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직접 참여로 지방재정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마련된 주민참여예산제를 개선한다.제주도는 내년도 본 예산 편성 전부터 주민총회 개최 정례화로 예산 전반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 예산 운영정보 통합 공개 등 주민참여예산제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이를 추진할 방침이라 15일 밝혔다.제주도는 모든 도민이 참석할 수 있는 주민총회 개최 정례화로 도정 분야별 예산투자 우선순위와 부서별 향후 비전, 내년도 투자 사업들을 공유함으로써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복지, 환경, 교통,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광복 73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원희룡 지사는 15일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원 지사는 우선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를 비롯해 △제주-북한 간 평화 크루즈,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한 교차 관광, △한라산-백두산 생태·환경 보존 공동 협력, △에너지 평화 협력, △제주포럼 북측 인사 참석 등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남북 교류협력 ‘5+1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주를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제주도가 9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렌터카 수급조절제에 앞서 체계적 도입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선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총 3만2100여대의 렌터카 차량이 운행 중이다.지난해 제주도가 ‘차량증가에 따른 수용능력 분석 및 총량관리 법제화 검토 용역’을 진행한 결과 도내 렌터카 적정대수는 2만5천대로 나타났다.이에 제주도는 렌터카 수급 조절을 통해 도내 렌터카 77%를 줄일 계획이다. 이는 전체 렌터카 가운데 22% 수준이다.렌터카 수급조절 권한은 렌터카 과잉 공급으로 인한 제주 지역 교통체증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
제주해경이 15일 일어난 화물선 충돌사고로 해양오염이 우려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고가 난 직후 방제정 등 경비함정 4척을 현장에 급파해 대응증이고, 함정 13척이 사고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다.해경이 구조대를 투입해 충돌 선박 부위를 확인한 결과 수면 아래쪽에 가로 0.2m, 세로 1.8m 구멍이 뚫려 유류가 흘러 나왔다. 이에 따라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이적작업을 위한 해양환경관리공단 및 민간 선박을 수배하는 등 다각적으로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해경은 사고원인 및 유류 유출 사항은 등
제주 해상에서 화물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오전 4시10분쯤 제주 우도 북서쪽 20km 해상에서 화물선 H호(1천600톤급, 한국선적, 석유제품운반선, 승선원 12명)와 S호(1천3백톤급, 한국선적, 승선원 8명)가 충돌했다고 밝혔다.해경은 함정 2척 방제정 1척 구조대를 긴급출동시켜 대응중에 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충돌로 인한 해양오염 등 만일에 대비하고 있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중인 제15호 태풍 리피가 열대정압부로 약화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접근하겠다. 이 영향으로 15일 낮부터 16일 낮 사이에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5일부터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제주도에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당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4일 오후 3시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당분간 제주도전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겠다.특히 1
여인태 제5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신임 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해양주권 수호’를 강조했다.여인태 신임 청장은 14일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바다에서의 해양주권과 관련해서는 한 치의 양보와 타협도 없다”며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법치국가로써의 원칙과 정의를 실현하겠다. 해상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며 효율적인 함정운영을 통해 대응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여인태 청장은 이어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을 강조했다. 여 청장은 “생계형 어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협하는 인권유린 범죄 또는 기업형 불법 조
녹지국제병원 설립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가속화 되면서 숙의형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가 14일 오후부터 공론조사를 진행키로 했지만 이를 잠정 연기했다.숙의형공론조사위원회는 1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우리 위원회는 출범당시부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또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공론조사를 진행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지만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견지해 대립하는 양측의 입장을 계속 조율해 나갈 것”이라며 “비록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지라도 이것이야말로 바로 공론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제주에서 추도식이 열린다.(사)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이사장 박희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 4.3해원방사탑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기 제주도민 추도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9주기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이 참석자들에게 보내온 감사 영상메세지와 (사)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박희수 이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추도사가 이어진다.당일 추도식장 주변으로 김대중대통령 일대기와 6.15남북공동선언 관련 사진들이 전시될 예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제주발 일본 직항노선을 본격 추진한다.제주항공은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제주~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주4회(수∙금∙토∙월요일) 일정으로 총 9회를 부정기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이번 9월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후쿠오카 노선의 시장성을 살펴보고, 항공기 운용 효율성과 이용객 편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연내에 정기노선 전환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제주~후쿠오카 노선은 현재기준으로 제주발로는 유일한 노선이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가 제주문화원,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스마트댄스와 함께 8.15 기념행사, 제3회 ‘춤, 815를 추다’를 진행한다.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15일 오후 4시부터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부스는 독립운동 사진 전시 부스에서 독립운동가 체험 사진촬영, 애국가 쓰기, 태극기 그리기, 관련 명구를 담은 부채, 손도장 찍기, 판박이 붙이기, 핸드폰 걸이 만들기, 물 폭탄 던지기 등 테마 부스가 일본순사 검문과 함께 운영된다.전체는 하나의 게임처럼 진행되는데 각 부스를
