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11대 제주도의회가 개원하는 자리에서 김태석 의장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석문 도교육감에게 ‘제주의 미래를 위한 5가지 현안’을 제안했다.▶ ‘제주다움’과 ‘제주의 가치’를 지켜나갈 ‘지속 가능한 제주’의 정립 ▶ 소득 불균형 해소 ▶ 공정한 제주의 실현 ▶ 상생과 평화의 섬 제주 ▶ 제주의 다음세대인 청년들에게 희망의 터전 조성 등이다.먼저, ‘제주다움’과 ‘제주의 가치’를 지켜나갈 ‘지속 가능한 제주’의 정립은 현재 제주가 앓고 있는 현안에 관한 내용이다.밀려드는 관광객과 개발사업, 난개발에 의해 환경파괴와 도민갈등이 예
‘지자체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제주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이 공인됐다.정부는 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자체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이로써 제주4·3희생자추모일이 지방공휴일로 확정됐다.이같은 소식에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등 도의원들은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우리 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의결했던 4·3희생자추모일이 지방공휴일로 확정됐다.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
제11대 제주도의회가 4일 공식 개원했다.제주도의회(의장 김태석)는 이날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대 개원식을 열었다.김태석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11대 도의회에 대해“촛불혁명이 이루어낸 정권 교체를 토대로, 새로운 시대를 희망하는 도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혁신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해 달라는 도민주권 행동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한 차원 더 높은 제주발전과 도민복지 증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라는 막중한 사명임을 잘 알고 있다. 겸허하고 엄숙한 자세로 막중한 책임에 따른 실천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의장 선거를 진행 중이다. 이날 선거에서 3선의 김태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이 전체 42표 가운데 38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다.
3일 제11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김태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도민주권 가치 구현을 위한 혁신의정”과 “인사와 조직권의 실질적 독립”을 강조했다.김 신임 의장은 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본회의당에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전체 42표 가운데 38표를 획득해 의장직을 확정지었다. 본회의에 불참한 좌남수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은 3표를 얻었다.김 신임 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시대적 소명에 주저하지 않고 도민만을 바라보며 전진하겠다”고 밝혔다.‘시대적 소명’에 대해 김 신임 의장은 “현재 제주도는 급
제주도만큼 사진 찍기 쉬운 곳이 있을까? 세계자연유산이자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자연환경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작품을 만들어 내준다.그럼에도, 사진가가 제주의 자연을 담아냄은 작가 고유의 시각으로 찾아낸 자신만의 비경이 남아있기 때문이겠다. 신준철 사진가 또한 그렇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거주 중인 신 사진가는 제주 곳곳을 누비며 제주의 숨겨진 경치들을 애정과 존중으로 담아내고 있다.“웅장하고 가장 아름다운 제주자연의 찰라를 정교하게 잘라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유네스코
제11대 제주도의회 원구성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가칭 ‘희망제주’와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양측은 3일 오후 2시 제361회 제1차 회의에서 원구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기 전인 오후 1시30분에 만나 최종 협의했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원내대표가 기존 입장을 재통보하는 상황이 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반기 상임위원장 1석을 최후통보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의원 5명의 교섭단체로 상임위원장 1석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민주당도 제8대 때 9석으로 상임위원장 1석을 확보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프리미엄 과정인 ‘제주형 미식관광 상품개발 및 역량강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음식과 관광을 접목시킨 미식관광 상품개발 및 제주로컬푸드 스토리텔링을 통한 프리미엄 관광안내사 양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도내 관광업종사자,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로컬푸드의 정의 및 트렌드 ▲로컬푸드 관광상품화 전략 ▲로컬푸드 마케팅 전략 ▲미식관광의 이해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 ▲제주 음식문화의
제주 미술창작그룹 ‘숨’이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4·3 70주년 추모 설치미술전 ‘피어라 바람꽃’전을 지난 1일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테왁’이라는 제주만의 소재를 바탕으로 ‘바다에 수장당한 희생자’를 기억하는 설치 작품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전시는 9월말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지난 1일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은 김수열 시인의 전시 개막시 ‘물에서 온 편지’ 낭송과 첼로연주자 문지윤, 피아니스트 민세정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제주지역 창작그룹 ‘숨’은 제주문화에 대
“전후반기 상임위원장 각 1석은 양보할 수 없다.”제11대 제주도의회 ‘희망제주’를 대표하고 있는 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은 3일 오전 11시 다른 희망제주 의원들과 원구성 관련 대책회의를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못박았다.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갖고 협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한 말이다.김 의원은 이번 협상과정에서 전후반기 상임위원장 각 1석은 양보할 수 없는 조건임을 강조했다.야권 도의원 중 유일한 교섭단체로
