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아라동 달무교차로에 2만5000㎡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현재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산림청으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총 22억원 예산을 투입해 도심 내 대규모 숲을 조성했다.특히 미세먼지차단 효과가 높은 이팝나무, 홍가시나무 등 25종 3만9000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도로변 녹지공간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아울러 봄에는 이팝나무, 산딸나무, 왕벚나무, 여름에는 배롱나무, 하귤나무, 가을에는
제주시로부터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살포해 고발 당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에 처하는 중징계를 내렸다.제주시는 지난 3월 부적정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살포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중 일부를 하천 등으로 유출시켜 고발을 당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대표자와 직원에게 징역 1년 6개월 등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가축분뇨 재활용업체는 양돈농가에서 수거한 가축분뇨를 처리시설 능력 대비 260%를 초과해 반입한 후, 자원화하지 않은 부적정한 상태의 가축분뇨 약 1500t을 불법 배출했다.특히 애월읍 봉성리 일대에 가축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제주감귤박람회에서 식물신품종 보호출원 및 종자유통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출원된 신품종에 대한 재배심사를 진행하고 있고, 종자산업법에 따라 건전한 종자·묘 유통시장 확립을 위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 기간에 관련 제도에 대해 궁금해하는 도내 종자업체·종자판매상·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안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식물신품종보호는 육성자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지식
제주농협과 (사)제주감귤연합회는 24~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참여해 제주감귤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한다.제주감귤 시식 및 판촉 진행은 물론 다양한 감귤품종 및 감귤가공제품 전시관과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돌하루방과 감귤 나무를 활용해 생동감 있게 재현한 제주감귤 과원 포토존은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또한, 제주농협과 (사)제주감귤연합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21일 가축시장에서 ‘축산진흥원 제주마 공개 경매’를 개최했다.이번 제주마 공개 경매는 축산진흥원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의 적정 사육두수초과분에 대해 서귀포시축협에 위탁 경매를 의뢰해 개최하게 됐다.이번 경매에서는 자마 23마리(암 9, 수 14)가 출품돼 경매가 취하된 1두를 제외한 22두가 모두 낙찰됐으며, 낙찰가격은 최고가 400만원, 평균 138만원(암 160만원, 수 118만원)을 기록했다.김용관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은 “총 23두가 출품돼 경매 참가자도 적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제주농협과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광장에서 제주농협 임직원 및 제주도청 관계자, 재경탐라협우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일은 감귤데이, 나도♡제주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감귤데이를 맞아 겨울비타민 제주감귤 소비촉진과 함께 연말정산 시즌에 앞서 세액공제·답례품 혜택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임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비타민 제주감귤을 배부, 제주고향사랑기부 안내 리플렛 배부 및 동참을 독려했
제주 당근 출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농민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정성스레 키운 당근을 제때 잘 수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어서다.21일 오전 1800평에 달하는 제주 구좌읍의 한 당근밭에서도 40여명의 농민들이 김명화(75)씨의 밭에서 당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씨는 “남자는 15~16만원, 여자는 9만원, 삼시세끼에 간식도 주고 직접 가서 수송도 하는데 인건비하고 박스값, 수송비 하고 나면 남는 건 얼마 없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제주의 경우 생산면적이 늘어나 생산량이 증가했고, 출하기 홍수출
제주도내 유기동물 입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외로 입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제주도는 서울 마포구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에서 포인핸드, 티웨이항공과 ‘날개를 달아줄개’ 프로젝트로 ‘제주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 동물보호센터는 보호·관리 중인 유기동물의 성별, 체중 등 기본정보뿐 아니라 성향, 건강상태, 질병 검사 정보 등 입양에 필요한 정보를 포인핸드에 제공하게 된다.포인핸드에서는 자체 운영 입양 홍보 플랫폼(포인핸드)을 통해 제주도 유기동물을 집중 홍보하고, 입양희망자에
제주에서 겨울철 구제역 다발시기에 맞춰 철저한 백신접종 및 사후관리 강화가 이뤄진다.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강윤욱)는 농장에서 사육하는 우제류와 도축장 출하 돼지를 대상으로 오늘(20)부터 30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한다.이번 모니터링 검사는 10월 4일~11월 14일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기간에 백신 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평시 백신접종 프로그램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 5월에는 구제역이 4년 3개월만에 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해 농장
