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제주도민들이 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외제주도민증 발급자수가 지난해 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재외제주도민증 발급자수는 3,919명으로 재외제주도민증 발급이 증가세로 돌아선 지난해 상반기 발급자수(3,280명)보다 20%(639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오는 8월 전체 발급자 수가 8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재외도민증 발급자수는 발급 첫해인 2011년 2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7년 7,033건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월별 재외제주도민증 발급자수를 살펴보
최근 최대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사파리월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안 심사는 보류됐다.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7일 오후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에 대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안)을 심의한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곶자왈 용역이 마무리되면 재심의하는 것으로 심의 자체를 보류시켰다.이에 따라 조천읍 지역주민들 중에서도 찬반이 가열되고 있는 제주 사파리월드 조성사업은 일단 내년으로 공이 넘어가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운영중인 카지노를 인수했다.롯데관광개발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운영중인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의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하는 것 외에 현재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의 부채 284억원도 상환할 계획이다.롯데관광개발측은 “이번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카지노’ 인수는 오랜 카지노사업 진출계획에 의한 것”이라며 “롯데관광개발은 이미 2014년에 정관개정을 통해 카지노업을 사업목적
"늘어나는 조직은 모두 개방형, 행정시 권한과 기능강화는 가능한가”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가 제주도의 조직개편과 관련, 설명을 내고 “민선7기를 맞아 첫선을 보인 조직개편안은 지역주민과 밀착행정 서비스를 집행하는 일선을 철저히 외면한, 도청 몸집 부풀기에만 급급한 졸속 개편안이나 다름없어 보인다”고 밝혔다.성명에서 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는 “도 본청 조직이 현행 13국 51과에서 17국 61과로 확대되고, 정원은 현재 5,594명에서 5,835명으로 241명 늘어나고 있다”며 “덩달아 3급(부이사관) 4자리와 4급(서기관) 10
위성곤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에 해상운송비와 해사고 등 제주현안과 관련해 국가예산 반영을 주문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6일 국회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제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이날 위 의원은 김용진 차관에게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제주 국립 해사고등학교 설립, △조건불리수산직불제의 제주도 동지역 포함,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건립 등 제주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위 의원은 각
한라수목원에 환경지표식물인 이끼를 테마로 한 이끼원이 조성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 한라수목원은 27일 “생물자원의 보고에 걸맞은 도심 정원형 명품 수목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환경지표식물(이끼)를 테마로 한 이끼원 조성을 마무리해 8월1일부터 탐방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끼는 청정지역을 나타내주는 지표식물로서 습윤성과 내한성을 갖고 있다. 보는 사람에게 신비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대표적인 선태식물이다.이끼원은 한라수목원 대나무 숲(죽림원) 옆쪽 탐방로를 따라 1,760㎡ 규모로 조성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조천읍 선흘1리 마을주민들이 “람사르습지 동백동산을 위협하는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은 취소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조천읍 선흘1리 마을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오늘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에 대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선흘1리는 이에 대해 지정 불허를 강력하게 거부하며 이를 강행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성명에서 선흘1리 마을회는 “세계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역인 조천읍은 습지보호지역인 동백동산을 간직하고 있고 동백동산은 선흘곶자왈 지대로서 동복리 곶자왈과 경
애월읍(읍장 강재섭)은 26일 현장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 16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강재섭 읍장은 “깨끗한 애월읍 조성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돼 건강을 위협하는 날씨가 계속 이어져 근무하면서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히 휴식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이 후원금과 봉사활동 등으로 서부종합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제주 서부종합복지관(관장 안원식)은 26일 제주시 한림읍 서부종합복지관에서 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단장 안형철)에 감사패를 전달했다.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은 지난 5월 서부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로식당 식사 질 향상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또한 매월 목요일 4째주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로식당 배식, 청소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안원식 관장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 한국가스공사
제주산 검정무 발효 추출물을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인체적용시험이 추진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28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신태균·이남호 교수), 콜마 BNH (이학성 박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제주산 검정무(Black Radish) 발효추출물에 대한 동물시험 효능평가를 마치고 인체적용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들 연구팀은 지난 3년간의 연구를 통해 제주에서 검정무 재배기술과 가공기술을 확보했고, 유산균을 활용한 발효공정 및 표준화까지 마무리했다.향후 비알콜성 지방간(NAFLD; Non Alcohol Fa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제주국제컨벤션센서(ICC)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사회는 26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김의근 교수를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월26일부터 7월11일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공모한 결과, 모두 13명이 응모했다.이에 따라 임원추천위는 이중 2배수 이상을 이사회에 추천한 가운데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 교수를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앞으로 제주도의회 소관 상임위인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의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나면 최종 대표이사
