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한봉심)는 지난 26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회원사 및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노동계의 임금·단체교섭 요구 및 추진 방향,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및 지원안내 등 사전 임금·단체 협약을 합리적으로 체결하고 산업현장의 혼란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설명회는 3강으로 구성해 1강 ‘2024년 경제전망과 임금 관련 주요 이슈’(한국경영자총협회 이상정 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는 대정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991년 농공단지 조성(조성면적 11만5273㎡·분양면적 9만3666㎡) 후 현재까지 23개 입주업체가 운영 중에 있는 대정농공단지는 30년 이상돼 단지 기능 개선과 고도화 문화시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서귀포시는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정주여건(기숙사) 등이 모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한국산업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그린올레 캠페인’에 참여할 도보여행자를 모집하고 있다.그린올레 캠페인은 제주올레에서 실시하는 모든 환경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뜻하며 제주올레는 지난 2010년부터 클린올레(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활동),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렛츠 플로그(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 바당길 깨끗하길 등 자연이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캠페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한 해 그린올레 캠페인은 총 232회 진행됐으며 2700여 명이 참여, 쓰레기 수거 활동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식품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식광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성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도, 제주시, 양식수협 등 유관기관 중심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매주 1회 이상 실시하고, 광어 출하가 많은 4~5월과 10~11월에는 상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점검사항은 △아목시실린 △암피실린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항생제로써 식품의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 기준에 따라 잔류기준 초과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출하가 진행 중인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제주시 농가 2만1370명에 ‘정부 50% 지원’ ‘본인 부담금 50%’를 더해 농가에서 25%만 납부하면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을 연중 모집한다.제주시는 올해 농업인안전보험 지원사업에 예산 5억500만 원을 투입, 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농업인안전보험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상해·질병 등 치료비를 보상함으로써 농업인과 농작업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보험금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제주시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7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감귤 등 농업의 고소득 산업 전환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고, 수입보장보험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재선 국회의원 기간 대부분을 농업과 농어민을 위해 일을 했다”며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공익직불금 제도를 개선 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을 위해 힘써왔다”고 강조했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지난 26일 KBS제주 초청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제주의 감귤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80%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잘못됐음을 인정했다”며 “이는 학습과 경험의 부족을 넘어 감귤산업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대판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세상 물정 모르는 발언과 너무 닮아 있다”며 “현실을 모르면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오지 않고 국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27일 제주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겠다.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평년(14~16도)보다 조금 높겠다.제주도앞바다(동부, 남부)의 풍랑주의보는 05시를 기해 해제되겠으나, 아침까지 물결이 2.0m 내외로 다소 높게 일겠다.제주기상청은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드론 비행이 금지된 제주국제공항 주변 상공에서 불법 드론이 줄줄이 적발됐다.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제주공항에서 불법 드론이 적발된 건수는 37건에 달한다. 이 중 6건에는 과태료가 부과됐다.미인가 드론의 비행이 감지되면 경찰이 출동하는 ‘안티 드론 시스템’이 지난해 12월 제주공항에 시범 도입된 이후 매월 10건 이상의 불법 드론이 적발된 셈이다.안티 드론 시스템은 지난해 4월 제주공항 인근에서 드론 추정 물체가 발견돼 15분간 항공기 이·착륙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가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2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 여파로 국내 조사료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제주 축산농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서귀포시는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조사료 종자 구입비와 사일리지 제조비 등을 지원한다.우선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2만1562t·13억6700만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단그라스 등 동·하계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비로 2331ha·2억7900만원을 투자할 예정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소와 육아지원을 위해 당과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출생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결혼·출산 등 생애과정을 포기하지 않도록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자산형성 등 생활 지원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또 아이 키우는 부모, 남아있는 직장 동료들 그리고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가 등이 일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아이와 함께 충분한 시간을 가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된다.제주도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는 민생경제,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도민체감도가 높은 청년·인구정책 연계사업 등을 중심으로 발굴해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할 방침이다.또한 법령·조례·지침·협약 등에 근거한 의무적 경비와 중앙지원사업비 및 공모사업비 등의 증감 사항을 반영하고 핵심 정책사업과 도민 불편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기후위기, 대중교통, 농업, 노동 등 4대 분야 세부공약을 발표했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2대 총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녹색정의당 도당이 제시한 공약은 대규모 탄소 배출사업장에 대한 탄소세 부과 및 기후배당금 지급, 교통에너지환경세에서 과중한 비중을 차지하는 생태파괴 예산을 기후위기 대응기금으로 대폭 전환, 월 1만원 정기권 도입, 버스 완전 공영제 전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해보상법 제정, 농어민 기본소득 매월 30만원씩 지급,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전원에게 ‘정의로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들만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4·10 총선 후보자들에게 ▲건물 및 항공 분야 기후위기 대응 2개 정책 ▲교통 부문 기후위기 대응 3개 정책 ▲노동 부문 기후위기 대응 4개 정책 ▲농업 부문 기후위기 대응 5개 정책을 제안했다.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김한규·위성곤 후보와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답변을 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업체 선정 과정에서 제주도 내 업체를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업체 우선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고 후보는 “2공항 건설로 인한 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한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제주도의 미래는 제주도민 모두의 손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이 책과 아이들, 지역주민을 잇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주도서관은 2024년도 운영 목표인‘책으로 만나는 세상,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을 위해 지식을 담고 미래를 여는 정보 제공, 책과 생각을 펼치는 독서 활동, 책과 사람을 잇는 즐거운 도서관 문화, 인성과 지성을 키우는 학교 지원,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등을 운영과제로 설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도서관에 없는 도서 중 희망하는 도서를 동네 서점에서 바로 이용하게 하는‘희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하수처리장 처리용량을 1일 13만t에서 22만t으로 증설하는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악취 배출 굴뚝 위치를 옮겨달라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신사수마을회는 26일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하수처리장 악취 배출 굴뚝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신사수마을 주민들은 악취 배출 굴뚝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신사수마을회는 제주도와 하수처리장 증설·현대화 사업에 동의한 주민들이 현재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악취 배출 굴뚝 설치를 동의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곶자왈이 포함돼 있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일대의 용도를 보존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려는 제주시의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제주지역 환경단체들이 행정에 공동 조사를 제안하고 나섰다.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 함덕 곶자왈 도시계획 변경을 반대하는 주민회는 26일 함덕리 곶자왈 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함덕 곶자왈은 삼다수 생산지인 조천읍 교래리부터 함덕해수욕장까지 이어진 도내 최대 곶자왈의 일부”라며 “외형적으로 곶자왈의 모습이 사라졌다고 해서 ‘사라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받은 커피가 출시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용암해수센터는 이번에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최근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음료를 시작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발생량 연간 10t 미만인 4~5종 대기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른 부착 의무 대상 사업장인 원심력·세정·여과·전기집진시설 또는 흡수·흡착에 의한 방지시설을 설치한 관내 배출사업장 159곳은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IoT 측정기기인 전류계, 차압계, pH계, 온도계 등을 부착해야 한다.신규 4종 대기 배출사업장은 가동개시와 동시에 부착해야 하고, 2022년 5월 3일 이후 가동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