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는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조사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거주하는 농가·농업법인 및 결혼이민자로 외국인 근로자 허용 대상 농업 분야(시설원예, 과수, 일반 채소, 기타 원예, 특작 등)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경우 가능하다.농가는 최저임금(2024년 기준 9860원) 이상을 지급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유휴 공유재산 현황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제주시는 시민 누구나 공유재산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유휴 공유재산 현황을 시 누리집에 게재·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시 누리집에 공개된 유휴 공유재산은 토지 1943필지, 건물 2동으로, 이 중 사용허가·대부가 가능한 토지는 시민에게 빌려줘 시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재산 활용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매수 신청을 할 경우 행정 목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없는 400㎡ 이하 소규모 토지는 매각할 계획이다.김지영 제주시 재산세과장은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련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제주도의회 이남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0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사이버 도박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강함에도 교육청에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순진하다"며 "이러한 태도는 '우리 아이들은 사이버 도박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극심한 갈등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에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국민의힘 도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제2공항 사업의 표류와 갈등 기간이 8년인데 위 의원의 임기가 8년”이라며 “대통령, 장관, 도지사도 바뀌었지만 위 의원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2공항 사업을 같이 해왔다. 누가 봐도 이 사업의 표류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인사는 위 의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지역구 의원이 또다시 3선을 해보겠다며 자신은 시종일관 2공항을 찬성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지역 현안, 건의 사항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실시한 2024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제주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제주시 홈페이지에 읍면동 방문 일정을 사전에 공지해 시민들의 참석을 유도했으며, 시민과 동등한 눈높이에서 진솔하게 소통하기 위해 시장석을 작은 협탁, 접의자로 배치하는 등 의전을 간소화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1월 24일 연동을 시작으로 3월 13일 추자면까지 관내 26개 읍면동을 방문했다. 원활한 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종점검에 들어갔다.20일 시에 따르면 4·3희생자 추념식장을 찾는 도민은 2200여명으로 예상된다.우선 행사장으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회장 임계령)와 함께 차량을 지원하고, 별도로 시민을 위한 차량도 운행한다.유족 및 추념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버스별로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25일부터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버스 운행노선 확인이 가능하다.4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시를 복합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예비후보는 “해양레저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서귀포시가 복합 해양레저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면 약 2000억원의 국비와 민간자금이 서귀포 해양관광산업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귀포가 해양레저 관광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서귀포시의 복합 해양레저 관광 거점도시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국민의힘)는 19일 “17개 광역시·도 중 현재 제주도와 세종시에만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며 “강원도는 여당 국회의원이 있어 2곳이나 유치했지만 제주는 야당 의원들이 지정해 달라고 볼멘 소리만 해댄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제는 힘 있는 여당 의원, 일 잘하고 지혜로운 머슴이 풀어나갈 수 있게 해달라”며 “국회에 입성하면 반드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의료법과 보건복지부령인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풀뿌리 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 확대 등 중·소 자영업 정책을 민주당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위 예비후보는 “통계청 등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소매 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6.3% 감소하면서 풀뿌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저금리 대환대출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2배 이상 확대해 중소자영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도의회 제425회 임시회가 19일 개회, 오는 27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김경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은 작년보다 10% 넘게 줄었고, 출산율 감소로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어 통폐합의 위기에 놓인 학교도 생겨나고 있다”며 “저출산 여파는 교육혜택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 저출산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임시회에 예정된 제주도교육청의 주요 업무 보고에서 제주 교육정책이 학령인구 감소에 맞게 잘 짜여져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의 '남은 22일간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끝까지 해내자'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며 "민심은 현장에서 읽는 것이라고 마음 깊이 새기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애환을 살피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8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한농연), 한국여성농업인제주도연합회(한여농)와 간담회를 가졌다.두 단체는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김 예비후보에게 전달하고 제주지역 농정 현안과 공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제주농가가 살아야 도민 모두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며 "1차산업을 국가안보 산업으로 여겨야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갑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가 19일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제주 총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증앙당의 전략공천(우선추천) 결정에 반발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김 예비후보가 공식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출마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보수 후보 단일화와 이뤄지면서 향후 제주 총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보수의 통합과 승리를 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가 ‘의료 쇼핑’이라 불리는 다빈도 외래이용자(의료급여 과다사용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로 예산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는 올해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5억2700만원을 투입하는 한편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비합리적 의료비용 개선과 적정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비합리적 의료급여 이용 습관 개선과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해 지난해 다빈도 외래이용자 1090명이 사용한 진료비를 약 11억원 줄이는 등 예산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제주시갑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가 1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대 정당이 양분한 한국 정치의 견고한 벽을 넘지 못했다”며 “22대 총선에 따른 일정을 지금 이 시점에서 매듭짓고자 한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보수의 통합과 승리를 위해 함께 하자는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며 “정치 입문 시기부터 늘 강조해 온 ‘건강한 보수의 재건’을 위한 투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지역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단속이 본격화된다.서귀포시는 오는 20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도로 운행차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배출가스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단속과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첨여기관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자치경찰단, 제주시 등이며 단속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전기자동차 제외)다.단속 방법은 통행량이 많고 차량 정차가 가능한 도로 등에서 노상 단속과 비디오 촬영 단속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가 민선 8기 도정의 8대 정책방향 중 하나인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서귀포시 관계자들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투득시를 방문, 지역 생산품 수출 등 경제·농업·관광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아세안 시장의 부상에 따른 전략적 국제관계를 위한 아세안 지역 신규 도시와의 교류 추진이라는 도정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베트남 투득시, 인도네시아 바탐시와의 신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번 투득시 방문은 지난해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총선 후보들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4·3추념식 참석을 요청하고, 4·3특별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문대림(제주시갑)·김한규(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은 이날 제주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4·3추념식에 참석해 유족들의 마음을 해원해달라”며 “올해 4월 3일은 진보와 보수, 여야 정치권을 구분 짓고 편가르기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이들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4·3에 대한 왜곡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양 행정시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을 운영하고 의견을 받는다.19일 양 행정시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을 운영하고 의견을 받는다.이번 주택가격 열람은 내달 30일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들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 결정을 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이뤄진다.주택 가격은 제주시·서귀포시 세무과와 읍·면·동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이 있을 경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제주시갑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가 19일 중대발표를 예고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중앙당의 전략공천(우선추천) 결정에 반발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지난 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 예비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예비후보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