제주 거문오름을 찾으면 어린이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오름을 탐방할 수 있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28일 거문오름국제트레킹 개막식날부터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거문오름을 탐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월20일부터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8명의 학생 모두 교육 과정을 수료해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는 거문오름국제트레킹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8월6일까지 두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 기마경찰대 ‘명예기마대원’들이 위촉됐다.제주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는 25일 승마경력과 승마자격증, 사회봉사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30명으로 명예기마대원을 구성했다.명예기마대는 대규모 문화․축제․체육 행사 시 기마경찰대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는 한편 기마경찰대와 합동 훈련 및 근무로 기마경찰 활동 효과를 높이고, 제주마의 우수성 홍보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 등 말의 고장 홍보와 말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는 2012년 3월 창설 이후 현재까지 도내에서 개최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JDC)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시민참여혁신단’을 출범했다.25일 출범한 ‘JDC 시민참여혁신단’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외부위원 16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전문가, 대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꾸려졌다.시민참여혁신단은 대내외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 등을 발굴해 혁신계획을 상향식으로 수립하게 된다. 또한, 추진과제 점검 및 우수사례 발굴 등 JDC의 혁신관련 다양한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출범식에는 JDC 경영혁신위원장과 혁신리더가 참석하고, 혁신단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선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한민국 신회받는 혁신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농립축산식품부, JTBC에서 후원하고 있다.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제주에너지공사는 전국 최초의 에너지 전문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형 공익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홍보 등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상생경영
제주도와 홋카이도를 잇는 전세기가 취항한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홋카이도 지역은 약 27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일본 5대도시권으로, 일본인 관광시장 확대에 있어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일본 5대도시권은 방송, 공연 등의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시장구분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홋카이도 지역을 일컫는다.이번 전세기는 도와 공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홋카이도 지역 세일즈에 따른 것으로, 전세기 유치 과정에 도내 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홋카이도 관광객의 제주 방문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평화의 섬 제주가 ‘빛의 바람’으로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을 초대한다.세계적인 작가 들의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조명 예술 축제 제1회 제주 라프(LAF, Light Art Festa)가 오는 27일 개장한다.제주 라프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 3만여 평의 면적에 대형 조명 예술품들을 설치해 제주도의 그림같은 일몰과 황혼을 배경으로 풍성하고 화려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대표 작가인 영국 출신 브루스 먼로(59)는 제주 라프에서 두 점의 설치 작품, ‘오름’과 ‘워터 타워’를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올해 새롭게 설치된 작품으로,
제주 특산품만을 사용한 소시지가 전국 편의점에 출시됐다.제주햄은 26일 전국 GS편의점 1만3,000여 점포에 유어스제주 흑돼지고사리프랑크와 유어스제주흑돼지감귤프랑크를 출시했다.제주 특산품만을 사용하고, 짜지 않은 건강한 소시지를 고집하는 제주햄은 전국 최초로 제주흑돼지와 감귤, 고사리를 주원료로 사용해 기존제품에선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제주 오리지널 제품을 생산한다.익숙한 불고기맛의 유어스제주흑돼지고사리프랑크는 예로부터 고사리와 돼지고기를 함께 먹어온 풍습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특히 고사리는 흑돼지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 B1의 흡
제주감귤은 지난해 57만6000여톤을 생산해 9458억원의 조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제주도 감귤출하연합회가 지난 7월10일을 기준으로 2017년산 감귤에 대한 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하고 처리량과 조수입을 추계한 결과, 2017년산 감귤 조수입은 9,458억원으로, 2016년산 9,114억원보다 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수입으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9,000억원대를 돌파했다.이처럼 소득을 높게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기후영향도 있었지만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생산량, 품질, 출하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 융합 충전스테이션이 구축됐다.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 Cafe) 준공식을 갖는다.구좌읍 행원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부지 내에서 열리는 이번 준공식은 제주도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에너지공사, 현대일렉트릭, 시공사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태양광-ESS-EV충전기-관제센터 등 시설물 견학, EV충전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은 2017년 3월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