정의당 제주도당이 오늘로 여섯 번째를 맞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매년 8월 14일)을 맞아 23일 오후 7시, 제주시 삼도2동 소재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영화 단체관람을 진행한다.영화 는 부산을 중심으로 일본정부에 피해배상을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와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6년간 법정투쟁을 벌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대기적 영화다. 하지만 대규모 상업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스크린 점유율로 인해 시민들의 ‘단체관람’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이번 단체 관람을 통해 정의당은 1991년 8월 14일, 위
원희룡 제주도정이 밝힌 제주국제공항 주변 대규모 개발계획 구상안을 두고 공항주변 5개마을 주민들이 웰켐시티와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반대하고 나서,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대규모 개발계획을 반대 한다며 취임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원희룡 지사를 ‘땅 장사꾼’으로 규정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향후 거센 논란과 반발이 예상된다.제주국제공항 인근 제성, 다호, 명신, 월성, 신성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공항주변 웰컴시티 및 대규모 복합 환승센터 반대대책 위원회(위원장 채수용)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
제주관광공사가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과 함께 첫 사업을 시작한다. 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4일 도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관광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주 관광비즈니스 창업 및 기업 육성사업’ 최종 선정기업 8곳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관광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VR, 드론, IoT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부터 중국관광객 대상 미디어 홍보, 여행가이드 플랫폼, 스마트모빌리티 플랫폼, 숲체험, 과수원 활용 사업까지 연
해군이 제주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참가할 국민사열단 800명을 15일부터 31일까지 국제관함식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해상사열은 국민들이 우리 해군 독도함(시승함)에 타고 제주 남방 해상에서 국내‧외 함정들을 사열하는 행사다. 해군은 이번 국제관함식 기간 중인 10월 12일에 열리는 해상사열과 예행연습일인 10월 8일에도 국민들을 초청해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열 계획이다.이번 해상사열은 국내‧외 함정 80여척, 항공기 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4일부터 녹지국제영리병원 여론조사를 한다고 밝히지 시민단체가 “공론의 장을 외면한 채 날치기로 추진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맹 비난했다.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3일 긴급성명을 내고 “여론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조사 문항 먼저 도민사회와 공론화해야 한다”며 “이런 편파적인 설문으로는 도민의 뜻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반발했다.운동본부는 성명에서 “원희룡 도정은 14일부터 시작될 여론조사를 13일 오후 5시경 도청 보도자료를 통해 전격적으로 발표했다”며 “10
제주 한라산 영향으로 푄현상까지 겹치면서 폭염이 맹위를 떨친다.현재 제주도 북․서부 폭염경보, 남․동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일사와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한라산에 의한 지형 효과(푄 현상)가 더해져 북부와 서부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을 받아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낮 동안에는 고온현상이, 밤에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지속되겠으니, 가급적 장기간
제주시 일도이동 신산머루 도시재생 사업을 놓고 재개발 쪽과 찬반 갈등이 빚어진다.재개발은 말 그대로 현재 존재하는 모든 것을 없애고 고층 건물을 짓는 방식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개발 이익이 발생되는 만큼 땅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재개발을 요구한다.반면 도시재생은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의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다. 개발에 따른 이익보다 현재 원형을 보전하고 거주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신산머루 재개발을 요구하는 쪽은 주거환경 개선(건물을 짓는 방식)을 가장 큰 이유로 내건다. 또한 지난해 12월 14일 예산 83억원을
제주시내 한 공사장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사람이 다치지 않았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3일 오전 10시25분쯤 제주시 연동 한 공사장 12층에서 용접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10여분만에 모두 꺼졌다고 밝혔다. 다행이 이 화재로 사람이 다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종이아빠’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린다.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25일 오후 2시와 5시에 인형극 ‘종이아빠’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다이내믹하고 컬러풀한 색채와 사랑스러운 음악이 함께 하는 인형극이다. 어른들에겐 어릴 적 TV에서 만화를 보던 시절이 새록새록 생각나게 하고, 아이들에겐 신비한 마법 같은 세계가 펼쳐진다는 게 박물관 쪽 설명이다. 또 깜깜한 공간 속 펼쳐지는 마법 같은 종이놀이 세상, 화려한 색채와 함께하는 오리고, 접고, 붙이는 신나는 종이놀이 이야기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