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7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두고 SNS와 배달어플을 중심으로 부정식품 유통행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2건을 적발했다.분류별로는 원산지 표시위반 10건, 식품위생법 위반 1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1건 등이며 SNS 맛집 3개소, 배달어플 상위랭킹 업체 6개소, 일반음식점 2개소, 정육점 1개소다.SNS에서 빵, 커피로 유명한 A업체는 빵에 사용되는 터키산 반건조 무화과 53㎏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배달어플 상위랭
제주해양경찰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내달 말까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 기간에는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집중돼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파출소와 경비함정에서 각종 해양사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구조태세를 유지한다.우선 이달 2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뒤, 내달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유·도선 기동점검단 운영을 통한 지도·점검 ▲유·도선 및 낚시어선 주요항로(영업구역)안전순찰 ▲음주운항 및 다중이용선박 안전저해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등을 병행한다.제주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사
제주에서 4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3명을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40대)를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40분께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치고 도주했다.목격자의 신고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전 4시30분께 사고 현장에서 약 4㎞ 떨어진 사라봉 인근에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검거 당시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면허취소의 만취 상태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서 야간에 홀로 산책하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뒤 육지로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30)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55분께 중문관광단지 컨벤션센터 인근 도로에서 홀로 산책하던 B씨(20대, 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했다.피해자 B씨가 저항 및 도주해 112에 신고하자, A시는 표선에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해 차량을 주차하고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다음날 육지부로 도주했다.경찰은 중문 관광단지 다목적 CC
서귀포시는 추석연휴 4개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7일 밝혔다.전통시장별로는 고성오일시장(9월9일, 좋은식당~동성식당), 표선오일시장(9월7일·12일 일송정가든~표선성당), 대정오일시장(9월11일. 해녀식당~대정오일시장 서측), 모슬포중앙시장(파리바게뜨~칸타빌오피스텔(9월8일~12일)이다.단 한시적 주정차가 허용되더라도 안전신문고 대상 대상구간인 소화전, 도로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인도 등)은 주민신고 시 단속된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정차 허용으로 이용객 편의가 기대되지만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 관광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관광상황실은 5개 관광안내소(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소라의성)와 7개 제주올래안내소에 설치된다.상황실은에서는 관광 안내 및 각종 정보 제공, 관광사업장 불편민원 처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이와함께 추석연휴 관광객 맞이 친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시민 친절분위기 조성' 캠페인을 전개하며, 연휴 기간 관광숙박시설, 휴양펜션, 관광이용시설업 등 관광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한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제주를 관통하며 곳곳에 생채기를 냈지만, 피해 최소화에 제주의용소방대가 숨은 공을 톡톡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태풍 힌남노 북상이 알려진 지난 1일부터 제주를 통과한 6일까지 의용소방대원 1431명이 도내 곳곳에서 태풍 피해 최소화에 앞장섰다.65세 이상 홀로 거주하는 노인에 대하여 의용소방대 전문강사가 전담으로 투입되어 취약요인 제거 및 사전 안전점검 등 491회·508명에 노인돌봄서비스를 중점 운영했다.또한 지역내 상습 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술찰의 359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취약지역 및 주
서귀포시는 추석연휴(9~12일) 서귀포추모공원 제례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6일 밝혔다.평소보다 추모공원을 찾는 추모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가급적 추모공원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방문시에도 마스크 착용과 반입·섭취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상효동에 위치한 서귀포추모공원은 2006년부터 운영중이며 제1추모의집은 8000기 중 7500기, 제2추모의 집은 7000기 중 800기가 봉안돼있다.2016년부터 운영중인 추모공원
제주시는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중인 '다함께 돌봄센터' 설계공모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42개 팀이 참가 등록, 이 중 공모접수를 마친 30개 팀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에이피피에이 건축사사무소가 최종 선정됐다.옛 경찰청 관사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450㎡에 지상 2층 규모로 내부 주방, 놀이공간, 학습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예산은 14억6400만원이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주시 관계자는 "향후 설계과정에서 지역 주민협의체와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돌봄교사 양성 교육 등을
