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만취 상태로 직장동료를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2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동료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자신을 말리던 또 다른 직장동료 C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다.제주도 자치경찰단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겨울철 대표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설 명절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 단속 과정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업체를 적발한 도 자치경찰단은 수사를 확대하고자 수품원 제주지원에 협조를 요청, 이번 합동단속이 이뤄졌다.합동단속 결과 적발된 업체는 7곳으로 모두 식품접객업소였다.이 중 5곳은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민일보가 보도한 [냉장고서 몰래 술 꺼냈는데…억울한 사장님들] 기사와 관련해 정부가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해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선량한 사업주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을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8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음식점 사업주 등 소상공인들이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한 경우에도 과도한 책임을 져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해 청소년 보호 의무를 이행한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5일 오후 3시 38분께 제주시 삼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20여 분만에 진화됐다.집 현관 바닥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한 집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나서 20여 분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현관 3.3㎡이 불에 타고 집 내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던 현관 바닥에서 화재가 시작된 점 등으로 미뤄 배터리 이상 과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 당시 학살 명령을 거부하고 제주 도민 수백 명을 살린 고(故) 문형순 전 모슬포경찰서장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5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국가보훈부는 제주경찰청이 신청한 문 전 서장에 대한 국립제주호국원 안장을 최종 승인했다.지난해 말 6·25참전 유공으로 서훈을 받은 문 전 서장은 이번 호국원 안장까지 결정됐다.이에 그동안 제주시 오등동 평안도민 공동묘지에 묻힌 문 전 서장은 오는 5월 10일 국립제주호국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날 파묘와 화장, 영결식 등의 순서로 이장 절차가 진행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주동안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건 관내 최대 다중밀집장소인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안전한 제주 만들기 위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한다.이번 활동은 제주경찰의 중점 시책인 ‘가시적·접촉적 경찰 활동’의 일환으로서, 인파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지역경찰, 형사·여성청소년과, 기동순찰대를 집중 투입, 제주도민의 체감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무질서 행위, 불법 사행행위, 시비·폭력 등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이 평온하게 주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작살이나 스쿠버 장비 등 불법 도구를 활용, 수산자원을 불법 포획하는 비어업인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서귀포해경서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불법 도구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 및 채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귀포해경은 불법 포획행위 전담 단속팀을 구성해 육·해상 집중단속을 시행한다.중점 단속 대상은 비어업인이 사용할 수 없는 어구를 사용하거나 스쿠버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 불법 포획행위, 불법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대다수의 전공의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이탈한 제주에서 의료 차질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제주지역 전공의 150명 중 142명이 무단 결근한 것으로 조사됐다.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이 지난달 29일로 끝났지만 제주지역 전공의 94.7%가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제주도와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6일까지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전공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후 미복귀자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제주지역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하천에서 대체육 원료 중 하나인 ‘마이코프로테인’을 생산할 수 있는 균주가 발견됐다.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제주 서귀포시 중문천에서 마이코프로테인을 생산할 수 있는 균주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를 발견, 특허를 출원하고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자원관에 따르면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는 30% 이상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고기 풍미를 내는 아미노산이 12%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마이코프로테인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체 복원 작업이 완료됐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24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서쪽 22㎞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 연승 어선 A호(33t·서귀포 선적·승선원 10명)에 대한 선체 복원 작업이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돼 오후 1시께 완료됐다.선체 복원 후 제주해경은 실종된 A호 선장 B씨를 찾기 위해 선내 수색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제주해경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B씨를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종료하고 대형 경비함정 2척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38대 제주도의사회 회장에 이승희(59) 원장이 선출됐다.제주도의사회는 지난 2일 제주도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8대 회장 선거에서 이 원장이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이 신임 회장은 제주중앙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이승희산부인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이 신임 회장은 오는 4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며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3년이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제주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4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내 전공의 141명 중 97명이 무단 결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정부가 어떠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정한 복귀 시한이 지난달 29일로 지났지만 제주지역 전공의 대다수가 여전히 의료 현장을 이탈한 상태다.전공의가 대거 이탈한 병원의 경우 경영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실제 제주에서 가장 많은 전공의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대학교병원의 경우 기존 전공의 근로계약 만료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한 숙박시설에서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은 중국인이 흉기 난동을 부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숙박시설에서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피해자 B씨가 묵고 있는 객실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A씨는 객실 문을 발로 수회 차고 B씨를 향해 “나오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객실 안에 있던 B씨가 문을 열지 않으면서 인명피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날로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제주 동부해역의 경비 운영이 확대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 동부해역에 항공기와 대형경비함정, 중형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시켰다고 4일 밝혔다.앞서 제주해경청은 제주 동부해역을 특별경비수역으로 지정하고 1000t급 대형함정과 500t급 중형함정을 각각 1대씩 배치한 바 있다.제주 동부해역은 크고 작은 해양 사고가 많고 일본 해양 조사선 출현이 잦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평소 대형함정은 먼바다를 경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치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평화재단 첫 상근 이사장 선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사장 공개모집에 5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제주4·3평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제주4·3평화재단 상근 이사장 공개모집 결과 5명이 접수했다.이 가운데 3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4·3과 밀접하게 관계된 인사들로, 2명은 제주 출신으로 알려졌다.재단 임추위는 4일 3명에 대해 면접 심사를 실시하고 이 중 2명을 재단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이사회가 의견을 첨부해 제출하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장을 찾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경은 이날 경비함정 10척을 비롯해 관공선 3척, 항공기 4대를 동원, 근해 연승 어선 A호(33t·서귀포 선적·승선원 10명) 선장 B(66)씨를 찾기 위해 집중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지난 1일 A호가 전복 되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승선원 10명 중 8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1명이 숨졌다.실종된 2명 중 1명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2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됐던 선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이날 한경면을 찾아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안가 현장에 투입된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육상 수색에 동참했다.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께 서귀포 마라도 서쪽 해상 약 20km 해상에서 갈치잡이 하던 서귀포 선적의 33t급 근해 연승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한국인 5, 베트남인 5) 중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선장과 선원 2명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12분께 어선 A호의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인 선원 B(55)씨의 시신을 발견했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사고 위치에서 약 22㎞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건 어선이 B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후 500t급 함정으로 인계조치했고, 서귀포시 화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반경을 넓혀 수색하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께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12해리 인근 해상에서 근해 연승 어선 A호(33t)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 5명 등 총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발생 직후 인근 어선에 의해 4명이 구조됐다. 이후 또 다른 인근 어선이 추가로 4명을 구조, 총 8명이 구조됐으며 현재 나머지 2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구조된 8명 중 한국인 선원 1명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해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10명이 음주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9일 제주도가 공개한 공무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10명으로 집계됐다.징계 사유를 살펴보면 품위손상이 4명으로 나타났다. 품위손상 중에서도 음주는 2명, 성범죄와 폭행 등은 각 1명으로 조사됐다.직무유기 및 태만은 2명이었으며 기타 4명으로 나타났다.징계 유형을 살펴보면 견책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직은 2명, 감봉은 1명으로 집계됐다.이 징계현황에는 제주도의회와 특정직, 행정시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