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음악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신춘음악회가 열려 설레는 봄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사)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오능희)는 오는 2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창립 60주년 ‘신춘(新春)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공연은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허대식 교수의 지휘로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중심을 맡는다.첫 곡인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사냥 폴카’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8번’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사운드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올해 첫 정기연주회이자 제15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내달 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2022년 교향악축제'의 프리뷰 콘서트 성격으로 부제는 티탄(Titan)이다.공연에서는 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작품 299'와 말러 '교항곡 제1번(Titan)'이 연주된다.관람객 모집은 내달 7일까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약 방식이다. 569명(장애인 포함) 모집 예정이다.제주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클래식 기획공연에 제주교향악단이 초청돼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본관 기획전시실 1·2에서 2022 뉴 라이징 아티스트(New Rising Artist) ‘탐색자’ 전을 내일(4일)부터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는 20~30대 젊은 작가 3인이 참여한다.글자, 사물, 이미지, 공간 등을 필사하며 섬세하면서도 노동집약적 작업의 흥미로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남다현과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적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회화와 조각, 설치 등을 통해 선보여온 박주애, 두툼하고 거칠게 잘려나간 나무조각 작업과 함께 조각의 형태
제주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2022 김만덕기념관 기획초대전 가 내달 3일부터 4월 9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개최된다.제주에 정착한 조의환 작가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도 농사를 관찰하며 경배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사진 71점과 ‘조의환의 제주스케치’ 30점을 담은 이번 전시에서는 밭의 조형미를 ‘사진’이라는 간결한 시각 언어로 표현하는 작가의 작업을 보여줄 예정이다.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작품을 통해 한편의 서사시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제157회 정기연주회 'Spring'을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작품 9'와 월튼 '비올라 협주곡', 슈만 '교향곡 제1번 작품(봄)'이 연주된다.관람객 모집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온라인 예약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7일부터 17일까지 569명(장애인석 포함) 선착순 모집이다.사전 에약으로 좌석이 마감되지 않을 경우 잔여 좌석에 한해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제주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색
하석홍 작가의 새해 첫 기획전(1.10~2.28)이 대구 갤러리미르에서 열린다.새해맞이 첫 기획전의 전시명은 ‘하석홍의 테오리아(theoria)’이다.테오리아는 ‘관상’ 혹은 ‘관조’를 의미하는 그리스어다.구체적으로는 ‘인간의 영혼이 순수한 상태에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관조 정신’을 이르는 말로, 정신의 눈으로 사물의 본질을 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얼핏 현무암 화산석 같지만, 실제로는 미생물과 종이가 만들어낸 허상인 셈이다.하 작가의 작품 모티브는 고향 제주 화산섬 특유의 ‘현무암’이다. 온통 검은색을 띤 현무암이 지닌
제주도립미술관 기증특별전 ‘홍성석 : 인간의 절망을 표현하다’가 오는 25일부터 열린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지난해 9월 기증받은 고(故) 홍성석(1960~2014) 작가의 작품 21점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고,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자 기증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홍성석은 세종대학교 회화과 중퇴 후 제주도로 귀향해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및 같은 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했다.홍성석의 작품을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하면, 첫 번째로 ‘인체’ 시리즈는 상품화된 인체와 상실된 인간성을 탐구한 결과물로 보인다. 두 번째 시기인 200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20~23일 '제5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2018년 첫 선을 보인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은 서울대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전문 연주단체 등 국내 정상급 클래식 음악인들의 축제다.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부문 우수공연사업'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했다.올해 행사는 서울대 김다미 교수, 중앙대 김덕우 교수 등 유명 클래식 연주자들과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심사위원인 성악가 손혜수가 특별무대를 선봰다.또한 제주 토종 클래식 전문앙상블 '데어토니카'와 '제이콰르
서귀포시는 내달 6일까지 제24주기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 II '소암묵연素菴墨緣 깎고·빚고·쓰다'를 소암기념관에서 진행중이다.이번 소암 현중화 선생의 추모전 2부 전시에는 소암 선생과 깊은 인연을 맺었던 목공예가 양승필 작가와 도예가 고원종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봰다.전시에 참여하는 두 작가의 목공예, 도예 작품들을 소암 선생의 서예작품과 함께 배치해 세 사람의 깊은 인연과 교우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눈여겨볼 작품은 3층 전시실에 소개되는 분청사기 항아리로 '大圓鏡上絶親疎(대원경상절친소) : 둥글고
서귀포시는 1월 한달간 '신년특집 세계 4대 뮤지컬 공연영상'을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영상 상영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다.일정을 보면 ▲1월 5일='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공연(2011년 제작)' ▲1월12일=오페라의유령 25주년 기념공연(2012년 제작) ▲1월19일=미스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2016년 제작) ▲1월26일=캣츠(1998년 제작) 등이다.방역패스 인증 이용자에 한해 93개 좌석을 선착순 무료 개방한다.