제주대학교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사업단)은 17일 27명이 스마트팜 레벨업 교육 첨단기술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주간에 걸쳐 제주지역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주대 스마트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실습장 및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진행된 교육이다.지난 9월 5일 농협제주본부와 사업단은 스마트 농업 확산·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분야 제1호 NH옥토파트너스’로 지정된 사업단은 이후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 48시간(매주 1회, 8주)의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제주농협과 한국감귤수출연합이 14일부터 16일, 3일간 일정으로 제주감귤 수출 확대와 해외 시장조사를 위한 싱가포르 방문에 나섰다.방문 첫날,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방문해 싱가포르 농산물 수입유통 현황과 제주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싱가포르 대형 유통매장인 ‘폐어 프라이스(FairPrice)’ 매장과 ‘프레쉬마트(Freshmart Singapore)’ 유통시설을 방문해 제주농산물 수입‧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각국 수입농산물 상품화 과정을 둘러봤다.방문 둘째 날은 지난 10월 서귀포농협
서귀포지역 노지감귤 가격이 5kg에 1만 원대를 뛰어 넘으며, 1997년 이후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서귀포시는 최근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연일 좋은 날씨로 품질이 좋아짐과 동시에, 규격 외 감귤의 철저한 선별로 상품성이 확보되면서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전날(13일)까지 출하량은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 45만2100t 중 8만761t출하돼 17.9%의 출하율을 보이고 있으며, 누계 평균 가격은 5kg에 1만58원으로 전년 8313원보다 21%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는 오는 13부터 19일까지 SSG닷컴의 대규모 프로모션 ‘쓱데이’에서 제주 농수축산물 판매 기획전을 공동으로 진행힌다.쓱데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중 하나로 이번 기획전에는 15개 제주 농축수산물 판매 기업이 참여하며, 감귤, 밀키트, 제주 흑돼지 육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기획전 기간 동안 SSG닷컴에서 특별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앞서 제주센터는 지난 9월 SSG닷컴과 지역 소상공인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센터는 제주 소상공인들이 대형 유통플랫폼
제주시농협은 지난 1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뉴질랜드로 감귤을 수출하며 선적 행사를 가졌다.뉴질랜드로의 감귤 수출은 1999년 12월 감귤 수출 협상이 시작된 이래 2002년 제주도 감귤궤양병 확산으로 협상 지연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다 2022년 12월 한국산 감귤류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되며 이뤄지게 됐다.초도 수출물량은 노지감귤 약 1톤으로 제주시농협은 2023년산 감귤류 약 100t을 뉴질랜드 수출 목표로 잡고 있다.또한 제주시농협은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러시아
제주해녀문화가 지난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이어 2016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올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4관왕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주도가 내년도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 사업비로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사업을 2개년 사업으로 신청했으며, 올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제주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지난 4~10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모두 7건(올해 누적 314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건(올해 누적 190건)으로 적합으로 판정됐다.또한 제주 전 지역은 지난 달 31일 정부가 추진하는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다.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도내 단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제주도는 지난 8~10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 식량농업기구 과학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의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을 비롯해 안도라(목초지), 오스트리아(건유), 중국(밤, 백생강, 왁스베리 지역), 이란(홍수 확산 정원, 호두 재배지역) 등 5개국 8건의 유산이 등재가 확정됐다.과학자문평가단은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중국, 이란, 한국의 농업시스템들은 아시아의 전통적 농업 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멧돼지 집중포획이 이루어진다.서귀포시는 겨울철 멧돼지 번식기에 따라 멧돼지의 활동성이 증가하는 시기로 인한 등산객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경로 차단을 위해 멧돼지 집중포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안덕면 광평리·남원읍 한남리 일대 오름 등 멧돼지 출몰이 잦은 지역 위주로 오는 13일부터 겨울철 멧돼지 번식기 먹이활동이 활발해지기 전에 멧돼지 포획을 강화할 예정이다.올해 초 멧돼지 대리포획단(8명·2팀)을 구성해 연중 활동 중이며, 올해 10월말 기준
서귀포시는 감귤 품종별로 월등하게 뛰어난 농가를 감귤 명인으로 지정하고, 감귤 명인을 활용한 억대 농가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19년 12월 6일 비가림 온주, 성목이식(일반조생), 성목이식(유라조생), 한라봉, 레드향 등이 명인에 지정된 바 있다.9일 시에 따르면 ’제1호 감귤 명인‘ 강만희 명인이 출하한 비가림조생온주가 어제(8일)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3kg에 8만5000원에 거래되며 올해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다.전국 9대 도매시장 하우스온주 평균 누계 가격은 3kg당 1만7462원(kg당 5820원)이며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에서 제주시 삼양동의 허철훈 농가(하례조생, 피복재배)가 올해 최고의 감귤로 선정되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품평회는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와 공동주관하며 품질경연을 통한 제주감귤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 및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주관단체는 9일 대상 및 극조생, 조생(노지·피복 통합), 친환경재배 3품목에 대한 품목별 금·은·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허철훈 농가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품목별 수상자는 극조생 품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