제주시는 추석연휴 관광객 및 도민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우선 현행 운영중인 고정식 CCTV, 인력단속, 시민신고제 등은 유예하며, 혼잡지역은 계도 위주로 단속을 펼친다.단 제주의 최대 관문인 제주공항 주변은 고정식CCTV 카메라 단속 및 현장근무자 배치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기존대로 진행한다.'아울러 차량 및 시민통행을 방행하고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구간, 횡단보도, 도로모퉁이, 버스정류소, 대각선 주차 등 시민불편 초래 불법 주정차는 상황에 따라 견인조치를 할 방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 잔여 조성용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공급대상은 ▲기타교육시설용지 1필지(1만2818.4㎡) ▲문화시설용지 1필지(1만3598.4㎡) 등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JDC홈페이지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확인 가능하다.JDC 관계자는 "개발계획과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유치원·학원·연수원·연구소 그리고 공연장·전시장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한 조성용지다. 계속 성장중인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얼마 남지않은 잔여 조성용지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주영어교육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관통, 곳곳을 할퀴고 지나가며 상흔을 남겼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6일 자정께 제주 성산 동남동쪽 약 40㎞ 해상을 지나친 뒤 부산에 상륙했다. 현재는 울산에 상륙한 상태다.제주 동쪽을 통과할 당시에도 중심기압 945hPa, 순간최대풍속 초속 45m, 강풍반경 410㎞의 강도' 매우강'을 유지하며 나무가 쓰러지고 주택침수, 월파 피해 등 제주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다.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소방활동은 모두 285건이다. 분류별로는 인명구조 11건·14명, 안전조치 23
강도 '매우강'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며 6일 자정쯤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 근접으로 제주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태풍 힌남노는 5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해상에서 시속 33㎞의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중심기압 935hPa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49m, 강풍반경 430㎞, 폭풍반경 180㎞의 강도 '매우강'을 유지하며 제주는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 바람 및 비가 거세지고 있다.이 때문에 제주는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이 바람에 파손되고, 비에 침수피해가 있따르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 제주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끊겼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김포행 제주항공 7C118편을 끝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공항에 바람이 불며 오전에 이·착륙방향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면서다.전날 사전비운항이 결정된 항공기를 합치면 325편 가까이 결항 된 것이다.바닷길 역시 전면 통제됐다.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3~12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며, 오전을 기해 제주를 오가는 11개 항로 모두 운항이
초강력 가을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속도를 올리며 당초 예상보다 빠른 9일 밤 제주를 관통할 전망이다.제 11호 태풍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410㎞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북진중이다.오후 3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해상까지 진출한 뒤 시속 29㎞의 속도로 북북동진하며 21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다.이때도 중심기압 940hPa, 순간최대풍속 초속 47m, 강푼반경 420㎞, 폭풍반경 180㎞의 강도 '매우강' 세력을 유지하겠다.제주를 통
초강력 가을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아직 근접도 안했는데 국토 최남단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태풍 힌남노는 4일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20㎞ 해상에서 시속 18㎞ 속도로 북진중이다.5일 오전 9시 강도 '초강력'으로 다시 몸집을 불리며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 해상까지 진출한 뒤, 6일 새벽께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다.문제는 현재의 태풍이 '매우강'에 강풍 반경 430㎞에 달하는 초대형 태풍으로 제주 서남쪽이 태풍의 간접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4일 오전 서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무단이탈한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최근 제주무사증(B-2-2) 자격으로 입국한 후 무단이탈한 11명(필리핀인3, 중국인8)을 검거했다고 밝혔다.필리핀 여성 3명은 지난 7월17일 입국한 후 40여일 뒤인 지난 27일 적발됐으며, 조사후 다음날 출국명령 조치했다.중국인 8명(남6, 여2)은 지난 2018~2019년 제주에 무사증 자격으로 입국한 후 이탈해 도내 음식점과 리조트에서 불법 취업하다가 적발됐다.불법 고용주는 통고처분 조치하고, 중국인 8명을 강제퇴거 조치할 예정이다.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 최종후보자로 낙점된 이선화 전 도의원을 향해 '배신. 기회주의'라고 맹비난했다.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역시 예상한 그대로였다. 지난 선거 기간 범보수를 참칭한 몇몇 인사들의 뜬금없는 지지선언은 충격이라기보다는 실소를 자아낸 해프닝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에서 공천을 받고 출마해 당선된 도의원들과, 우리당 소속 도지사의 임명을 받아 승승장구했던 사람들의 배신행위는 도민사회에 기회주의의 전형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고 비판했다.또한 "그 당시부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11월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지역내 반려동물 영업장 70개소(생산업 1, 판매업 2, 미용업 35, 위탁관리업 28, 운송업 4)개 중 상반기 점검이 완료되지 않은 2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점검사항은 ▲영업장의 허가등록 및 교육이수 여부 ▲영업장 내 시설기준 준수 여부 ▲인력기준 준수 여부 ▲개체관리카드 비치 등 동물보호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이다.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그 외의 사항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보완 실태를 추후 재점검할 예정이다
초강력 가을태풍 '힌남노'가 당초 경로보다 서쪽으로 틀며 제주를 관통해 부산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2일 오전 기상청 태풍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80㎞ 해상에서 시속 4㎞의 속도로 정체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현재 강풍반경 320㎞에서 다시 북상 속도를 높이는 3일 오후께는 강풍반경 420㎞까지 몸집을 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예상경로를 보면 6일 새벽 3시께 서귀포 남동쪽 약 60㎞ 해상까지 진출해 제주에 최근접한 뒤 부산쪽을 통과 독도로 진출할 예정이다.이때도 중심기압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