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미성년자'인 14세 미만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상 처벌받지 않는다"지난 3월 29일 새벽 대전에서 훔친 렌트카를 타고 도주하다 무고한 청년을 치어 사망케 한 8명의 10대 청소년 가해자들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100만7040명이 동의했다.이로 인해 가해 청소년 8명은 모두 법원의 소년보호사건 전담재판부인 소년부로 송치돼 이들 중 7명은 판결이 확정됐다.판결이 확정된 7명의 가해청소년 중 2명에게는 2년의 장기소년원 송치처분이 내려졌고, 4명은 2년의 장기보호관찰 및 6개월 시설위탁 처분
2010년대 이어진 제주살이 열풍. 그러나 지금의 제주는 인구절벽을 걱정해야 할 시점에 서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제주지역 인구는 67만793명.2011년 1월 57만1468명 대비 10만명 가까이 늘어났다. 1년에 1만명씩 증가한 셈이다.이처럼 제주지역 인구 급증에는 제주살이 열풍으로 인한 순유입 인구의 증가. 출생아수 증가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실제 국내 인구 이동현황을 보면 2011년 2344명, 2012년 4876명, 2013년 7823명, 2014년 1만1112명, 205년 1만4257명, 2016년
신세계면세점 제주 진출이 무산됐다.1일 신세계면세점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갖고 있는 유동자산의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때문에 오늘 면세점 제주 진출을 최종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신세계측은 이날 유동자산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앞으로 추이를 보면서 제주 면세점 진출을 다시 시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신세계는 지난해 제주시 연동 뉴크라운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A교육재단과 매매 계약을 체결, 면세점 진출을 추진해 왔다. 양측은 매매 계약 끝나는 시점은 오는 6월 3일까지로, 이날 더 연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판매순이익 20%를 제주 사회공헌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또한 국내 판매 물량도 하루 300t에서 200t으로 제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주)오리온제주용암수(이하 오리온)’와 기업의 제주지역 사회공헌 등을 약속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협약에서 오리온은 판매순이익 중 20%의 기금(매년 최소 5억원 이상)을 적립, 지역사회공헌기금사업으로 투자하도록 명시했다.지역사회공헌기금사업의 대상은 △환경보호를 위한 지원 △사회복지 및 상생 △제주바다 생태보전 △지역인재육성 장
신세계그룹이 제주도민의 눈과 귀가 코로나19로 쏠려 있는 이 시기를 틈 타 제주 시내 면세점 진출을 속전속결로 강행하고 있다는 지역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민생경제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한 차례 연기되었던 신세계면세점의 경관·건축 공동 심의가 내일(10일) 재개최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제주민생경제포럼은 “제주지역 경제 전반에 드리운 코로나19의 그림자 속에 영세 자영업자의 폐업과 관광 산업의 줄도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신세계의 제주 시내 면세점
신세계그룹 제주 면세점 사업 진출에 지역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다.도의원, 소상공인, 교통혼잡을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은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 통과하자마자 벌써부터 면세점 입점이 확정된 것처럼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규 면세점 사전 공고에 앞서 특정기업의 입점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현재 신세계 제주 면세점 진출에는 경관․건축심의가 남아있는 상태다.제주도의회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갑)은 지난 24일 열린 제380회 임시회
볼라드(Bollard) 보행자용 도로나 특정 장소에 자동차의 진입을 막고 보행자와 환경 등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되는 장애물이다.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말 그대로 보행자를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말뚝이다. 주로 설치되는 장소는 보행전용 도로, 횡단보도, 소화전, 건물 보행자 진입로, 전력 개폐기, 그리고 기타 주요 시설 등이다.제주 시내 3000여곳에 이런 볼라드들이 설치되어 차량으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그런데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볼라드가 설치되어야 할 곳
제주도에 신규 면세점을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 디에프가 면세점을 오픈하기도 전에 여러가지 문제에 봉착하면서 면세점 진출과 관련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신세계 디에프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 호텔에 지상 7층에 지하 7층 규모로 판매시설은 연면적 1만5449㎡. 2022년 개점을 목표로 신규 면세점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면세점 입점을 위해 신세계는 A교육재단과 지난해 7월 연동 크라운호텔 일대 토지(3888.4㎡) 매매계약을 맺었다. 가격은 총 580억.당초 교육재단 측이 이 토지를 지난 201
제주용암수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오리온에게 국내판매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제주도가 오리온측이 제시한 용암해수 공급 요청안을 잠정 수용하기로 하면서 갈등은 일단락 됐다.제주도는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 물량을 하루 300톤으로 제한하도록 하는 선에서 오리온측이 제시한 용암해수 공급 요청안을 잠정 수용하기로 했다.제주도는 30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온 오리온 제주용암수와의 용암해수 공급 관련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오리온측은 수차례 협의 과정에서 판매량 제한 없는 온라인 전용마켓 대상
