞 농성 등을 통해 줄기차게 정부에 공무원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전달했다"며 "물가상승률에도 미치는 못하는 임금인상으로 인한 임금삭감을 막아달라는 것과 청년
위험천만한 무질서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특별단속이 이뤄진다.제주경찰청은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달에만 도내에서 이륜차 사고로 4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중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다.실제 최근 3년간 연 400건 이상의 이륜차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이륜차 사고는 전년 대비 52건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8명으로 동기간 대비 100% 증가했다.안전위험과 고질적 이륜차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 단속이
29일 오후 3시5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오후 4시1분께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11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특별 처리대책을 추진하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귀성객과 여행객 증가로 추석연휴(9월9~12일) 기간 평상 시 생활쓰레기 발생량(332t/1일) 보다 최대 10% 증가한 365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상가,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가 평상시 대비 3~4배 발생하고, 음식물쓰레기도 평상시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서귀포시는 생활환경과 내 종합상활실을 설치하는 한편 재활용 수거차를 연휴기간 1대 증차한 5대를
서귀포시는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NØ 플라스틱' 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캠페인은 내달 2일 시청 별관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 200여명과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캠페인 동참서약과 실천방법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여성들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인만큼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고체 샴푸바로 구성된 욕실 플라스틱 줄이기 제로플라스틱 3종을 홍보 전시하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NØ 플라스틱' 실천 서약을 받는다.또한 공식누리집에 개인이 실천할 수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30일 취임 첫 시정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민선 7기가 끝나고 시장취임까지 시정공백기를 잘 이끌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 2년의 임기동안 정책의 연속선상에서 추진하고 국책사업들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시정 목표인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는 각 궁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며 함께 만들었고, 저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시민건강을 가장 중점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영유아·초·중·고 생애별로 각종 신
서귀포시는 '2022년 제2회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30일 밝혔다.7개 부서·16명 채용에 303명이 지원하며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환경미화원이 2명 선발예정에 120명이 지원하며 6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쓰레기종량제봉투 배송원 33대 1, 청소차 운전원 20.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지원자 연령은 30대가 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91명, 20대 74명, 50대 42명 순이다.필기시험은 내달 17일, 10월 14일 서류전형, 11월 10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제주시는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종합상황실은 추석연휴인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되며, 8개 분야(종합상황, 코로나19대응, 비상진료, 교통상황, 재난·안전상황, 생활환경·상하수도, 문화·관광, 읍면동 자체 기동)에 상황반(590명)을 편성 및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게 된다.우선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24시간) 및 우선순위대상 선별진료소 등을 운영하는 한편, 연휴 기간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 및 비상진료 등 대응체계를 확립하게 된다.또한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 침수 취약지역, 도로 시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