북유럽의 크리스마스를 한국의 정서로 재해석한 도예작품들을 만나볼수 있는 전시의 장이 마련됐다.제주시 관덕로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에디션 드 제주'는 개관전으로 도예가 한주은 초대전을 선봰다.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테마는 'THE CHRISTMAS SCENERY: 제주에서 만난 북유럽의 크리스마스'로 북유럽과 한국의 정서를 절묘하게 결합한 한주은 작가의 도예작품들이 전시된다.얇고 미려한 백자에 블루 페인팅으로 집이나 말, 식물, 스트라이프 무늬 등을 섬세하게 그려 넣는 작품은 그가 유학했던 스웨덴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제주 최대 국제 아트페어 ‘2021 아트제주(Art Jeju)’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연동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다올해 처음으로 VIP 프리뷰를 도입하여 25일부터 사전 개막하며 일반 관람 기간은 26일부터 28일이다. 올해는 국내 유수 화랑인 가나아트, 원앤제이 갤러리가 처음 참가하며, 피비 갤러리, 비트리 갤러리, 토포 하우스, 와우 갤러리 등 주요 화랑들이 처음으로 제주를 찾는다. 제주지역 신생 갤러리인 이룸 갤러리, 갤러리 ED, 월정아트센터와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갤러리 데이지, 브루지에 히가이 갤러리,
도립제주합창단은 내달 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0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겨울 바람 속 헨델의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헨델의 딕싯 도미누스, 김효근의 눈, 캐롤메들리 등 12곡이 연주된다.관람객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56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좌석이 마감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잔여좌석에 한해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속에서 음악을 통해 겨울 속 따스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공연문의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5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정기연주회의 부제는 'Glory of Dawning'이다. 부제에 맞게 공연 첫번째 순서는 이영조 작곡 '여명'이 연주된다.이어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작품 54'를 젋은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한다.마지막은 '비창'이라는 표제로 유명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작품 74'를 도립교향악단이 강렬한 연주로 마무리한다.공연은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569명(장애인석 포함)을 모집한다. 사전 예약 좌석이 마감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잔여 좌석에 한해 선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가 개최된다.오는 16~21일 매일 오후 7시30분에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1일 1회 극단 공연으로 진행된다.일정별 참가작은 ▲16일 극단 가람-아빠의 소금꽃 ▲17일 극단 세이레-세마녀 ▲18일 예술공간 오이-돌아서서 떠나라 ▲19일 퍼포먼스단 몸짓-들꽃 ▲20일 극단 정낭0사랑 그리고 만남 ▲21일 극단 파노가리-메밀빌라 301호 등이다.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관람객 수는 제한되지만,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
제주시는 오는 13~14일 새별오름 일대에서 '2021 새별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힐링축제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맞물려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로하고,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행사는 새별오름 억새트레킹, 윤도현 밴드외 초대가수가 참여하는 새별힐링 콘서트, 지역예술인 버스킹 공연, 업사이클링 포토존,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방역수칙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진단검사 음성확인자, 18세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개막 및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1 용연음악회'가 오는 14일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오후 5시 30분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용담동 청소년 희망두드림 난타팀의 공연이 음악회 서막을 연다.본공연에서는 제주도립교향악단의 무대에 이어 국안인 부혜미, 이사명, 최재원, 용담동 해녀중창단, 용담동 기타동아리 Five n Six, 퓨전공악팀 소리께데의 공연이 펼쳐진다.마지막으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제주예술단, 테너 문순배, 소프라노 공현진이 '걱정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세상' 등을 부르며 대단원을 장식한
서귀포시는 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 공연실황을 공식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고 29일 밝혔다.화가 이중섭의 파란만장의 삶의 여정을 그린 뮤지컬로 지난달 16~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5회 공연이 이뤄졌다.공연실황은 11월 한달간 서귀포시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한정된 객석 운영과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공연을 많이들 관람하지 못했다. 공연 실황 녹화로 감상하면서 아쉬움을 달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섬속의 섬’ 추자도가 ‘문화 예술섬’으로 거듭나고 있다.제주시 추자도에서 지난 26일 “추ㆍ후 프로젝트 ” 전의 개막 행사가 열렸다.하추자도 신양리에 위치한 ‘후풍갤러리’와 상추자도 대서리의 ‘후포갤러리’ 두 군데에서 내달 30일까지 펼쳐지는 “추ㆍ후 프로젝트 ”전의 가장 큰 의미는 문화중심에서 소외된 지역에 ‘예술을 통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이다.전시 제목 ‘볼수록’이 ‘보는 행위의 반복’을 뜻하는 것처럼, 모든 변곡점은 보는 경험, 즉 관객이 직접 체험하게 되는 순간부
주인공의 이름인 장발장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미제라블'. 연극으로 탄생한 레미제라블이 내달 제주도민 앞에 선다.서귀포시에 따르면 내달 19~20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극 '레미제라블' 기획공연이 이뤄진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지원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우수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개최되낟.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스토리에 원로·중견 배우들이 보여 주는 품격있는 무대와 젊은 배우들의 열정이 스며들에 극의 역동성을 가미했으며,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무대장치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