명절 때면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바로 정치다. 특히 오는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관련 이야기들이 설 밥상 화두였다. 게다가 올해는 처음으로 만 18세 교복 입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게 되면서 학생들은 첫 투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지만 반면 아직 갈 길이 멀어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이유는 아직 선거교육의 방식조차 마련되지 않아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며 첫 투표까지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 갈 길은 멀기한 하다.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9세였던 한국의 투표 연령이 14년 만에 낮춰진 것이다. 세계 각국이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한 해 제주의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제주경제는 1차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500만명을 넘어서며 이로 인한 소비 증가가 이어져 얼어붙었던 소비도 되살아났다.제주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뤘고 올 한해도 이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의 지난 성과와 계획들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지난해 제주관광 정보제공 시스템이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한 해 제주의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제주경제는 1차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500만명을 넘어서며 이로 인한 소비 증가가 이어져 얼어붙었던 소비도 되살아났다.제주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뤘고 올 한해도 이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의 지난 성과와 계획들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지난해 제주경제는 1차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
한·중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게) 본격화 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유커(遊客·중국인관광객)가 제주를 방문할 전망이다.17일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인 오는 23일부터 5일동안 약 22만명에 이르는 귀성·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1월 24~30일)에는 3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중국 관광객 시장이 해빙 무드를 타고 있다. 이는 중국인 관광객 지난해 춘절연휴 대비 무려 36.23% 증가한 수치다.제주시 연동 누웨모루거리(옛 바오젠거리)에서 토산품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추진 중인마을공동체사업(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제19호점이 지난달 24일 문을 열었다.이날 마을공동체사업 제19호점인 소길리 ‘자연의 색을 품은 소길 공동체 팜웨딩’(제주시 애월읍 소길1길 15)이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자연의 색을 품은 소길 공동체 팜웨딩’은 지역의 풋감 체험장과 연계해 체험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소길리 자연 환경을 활용한 팜 웨딩 운영사업이다.JDC는 소길리 공동체에 사업비 1억원을 지원했다.
마을공동체사업은 마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우선 마을공동체는 마을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주민협의체로서 실제 마을의 리더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조직으로 운영되는 형태와 지역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공동의 목적을 위해 만든 지역주민협의체가 있다.이런 공동체들을 JDC가 선정해 사업비와 사업 진행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해준다. JDC는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을공동체 기업 설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2012년
창천리는 사연이 많다. 졸졸 흐르는 창고천을 옆고 두고 사고 창천리 사람들. 이곳은 260세대 650여명 정도가 사는 조그마한 중산간 마을로 시골중의 시골로 잘 알려져 있다.당초 이곳은 라 하여 10여 가호가 모여사는 작은 마을로 조선조 현종 15년(서기 1674년)에 대정현 상모리 강진의 장님 강위빙(姜渭聘)이 설촌한 마을로 내(川)에 창고처럼 생긴 암굴이 있다 하여「창고천리」로 불리워지게 되었으며, 1914년 일제 강점시에 토지세부측량이 실시되어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창천리」로 바꿔 부른게 오늘에 이른다.“제주의
동명리는 수류촌의 유래와 명월성지가 있는 한림읍의 유서 깊은 마을이다. 과거 명월리에 속해 있다가 1861년 분리되어 동명리가 됐다. 이 지역의 특징은 한림읍 지역의 상수원이 위치하고 있을 만큼 깨끗한 식수를 품고 있고, 마을로서 예전에 수류천이라 불릴 만큼 샘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한림항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해산물과 귤 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마을이다.동명리에 있는 건물이 남문동 마을회관. 오래전에 지은 옛 건물이라 너무 낙후되어 방치되고 있었다. 이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임대를 주었지만, 그마저
"제주의 바다 빛이그대로 천에 옮겨진다. 전통의 방식을 그대로 자연에서 얻은 색 그대로삶의 빛깔을 담아낸다. 전형적인 제주의 아줌마들이 만들어가는 늘솜창작소, 핸드메이드 염색제품을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60세가 넘어 아줌마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솜창작소의 출발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평균 연령이 60세 되는 마을분 12명으로 시작해 ‘새활용창작소’를 만들었다.저마다 집에 입지 않은 옷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을 활용해 리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취미로 동호회 형식으로 움직임은 시작됐다.재활용에 관심을
# 마을주민들 똘똘 …활기 넘치는 마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제주시 일도2동에 위치한 신산머루. 높고 낮은 골목길 사이 사이로 제주 원도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신산머루는 지은 지 40년이 넘는 노후주택들이 많아. 사람들도 많이 빠져나가 한적한 동네다.신산머루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구성된 주민조직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태호)이 활기를 잃어버린 마을에 다시 살려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다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지금의 ‘촐래고팡’이라는 마을기업을 탄생시켰다.신산머루 촐래고팡은 지난 7월
제주도에 귀농 귀촌한 청년 20대 젊은 조합원들로 구성된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조합원들은 마케팅을 기획했던 사람부터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 다방면에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다.이들은 제주청년농부들이다. 이들의 노력과 땀 열정이 고스란히 뭍어나는 곳 바로 '알뜨르 농부시장'이다.JDC 마을공동체사업 6호점인 알뜨리 농부시장은 2016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리에 문을 열었다.JDC는 제주를 찾은 젊은 청년들이 농촌을 떠나 활기를 잃고 있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리에 '알뜨리 농부시장'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