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은 김수열 이사장 취임 후, 8월 16일과 19일에 조직 안정화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재단은 ▲경영기획실 실장 양진혁 ▲기획홍보팀장 김화자 ▲지역문화팀장 고희송 ▲서부권사무소 팀장 김오순을 발령과 함께 소폭의 직원 인사이동을 실시했다.김수열 이사장은 이번 인사를 "예측 가능한 인사체계를 설계하고, 조직 개편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향후 직원들과 소통의 과정을 거쳐 단계별 조직 개편과 그에 따른 인사이동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극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제주 출신 고영훈 화백의 그림 3점이 용산 대통령실 2층 국무회의실 벽면에 채워졌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고영훈 화백의 작품 중 대통령실 회의실에 걸린 그림은 달항아리에 수만 번 붓질을 통해 살아있는 작품을 만들어 낸 ‘패랭이 꽃’(160.5×126.5cm) 그림 2점과 ‘난’ 그림(162×128.5cm) 1점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대통령실로 이전한 것. 고 화백은 이 작품에 대해 “패랭이꽃이 세월이 흐르면서 난으로 변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묘사했고, 이는 과거-현재-미래 흐름에 따라 패랭이꽃이 난
(사)제주민예총은 2022 청소년 4․3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에 함께 할 청년기획단 및 멘토단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의 4.3은 푸르다'는 제주4.3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더불어 평화와 인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 제주도 내 청소년들 각자의 방식으로 경험하고 기억하는 제주4․3을 표현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에 따른 청년기획단을 구성하여 제주 4.3을 기억하고, 예술적 활동을 통해 제주 4.3을 주체
제주학연구센터는 이달 26일(금) 오후 2시 '2022 제주학연구센터 제3차 제주학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한국 고대사 전문가인 김영관 충북대 사학과 교수(전 제주대 사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로 불리는 제주 고대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도민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강연은 장소는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 '마레'에서 열리며, 수강을 원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함께할 수 있디.한편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연구자와 도민들의 제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매주 금요일
제주도 보훈청(청장 양홍준)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도내 어린이 대상 ‘2022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우수작 시상식을 12일 제주항일기념관에서 개최했다.올해 비대면 공모전으로 진행한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는 1000여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최소화해 입상자 50명 중 대표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영예의 대상은 강지운 군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2명), 우수상(5명), 장려상(12명), 입선(30명) 등 총 50명의 어린이가 도지사상(3명) 및 보
천재화가 '이중섭'의 불꽃같은 삶을 재조명한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내달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시민들을 만난다.서귀포시에 따르면 대표 문화콘텐츠인 창작오페라 '이중섭'을 내달 23·2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이 이뤄진다.지난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레타로 제작된 이 작품은, 2019년부터 창작오페라로 발전시켜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다.올해 공연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장수동 연출가가 새롭게 연출을 맡았으며, 도내 출신의 스태프와 출연진을 ㅅ너정해 지역 오페라 제작역량을 강화해
서귀포시는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 '미술, 세계가 담진 지혜의 그릇'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오는 10월 26일까지 12회차(매주 수요일)로 진행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각 시대의 미학적 키워드를 학습하고 역사적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또한 미술의 역사를 현대 이전과 이후로 가르는 미학적 차이를 작품과 시대적 상황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5명 모집이다.도서관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의 인문학적 가치와 현대 사회에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도서
제주문화예술재단 11대 이사장으로 김수열 시인이 내정됐다며 8일 밝혔다.앞서 제주문화예술재단은 7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신임 이사장 공모에 13명 응모, 심사 후 이사장 후보 추천 명단을 오영훈 도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최종 후보 가운데 김수열 시인이 강력, 잠정 후보로 낙점됐다.제주도는 이달 중 문화예술재단 임원추진위원회에 공식 문서를 보내 임명 절차를 마무리 하게 된다.재단 이사장 임기는 도지사가 임명한 날로부터 2년이 적용된다.김 시인은 교사 출신 제주 문인으로 제주민예총 이사장, 제주작가회의 회장 등 역임, 앞서
제주학연구센터는 '문화재로 배우는 제주 인물사'강좌를 개최한다며 8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제주학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문화재 속에 녹아있는 제주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많은 시민들에게 들려주고자 마련됐다.▲'헌마공신'으로 불렸던 김만일과 그의 묘역 ▲표류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긴 장한철과《표해록》 ▲《탐라순력도》로 유명한 이형상 목 ▲ '오현단'과 충암 김정 ▲〈세한도〉와 추사 김정희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특히 이번 강좌에는 김일우 (사)제주역사문화나눔연구소장(김만일), 장영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장(장한철), 김새미오 제주대학
