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가 특별자치시도 맏형으로서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지방시대 5대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도약에 나섰다.제주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동으로 26일 도청 탐라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제주특별자치도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지방시대위원회)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수립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의견수렴은 지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양철선)는 지난 2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각 동 통장협의회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역량강화사업 등 2024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자체 기타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제주시 통장협의회 양철선 회장은 “올 한해에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께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첫 임시총회인 만큼, 우리 시의 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지난 24일 연동 방문을 시작으로 연두방문에 나섰다.강병삼 시장은 연동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2024년 연두방문’을 실시해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 나간다고 25일 밝혔다.첫날 시민과의 대화는 연동, 노형동, 용담2동, 용담1동 동지역 5곳 순으로 진행됐으며, 건의 사항으로는 △오라올레길 보수 △남조봉공원 산책로 배수 정비 △병문천 장기 무단방치 차량 견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뤘다.아울러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대설에 신구간까지 겹치며 제주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강병삼 제주시장은 24일 오전 1월 넷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했다.먼저 강 시장은 3일간 많은 눈과 강풍을 동반한 대설특보 상황에서도 발빠르게 제설작업에 참여해 주신 지역자율방재단 등 시민여러분과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이번 폭설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로 포트홀 등 도로 훼손 여부와 강설에 대비한 제설장비, 도로열선을 점검해 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그리고 “비록 이사 시기의 쏠림 정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내일(25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례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을 유도하는 리더의 역할을 고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제주도는 23일 오전 8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2년 월드컵 히딩크 기적, 빅토리 전략 리뷰’를 주제로 1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연은 당시 재치있는 입담으로 경기의 집중력을 고조시켰던 신문선 전 축구해설위원이자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아 축구 경기와 조직 운영을 빗대어 설명했다.신문선 교수는 “5차례 본선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가 제조업 비중 10% 이상 산업구조로의 개편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제주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지사는 22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직후 첫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혁신을 거듭 강조하며 도정 역점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한라홀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노 페이퍼’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 시마다 방대한 종이자료를 줄이고, 준비를 간소화해 친환경 가치 확산과 공직사회 디지털화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또한 혁신을 통한 행정의 변화로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오는 24일 서홍동, 대륜동, 대천동, 안덕면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기간 중 5일 간 관내 17개 읍면동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이번 방문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만나 행정체제 개편, APEC 제주 유치 등을 포함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또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 및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시정에 적극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문화체육국장에는 김용춘 청정환경국장을, 농수축산경제국장에 해양수산직렬인 송창수 안덕면장을, 청정환경국장에는 강명균 도 환경정책과장이 인사교류를 통해 임용됐다.또한 서귀포보건소장에 현승호 도 건강관리과장이, 복지위생국장에 고택수 시민소통지원팀장, 안전도시건설국장에 김영범 중문동장이 직위승진과 함께 자리를 옮겼다.서귀포시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9일 예고했다.과장급으로는 시민소통지원팀장 현광철 경제일자리과장이, 총무과장에 오철종 자치행정과장을, 자치행정과장에는 진은숙 관광진흥과장을 각각 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 자치행정국장에는 강기종 도 총무과 비서관이, 경제일자리국장에 이혁희 도 감사위원회 감사기획팀장, 청정환경국장 강경돈 보건환경과장이 발탁됐다.특히 1차 산업을 총괄할 농수축산국장에 홍상표 축산과장을 승진 임용해 제주시 최초로 축산직렬에서 국장을 배출하고, 도시건설국장에 김형도 주택과장을 승진 임용함으로써 전문직렬 승진을 우대했다.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1월 22일자) 발령사항을 19일 예고헸다.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제주4·3평화재단에 파견에 복귀한 강선보 서기관을, 총무과장에 장옥영 오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에 최명동 경제활력국장을, 경제활력국장에는 지난해 3급(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김인영 부이사관이 발탁됐다.또한 우주산업·항공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혁신산업국장에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을, 문화체육국장에는 장기간 해외 파견에서 복귀한 김양보 부이사관,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 강민철 부이사관 등을 임용하는 등 1970대년생 젊은 국장들이 역동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전진 배치했다.제주도는 민선8기 중반기 제주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대도약을 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 실현을 목표로 본격 시동을 건다.