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문화행사와 함께 밤늦게까지 열렸다.이날 집회에도 청소년과 가족단위 참석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으며, 지난 5일보다 많은 도민 1000여명이 몰려들었다.이로 인해 거리행진 군중의 폭도 넓어지고 행진 시간도 한참이나 걸렸다. 경찰은 차로를 1개 이상 통제해야 했다.
22일 늦은 오후 제주시 월정리해변에서 사람들이 비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변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제18호 태풍 ‘차바’가 지나간 다음날인 6일 오전 제주시 연동사거리 북서쪽면 길거리 위로 전선이 길게 늘어져 있어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가을을 맞은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이달의 꽃과 새로 ‘으아리’와 ‘노랑턱멧새’가 선정됐다.으아리(Clematis mandshurica Rupr.)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덩굴성 다년초로 우리나라 산야에 널리 분포하는 식물이다. 키는 2∼4m까지 자라며 잎은 5∼7개의 작은 잎이 달리고, 잎자루가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꽃은 백색으로 다수의 꽃이 줄기 끝이나 줄기와 잎 사이에서 피고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