이어도문학회는 지난 6일 서울 한국인성개발원 석세스룸에서 제3회 이어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제주도민일보방송, 이어도문학회, 계간 문예감성이 공동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파랑도를 읽다'를 출품한 송영일 시인이 수상했다.이어 금상 한영숙 시인, 은상 조우리 시인, 동상 엄선미 시인, 장귀자 시인, 이석구 시인이 공동 수상했다.수상자들에게는 상패, 상금과 함께 꽃다발이 수여됐다.당선 소감과 함께 당선작품을 낭독해 이어도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 봤다.이날 뜻깊은 자리에 장한라 회장은 "공정한 심사를 해주신
(사)제주여민회는 올해 23회째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며 2일 밝혔다.이번 제주여성영화제는 '거센 바람에 더 높게'라는 슬로건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화제를 운영한다.운영 기간 동안 제주씨네페미학교,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공모, 제주지역작품 초청 공모, 집담회 및 포럼 등 다양한 섹션을 꾸려 최근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를 여성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제주여성영화제는 도민들이 여성주의적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제주여성영화제라는 자체의 의미를 담고있다.(사)제주여민회는 일
국내 가요계에 큰 화젯거리였던 제주어 재즈곡 '봐사주'를 부른 가수 루아(Lua)가 신곡 '느영나영'으로 컴백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20년 '너는 꽃'을 발매하고 약 1년 9개월만의 컴백이다.루아의 '느영나영'은 제주 전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제주의 창민요 '느영나영'의 후렴구를 인용하여 보사노바(Bossa Nova) 리듬으로 새롭게 만든 곡이며, 부분적으로 제주어 가사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느영나영'은 '너하고 나하고(You and I)'라는 의미의 제주어로 '너와 내가 함께 어울린다'는 뜻이다. 여기서 '너'는 '제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자료실 개방을 계기로 제주학 관련 도서 기증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제주학 관련 보고서 ▲자료집 ▲마을 단행본 ▲사진 등을 기증 받아 제주 최초로 개설한 제주학 자료실의 내용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기증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이며,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하되 10건 이상 기증한 분에게는 제주학연구센터 기증회원으로 등록하여 센터 기관지와 발간 도서 등을 보낼 계획이다.도서 기증은 전자우편, 우편 발송, 방문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특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저지예술인마을’ 활성화에 드라이브가 걸린다.제주도는 서부지역 문화예술 특화공간인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올해부터 총 225억24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도에서는 지난 2월 마련된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84억 원을 투입하는 4대 부문 12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2024년까지 50억 원을 투자해 제주 출신 중광스님 작품을 활용한 기획 및 상설전시실, 수장고 등 시설을 갖춘 교육, 체험, 참여 중심의 (가칭)중광미술관(지상 2층, 연면적 70
또박또박 읽었던 책의 이야기를 따라 또박또박 걸어보는 달리도서관의 문학 기행 프로그램 '2022 또박또박, 읽고 걷다'가 시작된다.코로나시대 안으로만 머물렀던 시간에 지친 분들에게 [또박또박]이 몸과 마음의 작은 환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마련됐다.또한 회차별로 선정한 주제도서에 맞는 장소를 직접 걸어보고 현장에서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북토크도 진행한다. 『두점박이사슴벌레는 제주도 사람들과 닮았어요. 옛날 제주도 사람들은 감물을 들인 갈옷을 입었는데,두점박이사슴벌레의 몸 빛깔이 갈옷 색깔이에요. 다른 사슴벌레에 비해 몸집이
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회장 강덕환)가 계간 『제주작가』 여름호(77호)를 발간했다.이번 77호 특집은 다랑쉬 유해 발굴 30주년을 맞아 역사의 기록으로써 문학의 의미를 살펴보는 의미인 '다랑쉬굴 유해 발굴 30년, 문학의 기억'이란 주제로 기획했다.다랑쉬굴 유해 발견부터 화장되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랑쉬굴의 슬픈 노래」의 대본과 4·3의 희생자들을 춤으로 위로했던 이애주 무용가의 춤의 의미에 대한 글, 다랑쉬굴을 소재로 한 소설의 평론, 다랑쉬굴에서 진행되었던 위령제와 예술제에서 낭송되었던 시와 소설을 비롯해 제주작가회의 회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2022 제주학연구센터 제2차 제주학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는 제주학연구센터의 슬로건에 맞게, 제주학 전문가와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연중 기획으로 일환으로 준비됐다.'제주학 명사 초청 강연'은 제주학 총서 『해녀노래 주석사전: 제주방언의 보고』를 출간한 이성훈 전 숭실대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가 연사로 나선다.이 교수는 를 주제로 그동안 연구해온 제주 해녀들의
제주문학학교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2022 도민문학교' 작가초청 문학특강을 7월 30일 오후 5시,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초청 작가는 1990년부터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시집 ▲멕시코행 열차는 어디서 타지 ▲니체와 함께 간 선술집에서 ▲안티를 위하여 ▲미친 닭을 위한 변명▲목련 봉오리로 쓰다를 펴낸 변종태 시인이다.변종태 시인은 다층문학 동인 결성 및 1999년 제주 지역에서 창간된 계간문예 의 편집주간을 맡아 현재까지 23년간 지역문학의 활성화 및 제주문학과 다른 지역 문학의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행정안전부ㆍ제주도와 함께 추진 중인 2022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 진행한다.진흥원은 참여 청년들을 위한기본교육을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콘텐츠코리아랩 별관(신산로 82)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는 도내 문화산업 분야 기업과 청년이 상호협력을 통해 테크업(제작역량강화)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정규직 채용과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9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금번에 진행되는 기본교육은
제주도는 해녀들의 삶이 담긴 불턱·해신당 등 해녀문화유산 6곳에 7000만 원을 투입, 보수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해안 일원에 산재된 불턱·해신당 중 형태가 상당 부분 남아 있거나 기단부 및 석재료 등이 잔존한 기존 유산을 보수·정비하는 사업이다.올해 초 양 행정시를 통해 보수·정비 대상지 7곳을 신청 받았으며, 과거 항공 자료 및 연구 보고서를 통해 위치 및 형태에 대한 충분한 증거와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3곳을 선정했다. 또한 태풍 등 자연재해로 훼손된 불턱 3곳은 직권으로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