제주시는 시민을 향해 1cm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024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강병삼 시장은 지역 현안, 건의 사항 등 시민 의견을 듣고자 24일 연동을 시작으로 제주시 관내 26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연두 방문은 올해 제주시정의 목표인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해 보다 촘촘하고 세심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실버스포츠 및 가족스포츠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급증하는 반면, 제주시지역 파크골프장 수는 턱 없이 부족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제주시는 합리적인 파크골프장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파크골프장 타당성 및 운영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 용역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 9월 중간보고회 및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관계기관(파크골프 협회 등) 의견을 수렴해 지난 12월 완료했다.용역 주요 내용을 보면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월드컵 경기장 소방시설의 대규모 결함이 반년째 방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예산편성조차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뒤늦게 긴급 예비비를 신청하고 나섰다.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소방시설 정비를 위해 긴급하게 예비비 7억 원을 제주도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전날(17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소방시설의 대규모 결함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올해 예산에 한푼도 포함이 안됐다”며 “하지만 경기장 소방시설 정비에는 7억이면 된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문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2022년도 지역복지사업 평가 및 2023년도 회계연도 세외수입 종합 평가 등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2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관리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의 일부로, 제주시 지역 디딤씨앗 통장 가입 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문재원 시 주민복지과장은 “적극 행정을 통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로 받은 포상금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함께 제주시를 동·서로 나누는 안이 최종 권고됐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을 17일 도지사에게 권고했다.이날 행개위가 발표한 권고문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 도민 여론조사,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도출한 결과다.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최근 국회에서의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행정체제 개편 시 행정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07년 태풍 ‘나리’ 및 2016년 태풍 ‘차바’ 북상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한천 복개구간이 철거돼 ‘캔딜레버구조물’로 설치될 전망이다.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380억 원, 용연교 확장 등에 18억 원을 투입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용담동에 위치한 한천 복개구간은 통수단면 부족과 기둥 등 복잡한 구조물로 인해 집중호우 시 한라산 등 산지에서 내려오는 ‘나뭇더미 또는 부유잡물’이 걸리면서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지난해 11월 말 새해 예산안 심의 시기에 출장을 핑계로 자리를 비우고 의문의 여성과 부산 밤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결국 사퇴했다.여창수 제주도 대변인은 15일 오후 4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대신해 입장문을 발표한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 실국 국장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 부지사가 사퇴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부지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먼저 진위 여부를 떠나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도민 여러분 및 공직자 동료 분들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근무혁신과 인사혁신 등 내부 행정혁신을 뒷받침할 행정지원체계 구축,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 자치권 강화, 4·3의 정의로운 해결 노력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관리 등 핵심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이 올 한해 행정혁신 지원과 자치권 강화로 도민 행복 실현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우선, 근무·인사·공간 혁신 등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견고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일·가정(육아) 양립을 위한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제주 출신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따라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대상은 제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다. 2023년 2학기 기준 국내 대학생(대학원생) 중 재학생, 휴학생, 졸업(수료·중퇴·자퇴)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로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 기한은 3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옛 제주해녀들이 독도 수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제주도는 경상북도 울릉도 소재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 제주해녀관이 연내 설치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제주해녀들은 1953~1956년 독도 인근에서 원정 물질을 하면서 의용수비대원들과 합심해 독도 수호에 이바지한 공적이 크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과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이에 제주도는 제주해녀들의 독도 출향물질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검증을 거쳐 국가보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제주해녀관 설치를 관철시켰다.국가보훈부는 기존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