3일 제11대 제주도의회 원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칭 ‘희망제주’ 소속 의원들이 오전 11시 부의장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희망제주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전후반기 상임위원장 1석 보장 관련 난색을 표하자 본회의 불참 등 실력행사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김황국 의원은 향후 협상 진행에 대해 “예측을 할 수가 없다. 칼자루는 저쪽(더불어민주당)이 쥐고 있지 않느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꿈이 있는 여성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김미경 강사를 초청해 ‘설문대 행복특강’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김미경 강사는 대한민국 최고 강사의 반열에 올라 여성의 꿈과 성장을 복돋우며 ‘국민 언니’로 자리잡았다.이번 강의는 ‘꿈이 있는 여성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이 세상에서 인생을 멋있게 성공적으로 살아 낸 사람은 늘 행복했던 사람이 아니라, 진흙 속에서 끝까지 꿈을 잃지 않고 행복의 실마리를 찾아 행복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제주도립무용단이 미얀마 3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3일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에 따르면, 도립무용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양곤과 만달레이, 네피도 등 미얀마 3개 도시에서 각 1회씩 세 차례 공연했다.이는 외교부에서 올해 주요외교 계기사업 일환으로 미얀마 독립70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이에 선정된 도립무용단은 사업비 1억원 범위에서 지원받아 이번 공연을 펼쳤다.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민속 공연들로, 북춤과 소고춤, 제주 섬의 문화를
제주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는 ‘2018 제주 북미 무역사절단(LA, 뉴욕, 밴쿠버)’에 참가할 도내수출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식품과 화장품 등 10개 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참가 희망기업은 마감일까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 및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참가업체는 사전 해외시장 조사비,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및 항공료 50%(1사 1인 한도)를 지원받게 된다.올해 무역
제주도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가 오는 5일 첫삽을 뜬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부지 내(제주시 첨단로 241)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착공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이번 착공식은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기원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는 7월 건축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를 구축하면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한 도내 인프라 및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제주 서부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까지 돌풍과 비가 예상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고 있는 쁘라삐룬은 오후 12시경에는 서귀포 동남동쪽 약 1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태풍은 당초 예상과 달리 동쪽해상으로 지나감에 따라 한라산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의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고, 지난 27일부터 이어진 장
제주도내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 테마파티 ‘에코파티’에 돈내코 계곡이 포함됐다.3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가 공개한 7~8월 에코파티 프로그램에 따르면 토평마을회에서 올해 처음 돈내코 계곡에서 에코파티를 선보인다.토평마을 에코파티는 ‘돈내코 나비길 에코파티’로 주제로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돈내코 계곡 일대에서 진행한다.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주명 나비길 탐방,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청정 제주에서 나온 독특한 감귤즙을 맛볼 수 있는 소믈리에 체험,
제11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부대표로 강철남(연동을), 홍명환(이도2동을), 송영훈(남원읍) 의원 등이 임명됐다.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들 신임 원내부대표를 이번 의회 원구성 협상과정과 향후 지역현안 해결 과정에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신임 원내부대표들은 “김경학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의회 내에서는 야당과 소통하는 통합의 정치를, 도민들에게는 더욱 낮은 자세로 산적한 제주 현안 처리에 역점을 두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도의회는 전했다.
태풍 ‘쁘라삐룬’이 방향을 틀어 북상하면서 제주도에는 강풍과 풍랑만 영향을 끼치고 있다.3일 오전 7시30분 제주지방기상청 발표(제7-8호)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약 6m/s)로 북진하고 있다. 4일 오전 3시경에는 포항 동남동쪽 14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가운데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부로 제주도 북서부 먼바다(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 남해서부 서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와 풍랑주
3일 오후 2시 개회하는 제361회 임시회에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인 제11대 제주도의회가 막판까지 협상을 진행하게 됐다.제11대 도의회 과반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과 가칭 '희망제주'를 비롯한 기타 정당·무소속 군은 2일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진통을 겪고 있다.협상의 걸림돌은 자유한국당 김황국·오영희, 바른미래당 강충룡, 무소속 이경용·강연호 의원 등으로 구성된 희망제주가 요구하는 최소안인 '부의장+상임위원장 1석+예결위 1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